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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치 호스팅비+도메인비 72,000원을 입금하며 2003/11/23   

도메인 도둑질. 도메인을 등록하고 1년이 지난후 30일안에 등록을 연장하지 않으면,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도메인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이걸로 돈 버는 사람들이 꽤 많다(우리나라 말고 외국에). 심지어 작도닷넷 정도의 영세한 도메인이라도, 일단 사용하는게 확인이 되면 가차없이 뺏는다. 뺏고 나면 원래 비용의 수십배 수백배를 물어주고 사야 해서 대부분은 "그럴바엔 차라리 새걸 사겠다!"고 하지.

이런게 있을만큼, 도메인 등록은 까먹기가 쉽다. 안그래도 일년에 한번밖에 안되는 소소한 일이라서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나는 매년 12월을 '도메인 등록 및 호스팅 연장의 달'로 정하고 일부러 1년 단위로 비용을 지불해왔다.

그런 이유로 이제 군대를 가는 탓에, 3년치를 재등록하려고 한다. 원래 도메인은 2년 이상 연장이 안 되는 탓에, 도메인 등록업체에 군대문제라고 얘기했더니 알아서 연장해 주겠다고 했다.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래서 3년간 연장, 호스팅 비용과 도메인 비용을 합쳐서 7만 2천원. 내일 입금할 예정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용이 쎄네.. 아무리 내가 싼데서 하더라도 3년치를 입금하니 꽤 큰 돈이 되었다. 게다가 안그래도 요즘 돈을 팡팡팡! 쓴 탓에 돈도 없는데.. 어쩔 수 없지. 엄마아빠한테 손을 좀 벌려야겠다..

벽거리     2003/11/23   

왼쪽 아무리봐도 남잔데...[...]


평범     2003/11/23    

코스프레 제대로 했네 으헉 너무 예뻐


    [소개/프로그램] Oh! Text Hooker 2003/11/22   

http://ohhara.sarang.net/ohthk
우오오오오 멋진 프고르맴이다!! (..오타가 날 정도로 흥분했군)

http://ohhara.sarang.net/
험페이지도 멋지다. 심플함을 목표로 하는 나보다 훨씬 심플하다!

ps. 프로그램 이름에 Oh!가 붙은 이유는, 만든 사람 성이 '오'씨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참으로 간단하고 알기 쉬운 작명!

    롯데월드 아트란티스 2003/11/21   

오늘 동아일보 1면에 실린 이 사진을 보고, 순간적으로..

"롯데월드 아트란티스"로 생각했다..

아니 도대체 동아일보 1면에 왜 아트란티스가 나오지? 라고 생각해 버렸던 것..
그만큼 아트란티스는 내 가슴속 깊이 각인되어 있다. 가속도 3.8G (자이로드롭의 3.5G 보다 빠르다!!) 의 무시무시한 놀이기구,
아트란티스. 그대는 내 가슴속 깊은 곳에 남아 있어라.

[놀이기구] 롯데월드 아트란티스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릴
http://www.xacdo.net/review/attraction_lotteworld_altantis.html

사진출처: 동아일보
http://photo.donga.com/user/photopro/phnview.php?cgubun=200306130004&gubun=200306130004&photo_idxno=8506

    트랙백 2003/11/20   
요즘에는 '감상'란을 HTML로 만들면서, 로컬 트랙백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트랙백이란 블로긴에서 지원 예정인 기능으로, 쉽게 말해 수퍼 리플 + 수퍼 링크 (표현이 과격하군;;) 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은 1. 주제가 묻혀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 2. 상대 주제에 난입가능 (나도 난입되고)
3. 생각의 거미줄 - 글 하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면서 놓쳤던 것을 메꿔간다.
개념은 좋은데, 구현이 힘든지 자꾸 늦어지는 모양이더만. 여러가지로 복잡할테니.

나야 혼자 하는 거니까, 작도닷넷 내부의 트랙백 정도야 굳이 프로그래밍을 안 해도 그냥 수동으로 이어주면 되지 않을까!
..해서 하고 있는데, 뭐 재미야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
군대도 가야 되는데... 그야말로 시간 잡아먹는 괴물이다...

마린블루스와의 트랙백(물론 무단으로 하는거지만)도 해보니까 꽤 재밌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3개 링크시키기 성공. (풀 테이블 스캔이군..)

xacdo     2003/11/21    

요즘의 생활 동선: 컴퓨터<->침대.
으아아악 전자파가 싫어오ㅓ어어어앙


강모군     2003/11/21   

컴퓨터에 10원자리를 붙여BoA요..

P.S:날이갈수록 늘어가는 인원들
작도님의 작품은 위대했다.


    xacdo's 3rd demo - list 2003/11/20   

최종 확정본.
제목은 CD-TEXT.

    2003년 11월 18일 새벽 3시 56분 2003/11/17   
마엘과 함께, 드디어 완결.
대충이라도 좋다. 이젠 좀 두다리 펴고 푹 자고 싶다.

....라고 해도, 8시 30분에 롯데월드 가기로 약속했잖아. 아트란티스 타야지. 나 떨어지는건 못타는데;;

xacdo     2003/11/18    

아트란티스 졸라짱 재밌었음


평범     2003/11/18    

우웃


강모군     2003/11/19    

수고하셨습니다. 이젠쉬세요. 저는 그런 도는건 무서워서...못탑니다..


Tonyx     2003/11/19    

고생했다.. .. 고생한거 같으니, 읽어주징..ㅎㅎ


    페미니즘에 대한 회의 2003/11/17   
요즘 '솔로몬의 반지'를 읽으면서, 그 전에 읽었던 '은밀한 몸', '음란과 폭력'과 연관이 되면서, 페미니즘에 대한 회의가 들었다.

페미니즘은 여성이 남성보다 대우가 나쁘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여성은 사회적 관습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그래서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기 위한 사회운동이 페미니즘이다. 그래서 강인한 여성상을 내세우고, 여성이 특히 요염한 태도로 '소극적인 복종'을 표현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위의 책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남성성 여성성이 사실은 상당 부분 태생적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학습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인위적으로 벗어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사회적 문화적인 부분의 상당 부분또한 태생적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

한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 선배는 컴퓨터 회사에서 일하면서 여성에 대한 대우를 언급했다. 회사일을 하다 보면 야근도 자주 생기고, 특히 프리젠테이션 준비떄는 철야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여자 사원들은 '집에서 엄하다'는 이유 등을 대며 야근이나 철야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남자만큼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절박함도 없어서 일을 배우려는 의욕도 없고. 그래서 남자만큼 대우를 해 줄수가 없다고 한다. 물론 남자만큼 하는 여사원은 그만큼 대우를 해 준다고 하지.
여성 사원들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밤에 치한도 있고 하니까 야근도 철야도 못한다. 그리고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있고 임신하면 휴가도 내야 한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여자라서 그런 거니까 봉급은 똑같이 달라. 이런 상당부분 자기중심적인 핑계가 페미니즘의 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야근도 잘 하고, 결혼 후에도 회사 계속 다니고, 임신휴가의 빈자리를 추가 근무로 채우는 여사원이 있다면, 그 사람을 남자 수준의 대우를 안 해줄리가 없지 않은가. (물론 이것도 선배가 다닌 회사가 요즘회사라서 그런 거겠지만)

내 생각을 정리하자면, 지금의 페미니즘은 너무 과장되어 있다고 본다. 사회적 문화적 관습의 탈피를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남성성 여성성의 상당 부분은 그 대우와는 상관없이 자연적으로 얻어진 것으로 보는데. 반 정도는 환상에 불과한 남성상이나 여성상까지 들먹일 필요가 있을까.
물론 페미니즘은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페미니즘은 거품이다.

Xu     2003/11/18   

한국 페미니즘'만' 본다면 과장된게 꽤 많지요.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우월로 가버린달까.
즉... 극단적이라고 보면 되려나


    임산부의 배 2003/11/17   

(런던)윔블던 대회 관람하는 임산부
[속보] 2003년 07월 01일 (화) 13:12
【런던/로이터=뉴시스】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계속된 윔블던 대회에서 한 임신한 여성이 '뱃속의 아기가 미래의 윔블던 챔피언'이라고 표시한 셔츠를 입고 앤디 로딕(미국)과 파라돈 스리차판(태국)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경기는 로딕이 3대1로 승리했다.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070100003596001

부럽다..

평범     2003/11/17    

이것이 새로운 세대의 부모상인가
꼭지 이쁘다


xacdo     2003/11/17    

나도 아기를 가져봤으면 좋겠다


    용모단정 2003/11/16   
오늘 MBC 시사매거진2580 에서 "6개의 시선"를 다뤘다. 그 중 첫 소재는 바로 '외모'였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용모단정'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오늘 처음 알았다. 용모단정이 그런 의미인 줄.

[네이버 KIN] 구인광고에서 용모단정이란?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601&docid=98407

흔히 거절하는 표현으로는 "저희는 남자/여자 안 뽑는데요."가 있다. 아, 그러고보니 나도 전화번호 적고 연락드릴께요 하고는 연락 못 받은 적 있었다.

용모단정 용모단정.. 겉으로는 착실해 보이는 민들레영토에서도 서빙알바가 다들 너무 예뻤다.. 서빙도 출장부페나 예식장 정도로 빡센 것 아니면 다들 외모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런 탓에, 요번 주 주말섹션에서 전 신문이 일제히 다른 '얼굴'이라는 책이 매우 보고 싶어졌다.

‘귀하는 용모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므로 이 상을 수여함’ -얼굴…대니얼 맥닐/사이언스북 -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1114000040700017

용모단정 용모단정 용모단정.. 이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왜 이제서야 이 말을 안 거지, 그렇게 주위에서 자주 쓰이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태공     2003/11/17   

민들레영토야말로 현실과 상업성을 생각한 최고의 용모단정. [민들레영토의 알바생을 보기위해 출퇴근한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200시간 - 시간에 대하여 2003/11/16   
어제 약 12시간에 걸쳐서 감상란의 글을 '작도닷넷 리뷰의 장'으로 옮겼다. 그동안 드림위버만 두번이나 다운됐다. 토요일 하루를 전부 쏟아부었고, 전보다 훨씬 대충대충 했는데도, 전체의 20% 정도밖에 완료하지 못했다. 이대로 가면 리뷰의 장을 만드는 데만 해도 100시간 가까이 걸릴 것 같다.

http://xacdo.net/review

이제서야 깨달았지만, 작도닷넷 리뉴얼에는 적어도 200시간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끔찍한 일이었다. 지금 편집하고 있는 xacdo's 3rd demo에 수록될 HTML 편집 작업도 끝이 안 보이고 마엘과 함께도 빡빡해 죽겠는데, 작도닷넷마저 이런 엄청난 작업시간을 요하다니!!
입대하기 하루 전까지도 변함없이 바쁠 것 같다.

말 나온김에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시간만 충분하다면 끝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빡빡하다는 것, 이것은 엄청난 압박이다.

이 시대의 공학은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1명이서 30일이 걸릴 일을 30명이서 7일이 걸린다 하더라도, 효율은 7배로 떨어지더라도 시간이 적게 걸리는 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요즘의 내가 그렇다. 나는 아마 200시간을 작업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어떠한 방법이라도 써서 저 시간을 줄이고 그 결과로 어쩔 수 없이 결과물의 품질을 떨어트릴 것이다.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지불하는 댓가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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