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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아름다움을 무관심성 아래서의 쾌감정이라고 말한다
http://holzweg.netian.com/kant/k0401.htm

미학은 어렵다.. 아니 미학이 어렵다기보다 칸트가 어려운 거겠지 호호

칸트는 자기 책 서문에도 써놨지만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이 많기에 자세히 설명을 하다가는 평생을 다해도 못 쓸 것 같아 간단히 요점만 쓰겠다"고 한탓에 무지하게 어려워지고 말았다. 어렵다는 것은 쉽다는 말의 반대말로, 이해가 안된다는 말이다. 즉 자신의 의도가 독자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럼 애써 글을 쓴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 예수님도 그렇고 부처님도 그렇지만.. 공자님도 그런가? 항상 뭔가를 설명할때는 예를 들어서 설명했다. 끊임없이 뭔가에 비유해서 쉽게 설명하려고 애를 썼다. 못 이해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대화의 결과는 아주 단순하다. 전달이 되던가 안되던가 둘 중 하나다. 반드시 이해가 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글이 쉬워야만 하는 이유다.

이 얘기는 도올선생의 얘긴데 제대로 얘기했나 모르겠네.
|hit:4422|200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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