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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갑작스러운 문희준 BGM
모르겠다...........
처음 몇초간 오만감이 교차했다. '과연 작도씨는 이 노래가 좋기 때문에 올려놓은 것일까'  아마도 그런듯싶었다.
무엔가 두려워서
차마 듣지 못하고 금방 꺼버렸다.
듣다가 문득 '이 노래가 좋아진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진다면 좋아하면 되는건데,
무엔가 두려웠다.
나는 지금 문희준의 노래중에서 귀가 거북하게 되지 않는(다시 말하면 귀에 좋게 들리는) 그런 노래가 있다는 것이 두려운것인가.
결국 노래를 듣지도 않고 두려워 꺼버린 나는 내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느꼈던 여느 의식없는 안티 문희준 경향의 네티즌들과 같다는 것인가.
기성세대의 한번 자리잡은 선입견이 절대 깨지지 않듯
나는 문희준 자체를 거부했다. 물론 접해보지도 않고.
알겠다. 만에 하나 좋아지는것이 두려웠던거다
나는 아직 멀었구나
보다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려면, 아직 나이를 더 먹어야 겠지.
|hit:3154|2003/01/12
  
xacdo 이 노래는 문희준씨 최초의 자작곡. 차라리 발라드 쪽으로 나갔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넣은건데..
모 그런 걸 가지고 죄책감 까지야.

문희준에 대해서도 조만간에 일기를 쓸 예정.
2003/01/12  
안병걸 이건 H.O.T(각자 솔로로 찢어지기전, 즉 문희준이 오이먹기이전)때 부른것으로 추측됩니다만, 문희준이라 쓴건 아마 xacdo님의 생각대로이겠죠'ㅅ' 200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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