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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러브히나 컴퍼니
러브히나를 다시 보는중. 옛날 내가 빠져있을 때는 '변태새끼' 라던 놈이(동생_) 지금은 지가 완전 히히덕거리고 있다. 덕분에 다시 보는중.
어디보자. 처음 볼때는 히로인 나루에게 홀랑 헷까닥 해서 잘 몰랐는데, 두번째 보니 이 만화 대단하다. 아카마츠켄 자신은 겸손 떨고는 있지만, 그 지랄같이 수많은 캐릭터가 이렇게 잘도 뛰어다는 만화(그런데도 갈수록 비중있는 캐릭터가 늘어난다_!)도 없다. 그리고 연출- 예전엔 완전 감정이입해서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연출을 할 수 있을까-싶은 부분도 많다. 이런건 러브코믹의 달인이 아니면 못하는거야------? 에반게리온, 베르세르크(베헤리트는 아주 그대로다--;), 헌터X헌터, 시스터 프린세스, 카우보이 비밥 등등등등의 수많은 만화에서 참고했다고 당당히 밝히는 배짱---그러나 여러가지로 짬뽕시켜서 결국은 다 버무려 버린다. 비현실적이고, 말도 안되고, 황당하고, 어이없고,(다 같은얘기잖아) 여튼 동대니 약속이니 온천이니 대입시험이니 하는거에 일본문화를 잘도 섞어놨다. ......우라질! 부럽잖아! 나도 언젠간 한국문화가 깃든 러브코믹 명작을 만들고 말테다. 벌써 러브히나 한국판이 될꺼 같지만....

아 그러니까 뭔소리지-_-
그러니까, 러브히나를 다시 읽으니깐, 이건 그냥 여자만 졸라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상당히 대단한 작품이더라 이거......인가요?
엥?
|hit:4582|2003/08/08
   
벽거리 이사람 후속작이 또 아주 걸작이죠...요즘 코믹스에서 연재중인데...참....- _- 2003/08/08 x
xacdo 이번에 나온 후속작 "마법 선생님 파!"는 러브히나보다 2배는 더 정신없다는데..
비슷한 성향의 작품으로 헌터X헌터가 있다. 오리지널리티의 부재를 아이디어의 차용으로 채우는 방법은 엄청난 생각의 노가다가 필요하기 때문에 작가가 죽어나는 것 같아. 러브히나 작가의 일기를 봐도 그렇고. http://ailove.net/
2003/08/08  
평범 작가의 일기를 번역기로 돌리면 재미있다. 그나저나 이홈피는 바뀌는게 없어....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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