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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사 2005/02/08   

군인이 된지도 1년 2개월째.
아무리 여자에 관심이 없는 나라지만 이렇게 군대에서 순 남자들만 보다보니,
아무래도 여자가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우리 부대에 84년생 초임하사들이 우르르 들어왔는데.
그 중에 여자하사도 한명 끼여있었던 거지.

안그래도 나는 (비록 계급은 높지만) 나보다 두살 어리기도 하고
아직 군대에 대해 한참 모르는 초임하사들이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

거기에 또 전혀 군대의 티라고는 하나도 묻지 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여자하사. 오하사.
어찌나 귀엽던지. 이런이런.

원래는 하키 선수였다고 한다. 좀 남자같이 생기긴 했어. 내 취향 알잖아? 딱이네.

외로워보이기는 해. 중대장이랍시고 있는거는 맨날 지랄에다 오하사한테만 느끼하게 추근대니.
다른 하사 동기들은 다 영내생활하는데 자기만 영외생활하고.
여자간부라고 있는건 다들 결혼했거나 한참 노처녀거나. 도대체 또래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으니.
애초에 간부만 100명이 넘는 부대라, 맨날 하는 일이라곤 잔심부름에 커피 타오고 쓰레기통 버리고 워드작업하고.

그 풋풋한 얼굴이 스트레스로 굳어질때면 정말이지..

알아알아. 그러면 안된다는걸.

평범     2005/03/23    

귀엽다


    작도의 미니홈피 2005/01/31   
미루고 미루다
마침내 만듬.

하지만 활동은 없을 것이다. 그냥 만들었을 뿐.

    현시연 5권 - 남자의 각선미 2005/01/28   
실제로 보고싶다.

    최근의 마린블루스 2005/01/21   
http://marineblues.net/

특히 시즌2 들어서 재미없어졌다는 반응.
캐릭터도 없어지고 다들 비슷비슷해지고.
예전같은 삶의 진솔함이 없고 단순히 팬시화 되었달까.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래." ....



그래서 일부러 '정군노트'를 만들어서 이제는 마린블루스로는 할 수 없는 자기얘기를 털어놓으려고 한 것 같지만..
막상 만들고 보니 그다지 할 얘기도 없는걸까. 영 안 올라오네.

    벌써 일년 2005/01/16   

벌써 일년.. 무려 이년.

여기서 제일 머리 큰게 나.

xacdo     2005/01/18    

target=_blank>http://www.saicomics.com/

http://panda-dance.com/


    싸가지가 없어졌어 2005/01/03   
요즘들어 생각에
내가 싸가지가 없어진 것 같아

실수로 부딪쳐도 예전처럼 미안하다는 말 대신 째려보기나 하고
집에 전화도 안 하고 친구들한테 편지도 안 쓰고
후임들 생각 안 하고 그냥 나 혼자만 편하려고 하고

뭐. 음. 이제 그럴 때도 됐나보지.

xacdo     2005/01/03    

요즘의 락 음악

사회비판도 허세일 뿐인 지금
반항도 상품화되는 지금
내가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어봤자
누구 똥구멍에 처박겠어

오 난 잘 몰라 실은 나도
뭐가 옳은 건지
처음부터 난 나였을뿐이니까
그냥 뭐 좋은게 좋은거지 옳은게 뭐 있겠어


남현우     2005/01/09   

안녕. 난 아직 죄송하단말을 입에 달고사는 일병 5호봉.-_-;; 난 내년이나 전역한다네. 방명록이 잠겨서 리플로 대신함. 잘 지내~


겐짱..     2005/01/22   

제대하고 나와서 예비역들에게 한번 시도해봐라..
다시 이등병으로 돌아갏수도 있으니까.. 캬캬..


shyxu     2005/02/28   

'요즘의 락 음악'

저 가사로 곡을 만들어도 되겠습니까.


    동익아 2004/12/26   
농협 121024-56-007165 예금주 송종길
3만원

입금부탁~

xacdo     2004/12/28   

아니.. 2만원.
http://1pagestory.com


    20000 hit 2004/12/14   
thank you everyone
난 요즘 죽어 지내고 있다. 보람이 없어.

....그보다 평범, 이빨을 닦을때마다 커버한 건?

xacdo     2004/12/14    

20000 2004/12/13 17:29.12 inktomisearch.com Unknown (http://help.yahoo.com/help/us/ysearch/slurp) Direct Request First

2만 히트를 달성하신 inktomisearch에게도 감사를.

(실은 여기도 요즘 온갖 bot에 걸려들고 있다..


평범     2004/12/15    

나도 요즘 죽어 지내기 때문에.
사실 기타 잡은지도 꽤..
사실은 팔아 버릴까도 생각중

커버는 해야 하는데
이렇다할 아이디어가;
리즌 받긴 했는데 사용해볼 시간도 없고.
그러고보니 고3입니다 이제.


평범     2004/12/15    

첫째 산을 만났습니다.


보노와 3CF, 잘읽었어요.
내가 하고 싶던 말들과 상당한 부분의 교집합이 존재하네요.

보노는 입시와는 관련없다고 밝혔다고 하던데,
뭐 나도 그렇지는 않다고 보고.

보노가 3cf를 그정도까지 키운 능력은
아직 뭔가 설명이 안되어있는 듯한 생각도 들고.
당시 네트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물이었는지,
그 자신이 네트의 요구를 이끌어낸 것인지.

/
아, 그리고..마지막 작품은 뭔가 그.. 바퀴벌레 괴물에 관한 만화가 아니었는지?


평범     2004/12/15    

생각해보면,
보노는 RATM에게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봄니다.
만화 여기저기 산재해 있던 오마주나
RATM의 사상, 혹은 단순한 이미지 차용이라도.


    이번 휴가때 한 것 2004/11/30   
2004 11 27 ~ 30

- 3CF 추억의 장 http://www.xacdo.net/3cf
- 나와 그녀의 페니스 http://www.xacdo.net/zboard/view.php?id=original&no=156
- push me to the max! http://www.xacdo.net/zboard/view.php?id=bgm&no=114
- 보고싶다 빨리빨리 http://www.xacdo.net/zboard/view.php?id=bgm&no=115
- 현시연 리뷰 수정 http://www.xacdo.net/review/manga_hyunsiyon.html

너무 많은 걸 했어..
이제 돌아가야지.

강모군     2004/12/13    

휴가때도 열심히 홈페이지를 돌보시는군요..
원츄 d


    박무직 2 2004/11/27   
오늘 휴가를 나오면서.

버스터미널에서 내가 즐겨하는 것은, 허름한 터미널 책방 구석진 곳에 꽂혀있는 성인 만화책을 사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유타카 다나카씨의 성인만화를 (물론 불법판 같지만) 구한 적도 있고. 나름대로 꽤 신선하고 톡톡 튀는 것들이 많아서 즐겨 사고 있다.

그러던 오늘. 애매하게 남은 버스시간을 때워보고자 또 책방에 들렸다. 그래서 맥심을 살까 하다가 역시 평소 하던대로 성인만화를 사기로 하고 책장 제일 구석진 곳을 살피다보니.. 그곳에는 박무직씨의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꽂혀있는 것이다. 그것도 마침 본인이 사랑하는 벙개벙개(연애정키)를 발간하는 아선미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그래서 새삼 결국 박모씨도 몰락했구나.. 싶기도 하고 착찹하기도 해서 차마 책을 살 생각이 안 들었다. 그런 차에 집에 와서 인터넷을 해보니 오호 통재라.

박무직씨, 일본 성인만화계에 데뷔.
http://sanwang78.egloos.com/813240

박무직씨의 팬페이지를 오래전부터 운영해오던 분의 글.
http://parkmossi.ibbun.net/bbs/zboard.php?id=free&no=236

뭐 물론

그럴수도 있지 뭐.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애초에 순정과 에로의 경계선상에서 남자 여자 모두에게 먹힐만한 만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야무진 꿈이 있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애초에 그쪽 세계 사람들은 다들 펜네임을 쓰니까 거기에 따라가는 것도 크게 나쁠 것은 없다. 그리고 척박한 우리나라의 환경보다는 뭐 신암행어사나 권가야씨처럼 풍요로운 일본의 토양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것이고. 다 좋은데 문제는

애초에 그럴 거면 왜 그리 말을 그리 거창하게 벌려놓고 왜 하필 이제 와서야, 이제 와서야 그러면. 마치 이윤정이 테크노한다고 삐삐밴드 탈퇴해서 삐삐밴드 다 말아먹고는 정작 자기는 음악도 안되고 흥행도 안되니까 2집때는 다 때려치고 윤일상씨에게 작곡을 맡겨 되도 않는 가요로 컴백해서 더 말아먹는 통에 그럴거면 왜 삐삐밴드를 그만뒀나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옛날 일을 새삼 떠오르게 한다.

뭐 이것저것 따져볼때 이번 건의 제일 문제되는 거는 아무도 모르게 스리슬쩍 해보려고 했던 괘씸죄에 있는 것 같다. 할거면 좀 떳떳하게 내가 일본에서 성인만화 좀 그리겠다, 라고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좀 자랑도 하고 그랬으면 모를까. 정확한 사항은 하나도 안 밝히고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면 그 그림체가 어디로 가나.

그렇다고 해서 독자의 입장에서 뭐라 할 수도 없는 일이고. 하는 김에 이번에는 제발 좀 재미있는 만화 좀 그려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발 돈 좀 벌어주세요. 상업성도 예술성 만큼이나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

xacdo     2004/11/28    

http://free3.ttcgi.com/xacdo/ttboard/ttboard_admin.cgi?act=admin_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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