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xacdo.net > 피드백의 장 > 게시판


 



평범
SANY0001.JPG (98.8 KB) Download : 30

만화는 역시 러브코미디다
그렇다. 원피스, 나루토, 고스트 바둑왕 등의 미처 보지 못한 신간을 다 보고 나서 이걸 집어 들었다. 왠진 몰라도 제목이 그런 느낌을 풍겨서 집었다. 그래, 나에게는 러브 코미디이다. 근심, 걱정을 모두 잊게 해주는, 오직 여주인공만 생각하게 되는, 그래, 러브 코미디물이다.
그런데 이거 별생각 없이 집어들었는데 의외로 골때린다. 러브히나나 오나의여신님 같은 할렘물보다는 뭔가 있다. 우선, 작가는 도쿄의 졸라 비싼 지가가 너무 싫어 죽겠다는 메세지를 작품 전체에 표출하고 있다. 제목에서도 드러난다. 그 속에서 이제 그 러브러브가 시작된다. 흔히 헨타이라고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그 응응씬만을 위한 그 러브러브가 아니고, 아슬아슬하고 두근두근한 그런 러브러브다. 그런데 골때리는게, 생각보다 좀 복잡하게 나간다. 착하디 착한 여주인공은 16밖에 안된게 중학교때 응응을 했다던가 하는게 나중에 드러난다(졸라 충격이었다). 여튼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요소가 어울려서 재미난다. (사실은 러브코미디면 다 좋다)
오랜만의 연애만화로의 복귀가 너무 신나서 정신이 없다. 정말 선택 잘했어~
|hit:4319|2003/07/15
  
xacdo 저도 제목을 보고 덥석 집어드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리빙게임'이라는 평범한 제목이나 허접한 표지구성을 볼때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군요. 어찌됬건 러브코믹은 가장 만만한 장르인 동시에 가장 평가를 받기 힘든 장르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가장 오랜시간동안 사랑받아오고 발전되어온 연애물을 어떻게 즐기고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문제는 비단 러브히나나 오 나의 여신님 작가만의 고민은 아니겠지요.

어찌됬건 연애물로 복귀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사실 제가 보는 만화의 80%는 연애물이고, 그 중 80%는 19금입니다 -_-;;;
2003/07/15  
평범 하여간 졸라 재밌다 아하하하 2003/07/17  
Prev
 JMS 교주 정명석의 검거장면 [1]
xacdo 2003/07/15 4319
Next
 t.A.t.U 타투... [4]
xacdo 2003/07/15 4319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작도닷넷 피드백의 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