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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nted 2004/05/23   
삐삐밴드 리마스터링
마농의 샘
킬빌2
The Blues - The soul of a man
반지의 제왕
지구를 지켜라
해안선
신의 지문
자살의 이해
키스의 재발견
양방언 5집
Britney spears - Topci

PSG-01     2004/05/27   

↑건담 똥 싸는 소리 한다.


강모군     2004/05/27    

.,.푸하하 빅쇼619쓰는소리..
수입이 월 100원에서2000원 누가해.


dingdings     2004/06/03    

경우야 오늘 지하철에서 어떤사람이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것을 보았는데 마치 국밥을 먹는것 같더라.
사발형 용기인 비요뜨에 밥을 말듯 과자를 말아서 휘휘 저어가지고는 수저로 쩝쩝 아작아작 경쾌하고 맛있게 먹더니 용기를 기울여서 마지막 국물까지 비우더군. 그리고 마무리로 끄윽!! 트름을... 왜 이쑤시게는 사용안했을까?? 비요뜨 처음부터 이런모습을 예상하고 만들어진 상품인가? 진풍경이었다.


평범     2004/06/16    

비요뜨 비싸더군요. 천원

오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을 봤는데
아름다왔슴.


xacdo     2004/07/24    

Angry Blonde


    군대 2004/05/23   
군대가서 약간 놀랐던 것은,
군대에 정말로 오고 싶어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고,
지내다보니 군대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이라크 파병도 징병이 아니라 100% 모병이다. 그런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곳으로 가는 것에도 지원자가 몰려서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 물론 특별수당이 쎈 탓도 있겠지만 분명히 그것은 돈 때문만이 아니었다. 내가 보기엔 정말 언제 죽을지 모르는 평생 경험하기 힘든 그 긴박함 절박함 극한상황을 체험하고자 원했던 것 같다.

하긴 밀리터리 매니아들도 많잖아.

    RAR -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압축 2004/05/23   
옛날 얘기다. 친구가 심시티 2000을 정품으로 사서 복사해가려고 했다. 그당시 SKC에서 번역해서 완성도가 뛰어난 한글판 게임으로 유명했던 게임이다. 마침 디스켓 3장이라 압축해서 2장으로 가져가려고 했다. 요즘이야 디스켓 3장이면 그게 무슨 게임이냐고 할 용량이지만, 그 당시에는 큰 편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3장이나 가져가냐 해서 압축해서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다. 그때만 해도 아직 복사방지장치가 잘 안되있어서 복사만 하면 그냥 실행되던 시절이었다. 크랙해서 암호 입력 안 해도 되었고. 그때 심시티2000의 암호가 매뉴얼 특정 페이지의 몇째줄 첫글자를 입력하는 거였다.

하여간 그래서 LHA로 압축해서 가져가니까 실행이 안되는 거야. 그때 친구가 좋다고 추천해준 RAR로 압축하니까 잘만 실행되었다. Mdir같은 인터페이스도 좋았고. 그 후로 계속 일부러 RAR을 쓰고 있다.

실제로 경험해보아도, 특히 CRC오류가 나도 RAR이 제일 복구가 잘 된다. 그렇다고 용량이 더 큰 것도 아니고. 제일 많이 쓰는거야 Zip이지만, Rar도 다들 지원하니까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외국의 릴리즈 그룹들도 RAR을 선호한다.

    경향신문 만화섹션 - FUN 2004/05/23   
http://www.khan.co.kr/cartoon/

박무직씨가 돌아왔다.
안드로이드 강과 함께.

전혀 성공적인 컴백은 아니지만.

하여간에 경향신문이 이런 매니악한 세계에 뛰어들다니. 예전 야후 매거진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건투를 빈다.

xacdo     2004/07/13    

데일리줌


    블로그 - 태터툴스 2004/05/23   
오래 전부터 인터넷에서 한마디씩 끼어들고 발언하고 하는 것을 좋아하던 차라. 사실 나도 이런 짓을 많이 하고 있었다. 내가 써놓은 글을 이리 퍼놓고 저리 퍼놓고. 남이 쓴 글을 퍼놓고 껴들어서 평하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고. 링크걸고 링크당하고. 이렇게 관련된 남의 글과 뒤섞여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이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짓을 한큐에 끝내버리는 시스템 - 블로그가 최근 유행하고 있다. 최근도 아니고 사실 6개월전 내가 입대할때 전부터 서서히 바람이 불더니 요즘에는 아주 성행하고 있다. 싸이월드(블로그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하여간 남과 부대끼고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라던가 이글루라던가. 이런 상황에서 JH님이 태터툴스까지 배포해버리는 바람에. 특히 동인계는 완전히 태터툴스로 도배가 되버리고 있다.

http://www.tattertools.com/
http://www.interlude.pe.kr/
http://www.siva.pe.kr/
http://earmme.ov.to/
http://www.big--r.com/tt
기타등등..

나도 이 바람에 무진장무진장 끼여들고 싶어!! 우어어

ps. 개인 블로그로는 무진장 존경하는 이명헌님의 싸이트도 추천.
http://www.emh.co.kr/

    어떤 환경에서도 돌아가는 BGM플레이어는 가능할까? 2004/05/23   
요즘에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바로 BGM플레이어다.
무슨 군대에 있으면서 이런걸 고민하나 하겠지만, 입대 마지막 순간까지 작도닷넷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입대한 나로서는, 얼마전 트래픽 오버도 그렇고. 길가에 내놓은 자식처럼 작도닷넷이 그렇게 귀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지 모르겠다.

군대에 있는동안, 인터넷도 못 하면서 뭔가 작도닷넷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뭔가를 할 순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BGM플레이어라면 그럭저럭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이걸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바로 호환성이었다.

전에 황신혜밴드 공연이 끝나고 뒤풀이에서 김형태씨 집에 놀러갔다가, 거기서 매킨토시로 작도닷넷에 들어왔더니. 레이아웃이 처참히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BGM플레이어는 동작도 안 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군대 와서도 Windows NT에서는 BGM플레이어가 동작을 안 했다. 그도 그럴 것이 Windows Media Control 7.x or higher를 사용하는데다 WMA 9.0을 사용하는 탓에 어지간한 시스템이 아니면 동작하지 않았다.

사실 작도닷넷의 로그를 조사해보면 99%는 Windows기반의 IE사용자다. 또한 97%가 1024x768 해상도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IE기반에 1024x768로 개발을 해도 불만을 가질 사용자는 거의 없다. 설령 불만이 있다해도 하도 자주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는 친구집에 찾아가서 하거나 PC방에서 보거나 세컨드PC로 보거나 할 것이다. Win기반의 IE 독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서, 최근 ASP .NET을 보더라도 아예 <BODY layout=MSGRIDLAYOUT> 하는 식으로 완전히 IE 전용 디자인을 쓰고 있다.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즉 개발환경부터 사용환경까지 모두 MS제품을 기반으로 하겠다는 얘긴데 이미 이게 99%는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매킨토시나 리눅스에서도 잘 돌아가게 만들겠다는 건 오버다 싶기도 하지만. 왠지 이런건 아무도 해보지 않은 것 같고 하면 꽤나 괜찮을 것 같아서 여러가지로 고민해보고 있다.

플래시나 자바 애플릿에서 MP3를 기반으로 한다면 그리 어려운 얘기도 아닐 것 같다. 누가 나 대신 개발 좀 해줘~~


ps. 현재 생각하고 있는 BGM플레이어 구상
- 일단 제로보드보다는 요즘 많이 쓰는 태터툴스 플러그인으로!
- 자바 애플릿에서 OGG 재생! 이것으로 저작권 문제는 프리! 게다가 java 1.1.4 를 기반으로 해서 구버전 익스플로러에서도 문제없이 동작!
- 위에 것이 힘들면 플래쉬에서 MP3로 재생하는 것도 좋겠다. 자바나 플래쉬나 플랫폼 독립적이니까.
- BGM 플레이어가 로딩이 느린점을 감안, 처음에는 숨겨놨다가 [BGM ON]을 클릭하면 하단의 프레임으로 툭 하고 튀어나오면서 로딩됨. BGM재생여부는 쿠키에 저장해서 다음에 참고함
- 블로그를 보다가 음악이 있을때 클릭하면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프레임이 튀어나오면서 재생모드로 돌입. 어디서 링크해도 똑같은 상태로 열람가능.
- 관련글을 클릭하면 관련글이 뜨면서 음악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음악은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져 있어 취향에 맞는 음악을 골라들을수 있다. (테이블 추가 생성 필요)
- 기능보다 중요한 건 인터페이스다! 마우스 클릭과 마우스 동선을 최소한으로 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로..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이렇게 만들기는 쉽지않지)

멘솔     2004/06/23   

http://www.radioblogclub.com/ 으음 음악파일만들적에 윈도우가 필요하긴 하지만.. 플래쉬니까 아마도;; (실은잘 몰라요)


    외박 나와서 2004/05/22   
어느덧 저의 군생활도 ¼을 지났습니다.
4계절로 따지면 이제 파릇파릇한 초년생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으로 들어가는 참이죠.

그 여름으로 들어가는 문턱에 서 있는, 훈련의 로얄럼블. 유격. 다음주입니다.

http://www.xacdo.net/review/people_chonangang.html
한편 5월 7일~10일까지 초난강 동영상 때문에 트래픽 오버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링크가 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뭐 그러려니 해야죠;;

넷스팟 보안프로그램의 문제로 상당히 오랫동안 인터넷에 못 들어올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dingdings     2004/05/22    

알고보니 레슬메니아가 유격이었더군.
로얄럼블은 혹한기정도?
그럼 해마다 하지도 않는 특별이벤트 독수리훈련등은? 그건 WWE로는 표현불가.(IOC에서 찾아야 할듯.)


    근황 2004/05/06   
어제는 개기월식이 있었습니다.
새벽바람을 맞으며. 군장을 돌면서 봤죠.

날이 새도록. ㅠㅠ

요즘엔 부대사상 최초 일병 진급누락. 부모님 면회 금지. 수송부 행정반에서 귀신을 보는 등 즐겁게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강모군     2004/05/06    

지..진급누락이라니요..무슨...


PSG-01     2004/05/13   

그...그렇다면... 제대날자가 미뤄진다는..?


    발송 2004/04/27   
편지 좀 보내주세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의관리 사서함 323-32호 71AMB 현경우 (우) 220-839


...이렇게 써봤자 진짜로 보내줄 사람 없다는 건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 훗.

요즘에는 '삼미 슈퍼스타스의 마지막 팬클럽' '김진표 BEST앨범'이 가지고 싶다.
'귀신이 온다' '지구를 지켜라'도 보고 싶고.

나중에 7월에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슈렉2'를 보러 나갈꺼야!!

xacdo     2004/05/02    

역시 안 오는군 훗


    2004년 4월 23일에 보낸 편지. 2004/04/26   
2004년 3월 7일에 니가 썼던 편지를 한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받아봤다. 지난주 외출에서 만났을때 너는 이 편지를 읽은 줄 알고 만났겠지. 하지만 난 아니었어. 그래서 이제야 받아 본 니 편지에 나는 정말 오랜만에 화가 났다. 정말 편지를 읽고 이렇게 화가 난 건 처음이야. 그래서 편지를 쓴다.

*52div의 근황
니가 간 후로 52div는 문을 닫았다. 덕분에 나는 너 뿐만이 아니라 52div에서 만나던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졌어. 그래서 나는 이제 니가 전역했으니 아무 때나 만나고 연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넌 핸드폰도 안 사고 연락을 끊고 재수를 한다니. 난 외박 때마다 너 만나서 놀고 그러려고 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겠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나의 그림자는 일병 때 이미 죽었어"
하지만 화가 나나 이유는 너와 연락을 못하게 돼서라기보다, 군생활 말년의 처절한 비명 때문이었다. 충격적인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새로 생겨버린 자아와, 전역을 앞에 두고 돌아오고 있는 기존의 자아. 이 두 개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지. 나는 니가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힘들지만 굳세게 군생활을 해 온줄 알았단 말이야. 그런데 그런 약한 소리를 하다니.

*나의 경우
나는 군대에 오면 내가 엄청나게 바뀔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어. 요즘 군대가 예전처럼 자신의 모습을 처절하게 바꿔야 될 정도로 힘들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하긴 22년이나 잘 버텨온 지금의 모습을 다섯달의 군생활도 바꾸기가 힘든 탓도 있겠지. 전에 니가 말했듯이 난 군생활에 빠지지 않았고 군생활을 잘 해보겠다는 의지나 관심도 별로 없어. 그저 나는 오늘이 4월 20일이구나. 오늘 김진표베스트앨범 나오는 날인데, 패닉 내년에 재결합한다는데 어떻게 되려나. 애인 5권은 나왔을까. 같은 것에 관심이 있어. 요즘 위에서 갈궈대서 죽겠다. 태권도가 힘들다. 유격이 다가온다. 같은 건 별 신경도 안 써. 난 점점 군대 안에서 예전의 내 모습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사회에서 공부하던 컴퓨터책을 전산실에 갔다 놨어. 무지하게 두꺼운거 여섯권을. 그리고 만화책은 안되지만 요즘 유행하는 에세이 카툰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같은 책을 가져오고. 케미컬 브라더스 베스트 앨범에. 군생활에 예전 내 모습을 어떻게든 끌어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즉 나는 군생활 속에서도 에전 모습을 찾으려고 하고 있어. 그래서 설령 군생활로 내가 변하다 하더라도 에전 모습을 기반으로 한 것이겠지. 변한다 하더라도 전역하면 금방 후회없이 돌아와 버릴꺼야. 그런 확신이 있다.

*너의 경우
나는 모르겠다. 예전 니 모습을 찾을지, 안니면 군대 모습을 유지할지. 그야 난 니가 군대에서 어떻게 지냈는지를 모르잖아. 얼마나 꼽창이엇을지, 아니면 얼마나 갈굼을 받았을지 나는 모르겠다. 하여간에 중요한건 니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맘을 먹던지 아니면 군대 모습을 유지하려고 맘먹던지에 상관없이, 분명히 너는 변했고 다시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을꺼야. 앞으로 나아가기 싫어도 살아있는 한 걸음을 내딛을 수 밖에 없는게 인간의 삶이니까. 나도 그럴테고. 물론 나야 그다지 변하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지만 그건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살겠다는 계획일뿐, 현재의 나에 대한 보증은 아니다. 설령 변하더라도 예전의 모습을 향해 살겠다는 일종의 다짐 같은 거지. 내 생각은 어차피 상관없다면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났다는 쪽이다. 체념에 가까운 무신경함이지. 뭐가 좋은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도 너에게 조언을 할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니 편지를 보고 화가 난 탓인지 말이 막 나온 것 같구나.

xacdo     2004/04/27    

현진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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