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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서의 종족 벨런스
글쓴이 : kimera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 150  

2003-04-18 22:50 스타에서의 종족 벨런스... 미지정  

처음에 스타가 만들어지고, 제작사는 다음과 같은 벨런스를 바랬다고 한다.

프로토스>태란>저그>프로토스

식의 물로 물리는 스타일 말이다.

그래서 최강의 종족으로서 "렌덤"을 넣어 또다른 재미를 부여 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블리자드의 제작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다.

그들은 그누구도, 스타라는 게임이 이렇게까지 연구되고,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이 플레이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먼저 저그는 물량이라는 힘이 극대화 되는 사우론식 저그라는 전술의 개발로 그에 따르는 어마어마한 체재 변환의 유용성에 벨런스 붕괴까지 가져 오게 되었다.

저그가 이렇게 까지 강하게 된것은 바로 저그의 모든 유닛이 바로 해처리에서 나온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것은 그냥 보면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 실상은 정말 괴물 같은 것이 아닐 수 없다. 멀티에 해처리 하나만 펴 놓으면 그곳에서는 어떤 유닛이라도 나올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이것에 대한 벨런스 붕괴를 블리자드는 라바의 생성속도 조절로 해결했다.(만약 라바가, 과거 1.04때 정도로 나온다면, 진짜 저그 크레프트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태란... 이 종족에 대해서는 한사람의 게이머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저그의 물량과 프로토스의 강력함에 어마어마 하게 치여 최악의 종족이라는 말을 들었다. 오죽하면 그당시 몇 안되던 렌덤 플레이어가 "태란"이 나오면 의례히 졌구나 하는 듯한 탄성을 지어 냈을까...

이런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극복한 플레어가 나왔다.

"임요환" 지금의 잘나가는 모든 태란 플레이어는 그를 경배 하라... 태란을 강하게 만들어주었던 거의 모든 전술의 기본은 거의가 이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오고 이사람의 손에서 현실이 되었다. 사실 그의 컨트롤은 요즘에 뜨고 있는 "이윤열"이나 "서지훈"에 비해서 좋은 것이 아니었다. 구 플래이어 중에서 "최인규"에 비해서도 많이 밀리는 편이었다.(임요환이? 라고 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마린 1.5부대가 있을 때, 그앞으로 저글링 럴커가 들어가고  럴커4마리가 버로우한다고 할 경우... 이윤열은 3마리가 죽어버린다. 서지훈이나 최인규는 2마리가 죽어버리고, 한마리가 간당간당한 상황이 된다. 임요환은 한마리 잡고 2마리정도가 간당간당해진다. 그 상황에서 저글링은 3명다 거의다 잡고 있다..-_-...보면 어마어마한 컨트롤이지만, 미세하게 임요환이 밀리는 거다. 나는 저그 하수가 저글링 럴커를 저렇게 컨트롤해서 들어오면 럴커 한마리도 못잡는다, 한마리 잡으면 저글링에 마린 다죽어있다..)

이 임요환은 과거 부터 있었던 태란의 정석같은 저그에게는 바이오닉, 프로토스에게는 메카닉이라는 전술에 드랍쉽과, 타이밍 러쉬라는 것을 이용해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바카닉이라는 전술을 점점 완성 시켜나가고 있다.(실제로 이 바카닉의 위력은 임요환의 그것보다 이윤열의 것이 더강해보이지만...)

1.07의 최악의 상황에서 임요환의 선전은 태란의 명맥을 유지하게 만들었고, 그이후의 1.08의 패치는 태란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아직도 임요환은 현역이다.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전술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 창조적인 게이머가 있는한 태란은 종족벨런스상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

프로토스..... 할말이 많고 아쉽다. 1.04시절에 프로토스를 누가 이기랴?
프로토스는 최강이었다.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프로토스는 처음부터 일정기간동안 최강이었다. 너무 강했고, 초기에 이 프로토스의 유저들은 이 강함을 너무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었다. 프로토스의 유닛은 타 종족에 비해서 확실히 강한 면모를 가지고있으며, 자원 수급에서도 가장 유리한 편이었다. 그리고 이 강함은 뛰어난 컨트롤이 받쳐 준다면 거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최강이라 불리던 게이머들은 그당시 마이크로 컨트롤의 대가였던 grrr(기욤 페트리)에서 시작된 게이머들이었다.(그 당시 컨트롤의 최강자였던 최인규는 프로토스로도 거의 무적을 달렸다.) 이런 프로토스의 강함에 유일한 경쟁자는 저그였었고, 그나마도, 저그가 탬플러를 보유한 시점에서 저그는 암울 그자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강함은 여러가지 이유로, 패치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결과적으로 최근에 유저들이 프로토스의 암울을 주장하는 결과를 초래 했다.

그러나 정말 최악일까?

1.08이후에는 스타에서는 벨런스 페치가 없었다. 즉 다 그대로 였다는 것이다.
1.08이후 리그에 프로토스가 계속해서 안좋았던가?

아니다. 1.08이후 최강의 인기를 구가하던 임요환을 누르고 김동수는 우승을 했었다. 박정석도 임요환을 누르고 우승을 했었다.

한명의 영웅이 나와서 평정했다고?

프로토스의 16강 진출 인원과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플래이어의 숫자는 점차 감소한 것이 답이다.

나는 이것을 한 사람의 게이머의 탓으로 돌리고 싶다.

"김동수" 이 사람이 프로토스에 매진하지 않아서 프로토스의 현재의 상황은 만들어진 것이다.

왜 그가?

이 질문의 답은 과연 1.07시절에 임요환이 태란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당신에게 묻고 싶다.

그랬으면 지금의 저그는 태란상대로 스파이어 테크를 강제당하는 드랍쉽 플래이에 괴로워 하지 않았을 것이고, 치즈러쉬따위는 걱정도 하지 않고, 쉽게 초반 확장을 했을 거다. 누구도 동시에 2~3곳을 방어하기 위해서 아까운 럴커를 멀티에 박지도 않을 거다...

임요환이라는 플레이어는 그만큼 태란이라는 종족을 "극강"으로 만드는데 선봉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임요환이후의 태란 플레이어가 그의 플래이를 가져와 강한 종족으로 바꾸는데에 일조했다. 거기에 이윤열 같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강함을 더하기까지 했다.

이것이 현재 최강의 종족인 태란의 모습이라면 프로토스는 어떠한가?

김동수는 1.08의 스카이 배에서 우승한후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남들 10시간 연습하면 난 5시간 정말 열심히 생각하면서 연습해서 그 시간의 겝을 극복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임요환도 창조적인 플래이어다. 자신이 완성해나가는 바카닉을 완성하기 위해서 또다른 스카이배의 우승을 박정석에게 상납했다. 아무리 김동수가 최고의 태크니션이라도 자신의 새로운 전술을 완성하기위한 충분한 연습 시간이 필요하다.

파나소닉배에서 있었던 최고의 명승부, 임요환과의 대전에서 만약 김동수에게 충분한 연습 시간이 주어졌다면 그는 임요환을 이겼을 것이다. 그만큼 페스트 아비터는 막강했다. 스스로도 조금만 더 연습 했으면 이라는 말을 했었다.

게다가 그는 방송활동이외에 워크레프트3라는 비슷한 인터페이스지만 그래도 전혀 다른 개임의 선수 활동까지 같이 했다.

그것은 당시 태란의 리더였던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한개임에만 빠져서 매진했던 것과는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김동수라는 플래이어의 강함은 컨트롤 이외에 새로운 전략의 구상이라는 것에서 있습니다. "이재훈"이라는 선수를 재외하고, "손승환","박정석","박용옥"등의 극강의 프로토스 플래이어가 김동수가 속해 있던 한빛 팀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의 강함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현재의 프로토스에는 새로운 전략을 내고, 그것을 완성할 인물이 필요합니다.

반짝하는 영웅이 아니라 태란의 황제 임요환 같은 인물이 필요합니다. (임요환이 태란의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것은 그가 그전까지 흩어져 있었던 태란의 전술을 모으고 완성시켜 태란이라는 하나의 제국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가 단순히 우승을 2번연속으로 해서가 아닙니다.)사실 그럴 수 있는 인물은 아직까지 "김동수"가 유일해 보입니다. 그나마약간의 가능성을 보이는 "강민"선수의 경우는 "이재훈"이라는 벽에 가려져 있군요.

현재의 벨런스는 사실상 거의 완벽하다고 보여집니다. (일반적인 유저의 비율로 볼때에는 4:3:3비율의 승리의 비율이 만들어진고 하니까요. 저그가 4, 태란 플토가 3씩입니다.)

물론 프로토스쪽으로 플러스 알파가 있었으면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실 아주 약간의 패치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템플러 공격력 향상이나, 스카웃의 가격인하, 로보틱스의 가격 인하 중에서 하나만 바꾸어주어도 프로토스는 충분히 강해집니다. 다바꾸면 너무 강해지고요..)

프로토스가 개임리그에서 선전하는 방법은 창조적이고, 흩어져 있는 프로토스의 전술을 조합해서 새롭게 만들 "황제"가 필요 한겁니다.

최근의 프로토스의 경기를 보면 너무 뻔합니다.  단순히 몰래 건물만이 아니라 기존까지와는 다른 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이것에 대한 생각이 굳어지게 된것은 온게임넷 첼리지 리그의 손승환 선수와 다른 태란 선수와의 경기를 보고나서 부터 든 생각입니다. 몰래 건물의 성공을 확실히 이끌수 있는 다음이 너무 약했습니다.

이런것을 다시 이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프로토스에게는요.

그리고 왜 저그에는 그런 사람이 필요없냐? 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서 적습니다. 저그는 3종족중에서 최강입니다. -_-... 처음 리그가 시작된이후 아니 스타라는 개임이 시작된이후 지금까지 저그는 한번도 각 종족 상대의 최강의 위치를 네어주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리그를 보면 저그는 언제나 본선 16강에 가장 많은 게이머를 올려 놓습니다.  어느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인 그들의 강함은 강해도 너무 강합니다. 그리고 그 유연함의 도도 상당히 지나치리만큼 강합니다. 홍진호 같은 완벽한 엘리트가 있는 이상 저그는 거의 무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개인적인 편향된 의견일 수가 있습니다.

알아서 그냥 가감해서 들어주세요.

from kimera

ps: 저의 주종족은 렌덤입니다. (프로토스 중심의...-_-)-실력은 하수입니다.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myth_cupid 위에 저그의 라바 생성속도 조절에 대한 말씀을 보니 오리지날 초창기가 생각납니다. 스타가 처음 나왔을 때 저그는 그다지 강한 종족이 아니었고 인기도 별로였습니다. 해쳐리 하나에서 뽑아봐야 얼마나 뽑겠습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 누군가 본진에 해쳐리를 2개 짓는 걸 생각해냈고 그 후로 한동안 저그 세상이 되었죠.  2003-04-18  
2  myth_cupid 그리고 프로토스 패치는 스카웃의 속도 업그레이드를 없애줬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스톰 데미지가 올라가면 밸런스가 오히려 뒤바뀔거 같거든요. 음 옵져버 시야업을 기본으로 해주는것도 괜찮겠군요.  2003-04-18  
3  왕땜빵 제 생각은 스카웃은 그대로 두고 스톰을 예전으로 돌리는게 나을거 같네여...가득이나 공중유닛이 강한 플토가 스카웃에게까지 알파를 주면 나중에 섬전은 원게임이 될수가 있습니다..  2003-04-18  
4  왕땜빵 키메라님 대단하네여.... 저도 하나로 시대부터..스타를 봐왔지만.....암울하던 시대에 테란을 우승으로 이끈 임요환은 .. 뭔가 다른 광명의 세상이 열린듯하더군여.......평쓰시니라 수고 하셨습니다...4점 보냅니다..  2003-04-18  
5  tom 최인규는 콘트롤면에서 임요환을 앞서지 못했습니다. 최인규는 멀티와 자원 운영 능력이 장점이지 콘트롤면에선 최고의 선수가 되지 못합니다. 비록 마우스 오브 조로란 닉네임이 있더라도 그건 멀티관리와 생산에 있어 손이 빠르다는 것뿐이지 콘트롤 능력에 대한 찬사는 아니구요. 콘트롤 만큼은 예전 컴큐 시절부터 줄곧 임요환이 최고의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2003-04-18  
6  dark748 저그 만세닙다-_-  2003-04-18  
7  tom 요즘 선수들에 비해 예전 임요환의 콘트롤이 미흡해 보이는 건 그동안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콘트롤 능력이 월등히 향상되었기 때문이고 요즘도 콘트롤 만큼은 임요환이 최고입니다. 콘트롤은 손도 빨라야 하지만 순간적인 손익 계산과 타켓 우선순위 판단능력을 필요해 합니다. 그리고 테란이 최강종족이 된 결정적인 원인은 임요환의 능력이 아니라 패치덕분입니다.  2003-04-18  
8  stoangel 제가 보기에도 소수 컨트롤 능력은 임요환선수가 가장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최대한의 컨트롤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려는 타입, 이윤열은 최소한의 컨트롤로 최고의 효과를 보는 타입이라고 생각됩니다.. 서지훈 선수는 이윤열에 가까운 타입이고..최인규 선수는 프로토스적인 테란 타입이지 않을까 하는군요.. 프로토스 전술의 개발은..패치없이는 솔직히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스카웃 가격이 떨어졌을때 잠시나마 스카웃의 활용성이 보여지는듯 했지만.  2003-04-18  
9  woawoo 딴지거는거는 아니고요..메카닉을 완성한 사람은 임요환이 아니라..그 누구냐..이름이 생각안나는데..암튼 다른 사람으로 알고있습니다...머 임요환이 빼어난 실력을 보이긴했지만요..구리고 개인적으로 스톰을 예전처럼 돌리는데 가장 적당할듯 싶네요..  2003-04-18  
10  야문이좋아 저도 톰님 말에 동의합니다.... 마린하나로 럴커잡기등 화려한 컨트롤의 신기도 임요환의 손에서 나왔죠... 최인규는 손은 빠르지만 유닛컨트롤이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003-04-18  
11  stoangel 한달 남짓해서 사장돼다 시피 했죠.. 몰래 건물성으로 잠깐 사용됐지만..후반의 활용도가 없다는 측면이 너무나 컸죠.. 아비터전술은 모든 테크트리의 강요와 많은 가스.아주 긴 마법의 개발 시간과 마나양 으로 유리한 국면이 아니면 쓰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프로토스의 어려움은 패치가 아니라면 맵을 통한 보완밖엔 없다고봅니다.  2003-04-18  
12  tom 1.07패치로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어 왔다면 임요환의 테란의 강해도 모든 테란이 강하지는 못할 겁니다. 김동수가 스타에만 주력했다고 해도 플토가 지금처럼 암울하지 않았을 것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김동수의 플토가 극강이 될 뿐이죠. 한 두명의 영웅에 의해 특정종족의 흥망이 좌우되기엔 스타의 세계가 이미 너무 발전되어 있습니다.  2003-04-18  
13  stoangel 메카닉의 완성은 김대건이죠..세인트 이글.. 메카닉의 핵심인 벌쳐의 활용을 보여줬죠..벌쳐가 왕따 유닛으로..속도업을 안해주고 단지 마인만 조금씩 깔아주던..그런 유닛을 속도업과 마인으로 드라곤을 상대함으로써 탱크+벌쳐라는 메카닉을 완성하고..또하나 한때 테란이 드라곤 옵져버에 무참히 깨질때..원팩 멀티라는 엄청난 카드를 완벽히 보여주면서 테란의 대플토전 극강의 카드를 보여주게 됀것도 김대건이랍니다.  2003-04-18  
14  tom 스타 관련 사이트에선 욕설 때문에 제대로 의견 말해 보지도 못했는데 야문이 역시 좋네요. 그래서 말이 많아지네요. 이해해 주세요. 플토의 우승은 그 상대가 임요환의 테란이었기 가능했다고 봅니다. 원래 플토가 그나마 테란에겐 조금 유리하고 임요환이 대플토 매카닉엔 악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만약 결승상대가 저그였다면 플토가 우승할 수 있었을까 의문스럽습니다.  2003-04-18  
15  wizard06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네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003-04-18  
16  noirman 분명 임요환의 업적은 위대하죠.. 정말 테란에게는 암울했던 1.07시절에도 처절하게 테란을 지켜냈던 임요환..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2003-04-18  
|hit:4542|2003/04/18
  
Xu 다 좋은데 ㅔ를 다 ㅐ로 쓰네요 2003/04/20 x
Xu 아니. ㅐ는 ㅔ로 쓰네 -_-;; 2003/04/2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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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dew 2003/04/18 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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