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03/04/25/20030425000000.html
서울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마감강사'라고 불리는 학원강사들에게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을까.
나도 초/중/고/대학까지 서울에서 다니고 있기 때문에.. 손선생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런 강사들의 인기는 대단해서, 등록날이면 학원이 마비될정도로 줄을 서곤 했다.
그 중에서 손선생의 파워가 제일 대단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사회탐구 4과목을 한꺼번에 가르치는 것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한 사람이 4과목을 넘나들면서 가르쳐서 다른 강사들보다 시간을 반 이상 단축해버린 탓에 엄청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들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시간을 반 이상 줄이다보니 수업강도가 장난이 아니어서 정말 헐레벌떡 초스피드로 진행이 되곤 했었다... 그런 빡센 수업을 하루종일 하는 탓에 같이 강의하던 국어강사는 과로사로 죽기까지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 충격먹은 손선생은 그 후 수업량을 2시간 줄였다고.. (겨우 두시간;;)
뭐 어찌됬건. 책까지 내는구나 생각했는데, 출판사가 조선일보사 인걸 보고 "역시..."라는 말이 나온 것은 왜일까. | |hit:4046|200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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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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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두 손선생 아네? ㅋㅋㅋ
나두 수업들었었는데.. 수업강도가 장난이 아닌 진짜이유는, 수업하구 관련없는 이야기하다가 시간을 반 이상 보내니 그렇지. ㅋㅋㅋ
그 나머지 시간에 진도나가니 매우 빡셌다.
암튼 이 선생 수업들을 때 한반에 300~500명씩 꽉차는거 보고 첨엔 놀랬다. ㅡㅡ;
글구 아들 죽은거랑, 딸이 아픈거, 부인이 혼수상태에 빠진 이야기도 수업중에 했었는데, 첨엔 구라인줄 알았는데 ㅡㅡ; 진짜였군..
너무 구라를 많이쳐서 ㅡㅡ; 불쌍하넹.. |
2003/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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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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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대문짝만하게 났던... 여튼 자사 책 광고는 확실히 한다. |
2003/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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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도닷넷 피드백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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