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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특기병 모집 2003/09/05   

http://www.airforce.mil.kr/

처음으로 공군에 지원해보는데 손이 덜덜덜…
아빠는 육군 행정병에 지원해보라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전산병을 포기하지 못하겠다.
하여간 이번에 붙으면 진짜로 간다는 생각에 속이 쓰려서 방구가 다 나오네. 으윽 긴장돼.

    마른 여자와 각진 남자 2003/09/05   

2003년 8월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

작도가 상당히 좋아하는 해피밀 햄앤치즈를 먹고 받은 베티 블루 베티 스파게티 장난감. 팔과 다리가 스파게티 면 모양이라 이름을 그렇게 붙인 모양인데, 정말 앙상하게 말랐다. 다케이 테아시(aka 사무라 히로아키)의 '눈물의 일기'에도 나오지만, 여자는 모델같이 마른 체형의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안노 모요코, 야자와 아이 그림이 특히 그렇지. 그런 면을 해피밀 장난감에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베티 스파게티는 가슴도 절벽이다. 게다가 그 절벽가슴이 활짝 열리기까지 한다 -_-;; 가슴을 열어 하늘을 보라~)

밑에 보면 남자아이용 장난감 같은데, 각진 근육을 암시하는 구조로 보인다. 즉 남자는 각졌고, 여자는 말랐고. 이것이 이 시대의 체형이랄까.

*관련글은 이 게시판에서 '마른 여자' '뱃살' 이라고 검색

보노     2003/09/07   

검색은 어케 하는거야~~ 제발좀 갈켜줘-ㅁ-)/


    토플학원 둘째날 2003/09/05   

월요일날 갔던 학원을 금요일에야 다시 갔다. 오라클 시험공부 하느라 시간이 없었던 탓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만 갔다가 갑자기 5일 후에 가려니 진도도 그렇고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언뜻 생각난 것으로.. Reading 시간에 단어시험을 매일 보지 않았나? 그래서 밀린 단어도 외울 겸 해서 첫번째 파트부터 열심히 외웠는데. 나야 뭐 5분에 100단어도 외우니까. 문제는 한 3번째 파트까지 하니까 슬슬 지겨워지기도 했고, 특별히 4번째 파트에는 아는 단어가 얼마 없기도 했다. 보통은 아는 단어가 70%는 됬는데 4번째만 유독 20%밖에 없었지.
마침 수업이 시작하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나는 오늘이 5일째니까 5번째 파트를 시험보겠지 하는 생각에 4번째를 건너 뛰고 5번째 파트를 집중적으로 외웠다. 그리고 수업이 시작하자 역시나 단어시험을 보던걸. 아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

4번째 파트를 시험보는 것이었다.. 크헉

생각해보니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이라 수업을 안 했잖아. 그러니 5일째지만 4번째 시험을 보는 거지.
왜 하필이면 4번째를 보는거야 제일 아는 단어도 없는 ㅠ.ㅠ

그렇게 나의 토플학원 두번째 날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ps. 영어듣기를 하는데, 또박또박 발음해주는 사람도 있고 술렁술렁 발음해주는 사람도 있다. 특히 너무 발음을 대충하는 여자 성우가 싫어지고 있다. 진짜 안 들린다. 돈 받고 녹음하는 거면 좀 성의를 보여봐! +_+ =3 (안들리는걸 엉뚱한데 화풀이하고 있다)

보노     2003/09/07   

5분에 100단어나 외운단 말이냐-ㅁ-
그대는 기계인간 z!


    요즘 끄적거리는 그림에 대해 2003/09/04   

왜 요즘들어 작도닷넷에
마우스로 끄적끄적댄 그림이 올라오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디카가 고장난지 세달이 넘었다 -_-;;

뭔가 그림을 올리고 싶긴 한데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포토샵이라도 열고 뭐라도 그려야지 어떡해.

굳이 도트가 다 보이는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는
gif 압축이 무지 잘 되서다. 예를 들어 위에 있는 그림? 4.7k다. 아래 있는 바디라인 그림? 3k다.
같은 크기의 어지간한 jpg보다 수십배의 용량이 절약된다.
뭐 애초부터 압축이 잘 되게 그린 탓도 있찌만.

    oracle9i ocp-dba 2003/09/04   
오늘 본 tuning을 마지막으로 코스 종료.
들어간 돈 : 학원비 150만원 + 시험료 $125 x 7회 - 시험료 40%할인 4회, 10%할인 3회 = 대략 250만원 돈.

이제 좀 쉬자..

    css customizing 2003/09/03   
요즘 구상중인것.

마치 스킨을 적용하듯이, 작도닷넷의 디자인을 골라 볼 수 있다.
원하는 css파일을 마음대로 적용해서 내용을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커스터마이징까지 지원한다는 계획.

즉 일방적으로 똑같은 디자인만을 독자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디자인셋만을 제공하고 선택은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는 것.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xacdo     2003/09/06    

css customizing은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놓겠습니다. (사실은 귀찮아서;;)


    바디라인 2003/09/03   

(서양골동양과자점 3권 중에서 따라그림)

요즘엔 바디라인을 그리는 재미에 빠져있다.
특히 목과 쇄골 부위가 재밌는데, 사람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엄청 다르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가만히 사람들 목과 쇄골을 보면 참 별 사람 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난 여성향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뼈와 관절 위주로 그리게 되는 것 같다. 내 동생 말로는 근육 위주로 그리면 둥글둥글해서 그리기 편하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렇더군. 뼈와 관절을 근육으로 덮어버리면 굳이 묘사할 필요가 없어서 금방금방 그려지니 -_-

재미있는건, 관절은 실수다 싶을 정도로 툭 튀어나와도 그다지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봐도 미형의 체형보다는 뭔가 하나씩 이상이 있는듯한 체형이 많다. 그런 이유로 맘껏 과장을 하고 있다. 그림에서 중요한 건 정확한 묘사보다는 과장과 생략에 있다고 생각한다.

'잘 그리는 그림'이 딱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은, 내가 처음에 그랬듯이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쵸빗츠 마지막에도 이런 얘기가 나오지. 행복이라는 말이 모호한 것은, 그만큼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야.

ps. 여담으로 바디라인이란, 몸(body)의 외곽선(outline)을 그리는 것이다. 우리 눈은 평소에 너무도 인체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외곽선을 그려주는 것 만으로 나머지를 알아서 조합해 인체로 인식한다. 그런 이유로 바디라인은 실제 평범한 인체를 가지고 그려야 한다. 그래야 어느 수준까지 과장하고 생략해도 인체로 인식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 미형의 조각상이나 2D의 그림을 보는건 편법이라 생각해.

10010     2003/09/03   

근육이 금방금방 그려집니까?
설명좀 해줘요


xacdo     2003/09/03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뼈와 관절이 근육으로 뒤덮여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특히 관절부위를 대충 그려도 근육으로 커버가 되죠.


10010     2003/09/03   

근육 그리는게 어렵잖아요.


xacdo     2003/09/03    

뼈는 안 만져지고 보이지도 않지만, 일단 근육은 겉으로 만져지고 눈으로 보이잖아요. 비교적 쉽죠.


10010     2003/09/03   

뼈는 모양이 정해져있잖아요.-_-a 근육은 움직임에 따라 그 모양이 알쏭달쏭하게 바뀌는데..
아니 됐습니다 ㅡㅡ;


    C++ 2003/09/03   

C가 화났다

보노     2003/09/03   

크하하


    작도닷넷의 문제점 2003/09/02   
예전 컨텐츠를 주-욱 정리하면서 느끼는 건데..

타겟 오디언스가 없다!! 즉 노리는 대상층이 없는 것이다.

작도닷넷은 그야말로 잡동사니 창고다. 이것저것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걸 주욱 늘어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다보니 여기 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정말로 '우연히' 들리게 되는 것일뿐, 여기에서 무언가를 얻어가려고 오는 건 아니다.

물론 그래서 나야 편하지. 뭘 얻으러 온게 아니다보니 나에게 요구하는게 없으니까. 그래서 작도닷넷에는 그 흔한 리퀘스트도 없고 기프트도 없다. 정말 순수한 의미의 개인 홈페이지인 것이다.

그러고보니 처음에 의도했던게 결국 실현이 된 것 같네. 몇년 전에 작도닷넷을 만들면서 이런걸 의도했으니까. 물론 의도대로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그건 내가 바라던 이상과는 다른 모습이었지. 하지만 어찌됬건 이만큼 된것만 해도 어디야. 일단은 이대로 2~3년간은 있으련다.


ps. CSS파일을 안 쓰려고 했는데.. 결국 손들었다. 안쓰니까 너무 불편하잖아.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만큼은 끝까지 안 쓰고 말거야!!

평범     2003/09/02    

나는 그점이 참 좋다.


보노     2003/09/02   

나두 그런점이 좋다.
먼가 부담없이 볼수있어서 좋아~ㅁ~
나도 홈ㅍㅣ나 만들까냥


나이시스     2003/09/02   

흐흐 전 그런 다양함이 좋아요 ^_^;;; (팬이에요~)


Xu     2003/09/03    

차라리 자바스크립트 만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건?


    MCSE+MCDBA+CCNA 3달코스 첫날! 2003/09/02   
다른거 다 필요없다.
교재가 한글이다! 크흑ㅠㅠ

반가워 한글아~ 그동안 그리웠찌? 나도 그리워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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