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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의 인간 2004/11/14   
난 항상 어딘가 아귀가 안 맞아.
꼭 누군가 옆에서 챙겨줘야 돼.

결국 난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반쪽짜리 인간이야.

반면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누군가 130%를 해주지 않으면 내가 속한 집단이 돌아가지 않거든. 억울하긴 하겠지만 어쩔 수 없잖아.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득보는 건 나야. 항상 부족하면서도 항상 남보다 더 많이 얻거든.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을 이제 알겠어. 난 밑빠진 독이니까 남보다 더 많은 물을 채워야 할 꺼야.

xacdo     2004/11/18   

http://www.francescadani.org/


xacdo     2004/11/19    

이거 사줘~ (제일 큰거로)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17803505


    김주하 앵커의 위력 - 2004 아테네 올림픽 2004/11/08   

실제로
우리 내무실 고참중에 김주하 광팬이 있었다. (지금은 전역했지만)

매일 밤 점오 전, 9시부터 30분간 무조건 뉴스를 봐야하는 정훈교육 시간.
어떻게 보면 지루할수도 있는 이 시간을 어떻게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그 고참의 김주하 사랑은 시작된 것 같다.

"빰빰빰" 하고 뉴스데스크가 시작할때부터 오로지 김주하 앵커가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나오자마자 부리나케 맨 앞으로 달려가 김주하 앵커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 고참이 휴가를 갔다와서는 참담한 소식을 전했다.
"주하누나 결혼한대..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alpha     2004/11/08   

ㅎㅎㅎ


    숄더 키보드 2004/11/08   

이런거 사서
무대 위에서 막 지랄발광하고 뛰어다니고 싶다.

68만원이라. 흠. 남은 군생활동안 월급 전부 다 모아도 안 되는 돈이구만.

http://www.roland.co.jp/products/mi/AX-7.html

    여자시군요 2004/11/05   
전에 디씨에 내방 사진을 올렸을때도 그랬다.
그래. 솔직히 내가 여자같이 생기기는 했지.
그래서 여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해.

그런데 또.

http://www.nzeo.com/bbs/zboard.php?id=p_study&no=745

.....
뭐 썩 나쁜 기분은 아니야. 푸하하.

    자우림 김윤아 - 굵은 허벅지 2004/11/05   


자우림 - 하하하쏭

최근 자우림 5집이 나왔다. 전에 없는 혹평에 시달리고 있는 이 앨범은, 자우림에서 김윤아를 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음악성도 있고 실력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지만 결정적으로 음악이 별로인 걸 어떡해. 처음부터 헤이 헤이 헤이도 김윤아 때문에 떳고 그 후로도 김윤아로 먹고 살고 있고. 김윤아 빼고 해본 초코크림롤스도 말아먹었고. 결국 자우림은 김윤아의 우먼 프론트 밴드의 빽갈이 밴드로 가는 것인가. 뭐 처음부터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도 없었고 뭘 해보자고픈 욕구도 없었으니 이러는게 당연하지.

하여간에 하고 싶은 얘기를 해보자면. 라디오나 TV에서 언뜻 본 자우림, 아니 김윤아의 모습은. 극히 가요에만 물들어있는 군인의 입장에서 볼때도 충분히, 예뻐졌다. "윤아누님, 회춘하셨구려." 전에 없던 화장빨로 고딩틱한 발랄함을 강조하신 이번 메이크업은. 30대의 나이로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완숙미에 귀여움이 더해져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견딜 수 없는 매력 카리스마 덩어리를 포크레인으로 퍼 나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살려.

특히 난 이렇게 허벅지 굵은 여자가 좋더라. 물론 여자 연예인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 것도 군에서 1년 썩은 덕분에 생긴 것이기도 하지만. 나의 이상형은 작은아씨들에 나오는 유선이라던가. 시카고에 나오는 캐서린 제타 존스라던가. 이렇게 김윤아처럼. 당찬 여자. 그 두꺼운 허벅지로 장정 몇명은 족히 때려 눕히고도 남을듯한 파워를 쏟아내는 여인을 좋아한다.

자자 이제 허벅지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특이할만한 사항은 이번 '하하하쏭'에서 새로이 태어난 김윤아의 보컬에 있다. 오리지널리티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그가 드디어.. 삐삐밴드의 이윤정을 연상케 하는 톤을 가지고 돌아왔다!!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삐삐밴드. 주주클럽. 스쿨-오마이 줄리앙 (..주디 앤 마리) 등. 안그래도 맥이 끊어져가던 로리밴드의 전통이. 마침내 이번 하하하쏭으로 역사가 이어지는 것인가!! 아아 기뻐라. 만세 만세 만만세.

아아 이거 쓰는데 30분이나 걸렸어. 오늘은 여기까지.

xacdo     2004/11/05   

교태로운 목소리.


평범     2004/11/09    

아아 유나상..
쓰아으
"30대의 나이로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완숙미에 귀여움이 더해져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견딜 수 없는 매력 카리스마 덩어리를 포크레인으로 퍼 나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살려.
"이보다 잘 표현한 글은 찾지 못했음..


뱡가     2004/11/20   

자우림 이번 앨범은...정말 김윤아와 나머지 멤버 사이의 틈이 너무 극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할까...장래가 걱정되는...ㅡㅡ


    휘영청 2004/10/28   

이 단어는 정말로
단 하나

어제같이 휘영청 뜬 보름달을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오로지 너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단어.

xacdo     2004/10/28    

오늘은 나의 생일. 해피 버스 데이 투 미


alpha     2004/10/30   

달을 보고있으니 묘한 기분이...


alpha     2004/10/30   

근데 오뚝이같다.


    전에 없던 권태와 외로움 2004/10/23   
이 찾아오고 있다.

나도 이제 짬을 먹을만큼 먹은건가.

다음달 상병인 지금.

xacdo     2004/10/25    

http://blog.naver.com/egoist3/60005761742


alpha     2004/10/25   

앗! 벌써 상병이냐...


남현우     2004/10/27   

하~ 이제 일병 2호봉인데.-_-;;


    평범에게 2004/10/22   
이빨을 딲을때마다
커버하면

반드시

asf로 만들어서 게시판에 올릴것.

꼭.

듣고 싶어 죽겠다.


알았으면 리플 달 것.

평범     2004/10/23    

음;; ; 제대로 될지-_;;;; 아는것도 없는데-_;;
그냥 똑같이 하려 했건만;;;;;;;;

;;;;;;부담;;
ok. 아이갓잇
yo.


xacdo     2004/10/23    

A-D-A-E 가 뭐가 어려워.


    근황 2004/10/22   

나야.

xacdo     2004/10/22    

바탕화면으로 쓰세요.


    요즘 읽고있는 책 2004/10/19   
11분.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최신작.. 이지만 연금술사를 읽지 않은 나는 단순히 야하다는 이유로 읽기 시작했다. 책은 기대했던 것만큼 야했고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이 작가 특성상 역시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졌고 결말도 별로였다. 하여간에 SM에 대해서 이렇게 진지하게 다룬 책은 사드 책 후 처음인걸.
ps. 제목으로는, 역시 11분보다는 7분이 나았을 것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상실의 시대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전작. 하지만 역시 나는 상실의 시대도 읽은 적 없고 하루키 소설은 이게 처음이다. 단지 친구가 추천해줬고 엄청 이상해보이는 소설이길래 읽은 것 뿐.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도대체 뭔 소린지. 이상하다는 점은 맘에 들지만 그 외에는 없는 실패작.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인트라넷에 돌아다니는 '사단장님이 보고계셔'를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한 작품. 아아, 난 항상 이런 식이라니까. 고백하자면 실은 반지의 제왕도 BL 패러디물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원작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 해리포터도 마찬가지고. 강철의 연금술사도 마찬가지야.
http://blog.naver.com/dugtrio87/100001754503

평범     2004/10/19    

코엘료 라면 연금술사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를 보았는데 뭐.. 좋은말을 많이 써놓은 책으로 보이기도 하고. 심오해 보이는 동화같기도 하고.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어요. 주인공이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것은 결국 치매나 자폐증과 비교해 다를바 많이 없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뚱뚱하고 매력있는 여고생(학교엔 안다니지만)이란건 어떨까 하고 상상해 보는 맛도 좋았고.

요츠바토 재밌더만요


호호호     2004/10/20   

<세계의 끝~원더랜드>는 개인적으론 하루키 소설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건만... OTL


alpha     2004/10/20   

세계의끝... 다른출판사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같은책을 두권씩 살뻔했었지. 근데 강철의 연금술사도 패러디가 있었구나.


xacdo     2004/10/20    

현시연4권 게시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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