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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 뒤샹 (1887~1968) 2003/04/24   


마르셀 뒤샹, 그는 프로 체스 게이머였다. 체스를 제일 사랑했고 체스로 돈을 벌었다.
그에게 미술은 두번째였다. 만든 작품을 돈받고 남에게 팔지도 않았다.

그래서 남들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럴듯한 것만 만들어내고 있을때, 또는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상업적인 미술을 하고 있을때, 그는 정말로 순수한 의미로서의 미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기만 만족하면 그걸로 끝나니까,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할 수 있었을테니까.

때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두번째로 미뤄놓아야 한다는 말에 동의를 하고 싶다.

xacdo     2003/05/13    

체스로 돈을 벌었다는 말을 수정합니다. 실은 체스보다 이런저런 잡스런 일로 돈을 벌었군요. 작품도 하나도 안 판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별 수 없었던 부분도 보이구요. 뭐 어쨌든 "가만히 숨쉬는 것도 귀찮다"고 할 정도로 천성적인 게으름을 탓하며 하고 싶을때만 하고싶은대로 작품활동을 했던 것은 참 부럽군요.


    GuestMap 2003/04/23   

http://www.bravenet.com/samples/guestmap.php

재미있는 개념의 방명록.. 아니 방명지도 입니다.
지도에서 원하는 부분을 콕 찍어서 그 곳에다 글을 쓰는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한국에다가 글을 남길수도 있고, 남극이나 북극에도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요즘 계속 구상중인 iNaxer에 "그림 난입하기" 기능에 힌트가 될 수 있겠군요.

(사진은 ocong.com에서 실행중인 GuestMap의 모습)

    Web & Biz 를 보면서 - 게시물의 갈아엎기 2003/04/23   
http://www.web-biz.pe.kr/

우연히 검색엔진에서 발견한 사이트지만 정말로 아끼고 존경하는 개인 사이트입니다. 그 이름하여 웹 앤 비즈.

이곳 작도닷넷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목적의 데이터베이스인데, 도대체 그 많은 것을 어떻게 정리해서 보여줄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특히 방대한 텍스트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될 경우, 과거의 게시물은 귀중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뒤로 밀려 역사의 뒤안길 속으로 사라져버립니다. 쓴 사람이 보기엔 다들 자식같은 글인데 묻혀버리니 아깝죠.

그런 면에서 제가 웹 앤 비즈를 존경해 마지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스트링 처리 관련 함수를 다량 가지고 있는 펄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을 도입해서 자꾸만 과거 내용을 "갈아엎어"주는 부분이죠. 예를 들어 초기화면에서는 과거 게시물 중 하나를 랜덤으로 선택해서 보여줍니다. 또한 기존 게시물은 키워드 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새로 글을 쓸때 기존 게시물에 관련 키워드가 자동 링크됩니다.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아니면 위키위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의 글을 볼때마다 그 관련 문서 링크가 수도 없이 생기는 겁니다. 또한 특정 글에 리플을 달면 그 글의 우선순위가 다시 높아지고 하는 것도 좋습니다.

웹 앤 비즈는 저에게 개인 사이트의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을 보니 저도 여러가지를 도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불쑥불쑥 생기네요. 저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제로보드 대신 제가 만든 보드로 돌려봤으면 좋겠네요.

xacdo     2003/04/23    

웹앤비즈 어투에 영향을 받아 갑자기 존댓말을 써버렸습니다. 이 말투도 써보니 건전하고 좋군요.


평범     2003/04/24    

여기 정말 대단한걸. 그나저나 Mac에대한 향수가 다시...... 끙..


    내가 만일 천재라면 2003/04/22   

그래도 별로 열심히 공부할 것 같지는 않다.

원래 머리 좋은 사람들이 공부를 더 안한다지.
그렇다고 머리 나쁜 사람이 공부를 더 하는 것도 아니고.

결론: 머리가 좋던 나쁘던 공부는 안하게 마련이다. (과연!)


........그래서 어쩌란 말이야!!!!! ......

*시험 2시간 앞두고 공부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현실도피 해보려는 xacdo

xacdo     2003/04/22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ㅜㅜ


    내 음악이지만 내가 들어도... 2003/04/20   
5월 배포 예정인 나의 세번째 데모 CD.
또 여러 곡이 추가가 된 탓에 다시 구워서 들어봤는데...
정말이지 내 음악이지만 내가 들어도 듣기 힘들다.
두통이 올 지경이라니....

사실 좋은 노래만 골라서 넣으면 이정도까지 하드하지는 않을텐데.
지금까지 만든 것들을 전부 집어넣다보니 하드해질 수 밖에.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지.

01 - 그러니까 내가 미치는거야
02 -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03 - 나는 어떡해
04 - Funnysunny for sochaeck.com
05 - 보호본능 ~널 지켜주고 싶어~
06 - 천만년후에
07 - 어린이 바이엘 (going-up mix)
08 - awful
09 - 아리랑
10 - 신나게 비오는 날
11 - 말을 막 해대는지 참
12 - 4강!
13 - 시골길, 오토바이를 타고
14 - 드럼 사운드 연습
15 - 트레블 선생 treble sensei
16 - 한미전 응원가 (그러나 무승부)
17 - G선상의 아리아
18 - 자장가
19 - 로렐라이 (오카리나 연주곡: 현동익-동생)
20 - 이빨을 닦을때마다
21 - 이젠 너만의 기억을 지워버려 (demo version)
22 - 2002년 1월 12일 즉흥
23 - 2002년 3월 17일 즉흥
24 - UP - 바다 - awful mix
25 - 조잡 (복잡/난잡/조잡 시리즈 중에서)
26 - 보호본능 ~널 지켜주고 싶어~ (2002년 10월 건대 일감호 가요제 Live)
27 - ufo sound

27 tracks (54:13)

벽거리     2003/04/20   

1장신청...-ㅅ-/


Xu     2003/04/23   

나도 신청


xacdo     2003/04/23    

순서 또 수정함.


소책     2003/05/09   

앗. 너무늦었나?? 나도;;


    다나카 유타카 2003/04/19   

내게 '애인'이라는 만화로 한줄기 구원이 되었던 다나카 유타카 씨.
아무리 봐도 '강철천사 쿠루미'처럼 전직 18금 작가의 냄새가 풀풀 나더만,
애인을 5권 완결 예정에 4권까지만 내고는 다시 전업으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상당한 배신감을 안겨주었던 작가였다.

사실 나는 그의 18금 작품들을 보고 싶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는 탓에 참고만 있었는데,
마침 한국일보 아다라시 이벤트 중, 오늘은 그의 작품이 무료만화로 선정이 된 것이었다......

http://adaraci.hankooki.com/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의 모든 작품은 오로지 '애인'을 완성시키기 위한 습작으로 보인다.
그가 다시 본업으로 돌아간 이유도 애인 5권을 완결시키기 위해서 아닐까.
그 세계에서 충분히 그런 감각을 갈고 닦은 후 애인이라는 자신의 생애 궁극의 작품에서 모든 것을 토해내려는 속셈일까.

뭐 지금은 내 최고의 만화가 '서양골동양과자점'이지만, 애인 완결편이 나온다면 다시 뒤집힐지도.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 / 신파조 2003/04/19   
지난달 좋은생각에 이어 이번달에는 샘터를 보고 있는데 여전히 재미있다.
이런 조그만한 2천원짜리 잡지. 정말 세상사는 온갖 이야기들이 빼곡히 들어있는 잡지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아쉬울 정도.
이게 생긴건 조그매도 의외로 내용이 많아서 읽는데 며칠씩 걸린다. 특히 군대에 있을때 많이 읽는다는데. 시험기간에도 좋지. 학점킬러 라고나 할까.
어쨌건 생각난게 있어서 적어두련다.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

잡지에서나, 혹은 TV에서나. 말을 쭉 하다가 꼭 이렇게 끝내는 사람들이 있다. 많이들 들어봤겠지만 항상 똑같다.

"선생님 사랑해요~" "아버지 어버니 사랑합니다"

대체로 이런 사람들은 중고등학생이다. 말을 하다가 어떻게 끝을 내야 될지 모르는 것이다. 별 수 없이 정말로 상투적인 이런 말로 끝낼 수 밖에.
하지만 그런걸 모르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세상에는 그런 책도 없다. "말을 어떻게 끝내야 하는가"에 대한 책도 없고, 가르쳐주지도 않고. 교과서에 써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몰라도 큰 상관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

왜 우리의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나 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가르쳐주지 않는 걸까. 세상에는 말하여지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암묵적으로 지켜지는 약속들도 엄청 많다. 하지만 세상은 한마디도 해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언제나 실수연발에 온갖 수난을 당한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지난 학창시절은 무지로 인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말해주지 않는 것을 알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가.

하지만 이제서야 어렴풋이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사실은 자기들도 그 대답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 나이쯤 되면 대충 어떤건지 알긴 하지만 그게 너무도 허접해서 차마 자기의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없는 것이다. 차라리 하얀 백지부터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시작한다면, 자신의 꽉 차버린 낙서 덩어리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맹목적인 믿음에 기초하여 말해주지 않는 것이다. 이른바 아이들은 거칠게 키워야돼 하는 것도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자신의 아이들에게서 자신의 삶의 리셋을 보려는 것이다.

정말로 힘들다. 말하여지지 않는 것을 듣기는 정말로 힘들다. 끊임없는 추측과 가능성에 대한 도전만이 그것을 조금씩 알아나가는 힘이 될 뿐이다. 남의 것을 베끼는 것보다 자기가 직접 해보는 것이, 그것이 설령 더 나빠질지는 몰라도, 자신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여지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아 근데 이 글을 어떻게 끝내야 되는 거야. 나도 수습이 안되네. 할 말은 대충 다 한 것 같은데 결론이 뭐지? 에라 모르겠다 선생님 사랑해요~


신파조

세상에는 참 슬픈 일도 많다. 지난 두달간 좋은 생각과 샘터를 보면서 느낀 것이다. 어쩜 이렇게 가슴아픈 일이 다 있을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며 측은한 마음 감출 길이 없었다.

그런데 나는 이런 슬픈 이야기를 보면 재밌어 죽겠는데 남들은 이젠 지겹댄다. 그런걸 신파조라고 한다나. 뻔히 보이는 스토리에 구구절절한 이야기. 그런거야 닳고 닳도록 들었기 때문에 이젠 더이상 감흥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그런 거야 지하철 조금만 타고 가다보면 듣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중 한 케이스를 소개하자면,

"저희 남편은 실업자가 되어 생활이 어려워지자 그것을 비관하여 집을 나가서 6개월이 되도록 소식이 없습니다. 남편이 없는 우리 가족의 생활은 비참하리 만큼 엉망이 되어 버렸고 지금은 보증금도 없는 비닐하우스 단칸방에서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만 바라보고 있는 어린 세아이를 바라보면서 더이상은 이렇게 살아갈 수 없기에 굳은 결심으로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의 작은 소망은 어린 세아이와 남편이 돌아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 선생님과 사모님 작은 도움이나마 우리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십시요. 복잡한 차내에서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같은 것이다. 이거야 일요일일요일밤에 신동엽의 러브 하우스에서도 숱하게 나왔던 얘기고, 이른바 신파극이라는 것에서도 수없이 되풀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슬픈 것이 슬프지 않을 수 있을까. 워낙에 문화에 미개한 나로서는 이런 뻔한 이야기들도 어찌나 슬픈지 모른다. 물론 위와 같은 경우에 지갑을 꺼내진 않지만 어쨌든 슬픈 건 슬픈 거다. 그게 뻔한 스토리던 안뻔한 스토리던 그런걸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모든 것이 신선하고 세상이 암울하게 보인다.

어쩌면 그런 슬픈 이야기가 나에게 힘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아직 저정도까지는 아니잖아 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상대적으로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얘기도 결국 삼천포로 빠졌군. 선생님 사랑합니다.

    홈페이지 BGM 플레이어 - raccoon_player 2003/04/18   
음 생각해보니까 밑에 껀 너무 대형 프로젝트 같아서 다음으로 미뤄두고..

밑에 잘 돌아가고 있는 시나노 플레이어. 사실 단순히 디자인때문에 쓰고 있는 거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BGM플레이어 같은 악세사리는 아무래도 성능보다는 설치의 편리함이나 디자인으로 쓰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생각하고 있는 BGM플레이어도 그런 쪽 위주로 만들 예정이고...
역시 설치의 편리함 때문에 php+mysql로 가볼 생각.

언제나 그렇지만 역시 이번것도 생각대로만 개발된다면, 홈페이지 BGM계의 단연코 왕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중... ㅋㅋㅋ

<BGM 라이브러리>
보통 BGM은 기분에 따라서 계속 바꾸게 됩니다. 그러면 기존 곡은 더 이상 들을 수가 없게 되죠.
그래서 너구리 플레이어는 라이브러리 기능을 지원합니다. 예전에 들었던 노래도 다시 들을 수 있고, 검색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노래를 클릭하면 그 안에는 관리자가 노래에 대해서 써놓은 잡담도 읽을 수 있고, 그림파일도 볼 수 있고, 코멘트도 달 수 있고, 심지어는 다운로드까지 가능합니다.

<편리한 관리자 기능>
사랑비BGM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웹상에서 쉽게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BGM라이브러리 상에서 BGM을 마음대로 꺼내서 마음대로 순서를 정해서 그것도 웹상에서 편리하게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제로보드와의 연동>
가장 놀라운 점은 제로보드와 연동이 된다는 겁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됨;;
이미 왼쪽에 '배경음악' 메뉴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미 xacdo.net에서는 시험가동중인 기능이다. 물론 전부 수동이긴 하지만;;
자동화도 상당부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너구리 플레이어>
이 너구리라는 이름은 황신혜밴드 '깡총'이라는 노래에 대한 저의 존경의 표시입니다. 이 플레이어를 황신혜밴드에게 (만약 만든다면) 바칩니다.

음.. 멋지다.

안병걸     2003/04/18   

라이브러리에 적힌 내용을 사용하려면(그림파일보기, 코멘트달기등....)어떤 보드던간에 연동은 필수일듯.
그리고 다운로드는 저작권에 약간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원작자의 동의를 받은거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xacdo     2003/04/18    

사실 BGM의 저작권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라;; 제로보드의 자료실 기능을 이용한다면 그걸 금지하기도 곤란하고 해서.
사실 제로보드의 자료실 기능은 보안상 취약해서, 경로만 알면 로그인 없이도 접근 가능하다. (그 면에서는 티티보드가 낫지..)


    [기획] 인터넷 낙서장 iNaxer 2003/04/15   

목표:
인터넷에서 PDF파일 수준의 문서를 온라인으로 편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즉 게시판의 내용을 PDF파일 수준으로 다채롭게 꾸밀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의 글에 댓글 다는 정도가 아니라 아무데나 난입해서 막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옆에다 낙서도 하고 지저분하게 낙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좋은것은 Adobe사에서 PDF 편집 온라인 클라이언트를 내놓는 거지만 그럴리가 없기 때문에 역시 개발해야겠지.

이것은 이미 넷피스 라던가 하는 것에서 개념적으로는 이미 개발된 것일지도 모른다.
여기에 내가 추가하고 싶은 것은 한 문서를 여러명이 막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다는 것.
한 문서를 수정하는데도 권한에 따라 어디까지 되고 어디까지 안되고도 정했으면 좋겠고.
그걸 게시판처럼 좌르륵 보여주고 미리보기도 가능하고 검색도 가능하고 했으면 좋겠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파일 형식을 뭐로 하느냔데.. PDF로 하면 좋겠지만 상용이라 힘들겠고;;
뭐 좀 그림이랑 글이랑 동시에 포함할 수 있는거 없을까..
그러고보니 파일로 저장하면 검색이 힘들겠군. 이를 어쩐다.
DB에다 LOB로 넣어버릴까? ...

벽거리     2003/04/16   

그래픽적인 마크는 검색이 안되겠군요....


xacdo     2003/04/17    

생각해보니 이미지와 텍스트는 분리해서 넣어야 검색이 되겠군..


    끝나지 않는 하루 2003/04/15   

나의 하루는 오늘도 끝나지 않아
버스를 타고 집에 가도
끝나지 않는 하루

마치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다는 백야(白夜)현상처럼
아무리 힘을 내어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무더운 정오가 끝없이 계속되는
심지어는 6개월까지 해가 지지 않는 남극의
기나긴 하루같은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지쳐 쓰러지거나
그냥 참고 계속 가거나 하는 것뿐

누군가에게 기대어 의지할 곳도 없고

그저 나는
빨리 이 기나긴 하루가 끝나기를 바라며
아니 그보다 이 긴 하루에 제발 끝이 있기를 바라며
지칠때까지
지친 후에도
계속 달릴 뿐


.....뭘 해본적이 있어야 언제 끝날지를 알지.
처음 하는 사람에게 가장 힘든건 도대체 이게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거다.

난 단지 어깨에 힘을 빼고 "언젠가 끝나겠지.."라고 포기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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