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xacdo.net > 피드백의 장 > 일기


login
 
    장미 까페 2004/02/13   
군대에 있으면 할일이 없는지 막 장미 같은것도 접고 그런다.
접는 것도 엄청 빡세서 한시간에 6-7개 접으면 많이 접었다 할 정도.
그런거 소포로 부쳐봤자 좋아할 사람 얼마나 될까 생각도 들지만.

여기서 장미를 이용한 까페 아이디어 하나.
까페에서 차 마시면서 심심하기도 하니까 장미를 접으면 그 자리에서 하나당 100원씩 준다.
그러면 그걸 모아서 까페 중앙에 있는 장미 모금함에다가 집어넣는다.
이걸 10개 접으면 한주먹을 가져갈 수 있고 30개를 접으면 두손으로 가져갈 수 있다.
물론 접은 것보다 많이 가져갈테고 그런 것 떄문에 자꾸 오게 될 것이다.

장미는 까페주인인 내가 밤새도록 접어넣어서 정말 장관으로 보일정도로 수천개씩 접는다.
그래서 TV에도 소개되고 할 정도로., 아르바이트 생도 고용해서 막 접고 그럴꺼다.

그래서 자꾸 들리는 장미까페. 아이디어 좋지 않나? 빡세긴 하겠지만.

강모군     2004/02/20    

-3- 저도 요번해에 군대를 가는군요...우힝..


    음음 2004/02/09   
오랜만에 겨우 접속했는데
할 말이 생각이 안 나네.

    열린 밀실 2004/01/30   
문은 열려있다.
하지만 나갈 순 없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열린 틈 사이로 밖의 경치를 잠깐 훔쳐보는 것 뿐.

Xu     2004/01/31    

헛. 그렇군요.


    2년은 너무 길어 2003/11/30   

에어리어88 1권 중에서

2년동안 안녕히 계세요.

제석     2003/11/30   

잘가라...내일이네..


diva386     2003/11/30   

너무 후딱지나가면 재미없을지도..몰르잖아...


아슈레이     2003/11/30   

잘다녀오세요~^^; 군대도 괜찮은 곳일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마엘과 함께 너무 재미있어요;


남현우     2003/11/30   

가는구나... 여기 가끔씩 오면서 재밌었는데,,
음,, 나도 곧 설지나고 가겠지만,,-_-;;;;
건강히 잘 갔다와라~


겐짱..     2003/11/30   

잘가고 건강하시게나..


冥府魔道     2003/11/30   

잘다녀오세요~ ㅜ_ㅡ


Xu     2003/11/30   

......


겐짱..     2003/12/01   

뭔가 처량한 대문이로군.. 제대날짜를 세다니.. ㅡㅡ;;
그럼 2005년 11월 30일에 보자구.. (그전에 휴가 나오면 보겠지만..)


LeeDoRyu     2004/01/14   

형. 축하해줘요. 저 형보다 군대 더늦게 가요.[....]
으하하하붸ㅐㄷㄱㅈ루;ㅡ비3ㅏㅓㅈㅁㄷㄹㅇ;;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만약 당신에게 단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면? 2003/11/29   
...나라면 방을 치우겠다.
서랍속에 감춰둔 나의 XXXX를 어떻게든 처분해야해!!

이상, 내일 입대하는 감상.

평범     2003/11/29    

드릴려고 준비한 군입대 기념 축전(과연 축전인가) 초상화를 그렸는데 분실되었습니다. 텔레파시로 초상화를 보냅니다. 내일쯤 도착할 것입니다.....


xacdo     2003/11/30    

태웠다. 잘 타더군.


cancel     2003/12/03    

이렇게 말하니 꼭 초상화를 태웠다는 것 같잖습니까. 두 분의 코멘트 사이에 하루라는 간격도 존재하고..-_-


    작도닷넷을 유명하게! 2003/11/29   
웹싸이트의 진짜 자산은 '링크'다!
http://www.web-biz.pe.kr/web/websites_assets.html

링크. 다른 곳에 링크가 걸리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검색엔진에 걸리면 최고로 좋고. 유머대학 같은데 링크가 걸려도 좋고.
약간 위험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곳에 링크가 걸리는 것도 상관없다(실은 좋다).

내용이 좋으면 사람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천만의 말씀.
당신이 매일 접속하는 사이트 중, 정말로 내용이 좋아서 들리는 곳이 몇 군데나 되는가.

단순히 '매일 업데이트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재미도 없으면서 습관처럼 들리는 곳이 실은 대부분이지!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친다.
1. 맨날 가던 사이트에 링크가 걸린 것(예를 들어 마린블루스 일기)을 본다.
2. 재밌다 싶어서 링크를 따라가보니 마린블루스라는 사이트가 있더라.
3. 마침 맨날 업데이트를 해서 자꾸 들리다보니 습관이 되버린다.
4. 링크를 따라따라 몰려든 사람들이 우글우글. 트래픽 감당불가.

그런 이유로 나도 일기란을 맨 앞에 내세워서, 들어오자마자 뭔가 짤막하게 흥미를 끌 수 있을만한 내용을 매일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어디서 퍼간건 본 적이 없어! ..ㅠㅠ
(아, 전에 딱 한번 있긴 있는데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닌지라;;)

이제 나도 군대를 가서 매일 업데이트는 안되고.
그나마 있던 내용도 링크가 편한 구조로 다 못 바꾸고 가다니.

2년간은 동면이겠지.


*이 글의 주제: 작도닷넷은 링크 프리입니다. 마음껏 가져가세요.

    반야심경 한글 번역 2003/11/29   
방을 정리하다가, 몇년 전 다녔던 불교대학에 받은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야심경 한글 번역...

보통 반야심경은 한자로 암송하죠.
뜻도 모르면서 알지도 못하는 한자를, 말 그대로 주문처럼 줄줄이 외웁니다.

그래서 불교대학에서는 한글로 번역된 반야심경을 사용했습니다.
비록 뽀대(...)는 안 나지만, 그래도 뜻이 통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에서였죠.

이렇게 한글로 보면 엄청 무서워보이는 반야심경도,
예상외로 알기 쉬운 내용이라는 점이 좀 허탈하기도 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불교를 종교가 아니라 심리학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군요.

......낼모레 군대가는데 좀 위안이 됩니다. ^^;;;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대한불교 조계종 동산반야회 동산불교대학 번역

관자재보살이, 한없이 깊은 지혜를 완성하기 위해, 보살행을 실천하고 계실 때
다섯가지 쌓임이, 모두 실체가 없음을 비추어 보시고, 모든 괴로움을 여의었느니라.

사리자여,
삼라만상은 공한 것이며, 공한 그 모습이 삼라만상이니,
느낌 생각 결함 식별도 또한 공한 것이니라.

사리자여,
이 모든 공의 모습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줄어드는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공의 세계에는
물질적 현상도 없고, 느낌 생각 결함 식별도 없고, 눈 귀 코 혀 몸 의지도 없으며,
형상이나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촉감이나 법도 없으며, 눈의 세계도 없고, 이어 의식의 세계도 없느니라.
밝지 않음도 없고, 밝지 않음이 다함도 없으며, 또한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느니라.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인 집기, 괴로움을 없애는 멸함, 괴로움을 극복하는 길도 없느니라.
알음도 없고, 얻음과 얻음 아닌 것도 없느니라.

따라서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사라지고, 뒤바뀐 망상을 떠나, 영원한 편안에 이르나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최고의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으니, 이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비한 진언이며, 크게 밝은 진언이며, 위 없는 진언이며, 견줄 수 없는 진언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며, 진실하여 헛되지 않나니, 이제 반야바라밀다의 진언을 설하노라.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는 이여, 가는 이여, 건너편 언덕으로 가는 이여, 건너편 언덕에 닿으니 깨달음이 있네.)
x3

xacdo     2003/11/29    

가는 이여, 가는 이여, 건너편 언덕(군대)로 가는 이여, 건너편 언덕(군대)에 닿으니 깨달음(...)이 있네.


    마엘과 함께 출판 2003/11/28   
아이올리브에서 마엘과 함께를 출판했다.

http://www.iolive.co.kr/bookstore/BookDescription.asp?order_bookno=BN30313

예상외로 호응이 좋아서, 남을 거라 생각했던 100부가 완전히 동이 나 버렸다. 신청을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시는 당신! 좀 비싸지만 이거라면 괜찮을지도.
- 책값은 비싸도 내게 돌아오는 건 책값의 2% 뿐이다. 한권씩 찍는게 원래 비싸.

아슈레이     2003/11/29   

잘받았습니다~^^ 설마 올까 했는데 정말로 왔네요.
이런것도 하실줄 아시고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남들이 잘 하지 못하는 그것. 저도 그런것 한가지 정도 가지고 싶네요.


    오늘의 베스트 좌절 2003/11/28   
가끔가다 인용구를 표시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일부러 xacdo_pink.css에 quotation이라는 클래스를 만들어 쓰고 있었는데, 쿠궁.
<blockquote>라는 태그가 이미 있었다..
그것도 내가 만든 quotation의 기능과 '단 한치도 오차없이 완벽히 똑같은 기능'을 하는 태그였다..

나의 감정변화를 순서도로 나타내보자.

1. 드림위버에서 "어? 인용구를 표시하는 툴바가 있네?" -> 클릭.
2. 인용구의 모양이 어디서 본 것 같다 -> 자세히 보니 완전히 똑같다
3. 경악 -> 설마 표절? (누가?)
4. 표준 HTML태그의 모양이 내가 만든 것과 같다니 -> 약간 뿌듯.
5. 그런데 그럴 거면 뭐하러 만들었어 -> 좌절
6. 지금까지 만든 인용구 전부 바꾸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 좌절 2콤보
7. 그것도 드림위버 툴바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지금까지 몰랐다니! -> 좌절 3콤보

    작도닷넷은 미완성 2003/11/28   
요즘에는 시험공부를 하는 기분이다.
2년이라는 거대한 인생의 시험을 치르러 가는 기분.

지옥같은 스케쥴은 지난달 일본갈때부터 계속되서
마엘과 함께 출판하고
음반 굽고
자격증 시험보고

그래서 이제야 한숨 돌리나 싶더니만,
작도닷넷 리뉴얼이 남아 있었다.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이놈의 리뉴얼은 하면 할수록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인지라.
남은 예상시간 200시간. 앞으로 한 숨도 안 자고 해도 반도 끝내지 못할 분량이다.

그런 이유로 작도닷넷은 미완성인 채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기존 디자인과 새 디자인이 서로 뒤섞인..
마치 95년에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에다 기존버전과의 호환성을 위해 안정성을 포기한 윈도우95처럼...

  [1][2][3][4][5][6][7][8][9][10][11][12][13][14][15][16] 17 [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 list  
search keyword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rini

작도닷넷 피드백의 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