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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영화 2003/09/07   

오랜만에 셰어리액터에 갔더니 이런게 떠있었다.
http://sharereactor.com/release.php?id=6434

…원래 좀 매니악한 영화가 뜨던 곳이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하필이면 "재밌는 영화"라니! 미국인 주제에 과연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나 할까? -_-

소개글을 보자. 이 영화는 완전히 한국 영화다. 각종 영화의 패러디가 아무런 설명없이 쓰인다. 이런 패러디 영화가 성공한 것으로 보아, 한국영화 산업도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뭐 맞는 얘기고,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고맙지만… 다른 좋은 영화도 많은데 하필이면 재밌는 영화라니 -_-;;

평범     2003/09/08    

세상에나.-_-


    컴퓨터 바이러스 2003/09/07   
참으로 오랜만에 바이러스에 걸렸다. 시스템 파일이 변경되서 Win2000 CD를 다시 넣으라지 않나, Nero 버닝롬에서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오고. 멀쩡히 실행되던 알집과 윈미플마저 에러가 나자 안되겠다 싶어서 v3.myfolder.net에서 검사해봤더니 이게 왠걸 바이러스엿다. 하지만 myfolder.net은 진단은 무룐데 치료는 유료라서. Win98 부팅디스켓으로 부팅해서 V3+ Neo로 잡았다. 마침 SMARTDRV도 없었고, V3+ Neo는 비등록판이라 (Y/N)?에서 Y를 일일이 눌러줘야 했다. 3시간 40분만에 6만 8천여개의 파일에서 Win32/Weird 바이러스 600여개를 repair하고 검사는 종료.

아무래도 최근에 GBA에뮬을 이것저것 받으면서 묻어온 것 같은데. 이 참에 노턴이나 깔아볼까.

10010     2003/09/08   

우웃.. 저도 요즘 에뮬을..
뭐 재미있는거 소개라도..


xacdo     2003/09/09    

스페이스 채널 5, 그리고 소닉 어드밴스에 포함된 가위바위보 미니게임이요. 역전재판도 재밌습니다.


    잘못 온 문자 2003/09/07   
전화가 잘못 오는 적은 없는데, 문자는 가끔씩 잘못 올때가 있다. 왜그렇지?
방금 전에도 이상한 문자를 받았다.

9/7 9:06 pm 몰 라어제술먹 고너네집근처길래오랜만에얼굴좀볼까해서
9/7 9:12 pm 말샛자나술먹고방학동이여서오랜만에얼그ㅜㄹ이나본까하고
9/7 9:24 pm 아 ㅡ 너한테전화안했었다착각항쏘리 ㅋ
(이건 다른 번호) 9/9 4:30 pm 일단 연락만하자 내가 머 널잡아먹냐?스토 커도아닌데 넘오버하지마

이런 문자를 받으니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것이,
문자 보낸 사람도 한창 청춘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왠지 인터넷소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평소에 워낙 문자나 전화나 메신저를 안 하는 성격이라 갑자기 이런게 오면 참..

그렇다고 "저기요 문자 잘못 보내셨는데요 -_-;;" 라고 답장 쓰기도 곤란해서..
잘못 보냈다는걸 아는게 곤란할까, 보낸 문자가 안 간걸 아는게 곤란할까 열심히 저울질하는 중.

평범     2003/09/07    

문자 보낸적도 없는데 '18 너 누구야' 라더니 전화가 와서는 '미친년아'라고 문자 안보내셨어요? 하는데 난감해서-_- 즐겁게 오랫동안 통화했음. -_-;;;;


보노     2003/09/07   

난 잘못보냈더니 아주 친절히(??) 전화로 알려준 경우도 있지-_- 초난감~@ // 심심해서 한동안 안 읽은 일기에 달고싶은거에만 리플을 다 달았다-_- 왠지 요즘은 매일 여기 오고 싶어져


벽거리     2003/09/07   

저는 종종 그런일이 있다는...(..)


Xu     2003/09/07   

난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면 갑자기 고객센터모드가 되어서 '아 잘못거셨습니다' 혹은 '잘못거셨거든요' 라고 '고객센터모드'로 답변을 해버리는..


    고마운 사람 2003/09/07   
오늘 버스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버스가 멈추더니 창문으로 어떤 사람이

내가 두고내린 핸드폰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아마도 자리에 앉았을때 바지에서 빠진 모양이었다. 주워주신 분께 너무 고마웠다. 물론 차마 고마워할 틈도 없이 버스는 가버렸지만…

평범     2003/09/07    

다행


    자기소개 2003/09/06   
Q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은?
A 작도.

Q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A 보호본능.

Q 최근에 읽은 소설은?
A 메일과 함께.

Q 이봐.
A 아, 마엘과 함께.

Q 최근에 즐겨 한 게임은?
A 미안해요 게임.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씨익.

보노     2003/09/07   

속보여--;


    2003 09 06 MBC 음악캠프를 보고 2003/09/06   
은지원이 나왔다. 만취 in melody라. 제목부터가 DT스럽더니 노래도 영락없이 DT잖아. 뭔놈의 DT를 이렇게 베꼈나 했더니 DT가 프로듀싱을 했더군. 흠.

채소연이 나왔다. 채소연 하면 슬램덩크의 히로인! 분명히 노린 이름이다. 그래서 슬램덩크에서처럼 뭔가 맑고 가벼운 느낌을 기대했더니… 허걱. 뭔놈의 방정맞은 여자가 브라 바람으로 나와서 설치는 거야. 그것도 라이브 한답시고 난이도 무지 낮은 노래나 부르고.

보아께서 나왔다. 일본 투어중이라 바쁘신 와중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군.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름답다. 점점 목소리 톤이 굵어져 가는데 괜찮으려나.

Tim이라. 노래는 잘 부르는군. 끝.

ps. MBC 코미디하우스, 이번에 "온 국민의 성대묘사 - 전유성" 진짜 웃겼다. 푸하하하

    여성의 골반 2003/09/06   

남자와 여자의 몸 중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바로 골반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장남자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남자는 저 위의 그림과 같은 골반의 각이 나오질 않는다. 내 동생 말로는 어지간히 마른 여자라면 누구나 저런 각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남자의 골반은 어디다 쓰란 소리지. 그러고보니 리키 마틴을 제외하고는 남자의 골반 춤을 본 기억이 없다. 아무래도 남자가 섹스 어필을 하면 게이같아 보여서 그런가.

어쨌든 하여튼, 위에는 2003년 MTV VMA에서 마돈나께서 친히 라이브하신 것을 캡쳐한 것인데, 몇번을 다시 봤는지 모른다. 봐도 봐도 죽인다. 이런 거 보다가 이효리 라이브 보면 눈 버린다.

아래는 요즘 내 동생이 수행평가로 에어로빅 한다고 보고 있는 파라파라 댄스 동영상이다. 이 두개의 춤을 보면서 내가 느낀 것은, 고수들은 몸 동작에 힘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춤 추면서 라이브를 하려면 동작을 최소한으로 절제해야 한다. 그래서 무리하게 들어간 힘이 없이 정확히 움직일 만큼만 움직이고 멈춘다. 정말 대단한 고수라고 생각한다.

보노     2003/09/07   

리키마틴의 궁딩춤은 최고지! [근데 궁댕이턱이 싫어-_-]


    여장 남자에 대해 2003/09/06   

요즘엔 너무 흔하게 나오는 캐릭터라 특별히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한다 싶다. 여장남자를 그릴거면 좀 생각을 하고 그리란 말이야! 그냥 여자같다고만 해서 여장남자가 되는 게 아니야! (버럭)

여장 남자라고 하면, 원래는 남잔데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는 여장을 하고 있는 캐릭터로, 가끔씩 실수로 수염을 깍지 않는다던가, 골반 구조가 미묘하게 다르다던가, 가슴이나 어깨 쪽 근육이 유별나게 발달되어 있다든지, 목소리 톤도 미묘하게 차이나고. 이런 면이 있어야지! 그냥 여자같기만 하면 무슨 재미야!!

물론 환타지라는 건 인정한다. 실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여장남자라는 캐릭터에서 충분히 더 재미를 줄 수 있는데 그런 점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그런 면에서 마엘과 함께의 마엘을 본보기로 보여주지. 기다려라 훗.

10010     2003/09/07   

중학교때 여장남자에 환장을 하고 연습장을 가득채우기도 했죠.. 굵은 다리로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다던가, 아이셰도랑 립스틱이 뭉개진 가운데 가발을 벗어 던지고 흐트러진 군바리 헤어스타일이라던가... 음냐


xacdo     2003/09/09    

굵은 다리에 망사스타킹은 매력적입니다!! (록키 호러 픽쳐 쇼에도 그런게 나오던가..)


    web color 2003/09/06   
요즘 리뉴얼중인 작도닷넷의 CSS파일을 보자.

xacdo_pink.css
.headline { BACKGROUND-COLOR:pink; }
.introduction { BACKGROUND-COLOR:snow; MARGIN:30 30 30 30; }
.quotation { MARGIN:30 30 30 30; }
.music { BACKGROUND-COLOR:lavenderblush; MARGIN:30 30 30 30; }

XML 책 뒤에 나온 부록을 보고 만들고 있는데, 색 이름들이 예쁘다! 핑크.. 스노우.. 라벤다 블러쉬..
삭막한 ASCII 코드 값보다 이쪽이 더 좋은걸.

    낭패 2003/09/05   

이런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성인동영상이라고 받았는데..
봤던 거였을때 -_-

이럴수가.. 하는 낭패감과 동시에 찾아오는 것은..
뿌듯함.. 성취감.. 보람.. 이런 것이었습니다.

아, 나도 이제 볼만큼 봤구나.
나도 이제 고수(?)구나.

앞으로도 정진해야지.

건강한 성인 남자의 건강한 첫 체험이었습니다.

평범     2003/09/05    

처음이었다니 아직 부족하구료. (-_-)


민구     2003/09/09   

저 동영상좀 보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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