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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 또는 불타는 性器 2003/01/29   


거두절미하고 내가 이 영화에서 본 것은, 그러니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장쾌한 전투씬이나, 아라곤이라는 무사와 요정(절대 이름을 외우지 못함)과의 애절한 사랑따위과 아니라
주인공 포루도가 위험에 처하면 假死상태로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幻影 장면이었는데,
그 환영 속에는 이미 육체를 잃어버리고 영혼만 남은 악의 화신 사우론이
자신의 근거지인 모르도르의 성탑에서 불타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내 눈에는 마치 여성의 性器처럼 보였다.
이 영화의 감독녀석이 무의식적인 여성차별주의자가 아닐까하는 근거 없는 상상을 유발시키는 장면이었다.
반드시 응징되고 제압하고 심지어 소멸시켜야하는 악의 상징물로 여성성을 상정한 게 아닌가 하는,
내 상상은 계속되어 놈은 인종차별이 가장 극심한 나라 호주출신이고 인종차별주의자야
당연히 남성우월주의자일것이다라는 터무니없는 결론에 이르렀다.

- dooma5님의 반지의제왕 두개의탑 감상 중에서



오오오오오..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다. -_-;;;

평범     2003/01/29    

여성성기 형상화가 맞다고 들었음. 보는잉갠 맴이지만서도..


안병걸     2003/01/30    

그냥 표범눈이겠거니 했는데 저런식으로 말할 수도 있구나...;;


babiel     2003/01/30    

그렇다면, 영화 '프레데터'도 그런 류로, 분류되겠군요 -_-;;;

그럼, 영화 '에어리언'은, 으악으악


안병걸     2003/01/31    

그쪽은 이미 그렇게 분류하던걸요...모성애도 나오거 이거저거...(중얼중얼)


    나의 학습법 2003/01/29   
어젯밤 밤샘공부의 자료화면.



박카스와 포르노만 있다면 어떤 시험이라도 문제없어.

훗. SCJP도 붙었겠다..

나도 이런 책이나 써볼까.



"박카스 & 포르노 이펙트" - 모차르트 이펙트를 뒤엎는 신개념 학습법

평범     2003/01/29    

'찍기 기술' 이라는 책도 있더만.


안병걸     2003/01/30    

붙으신거 축하드려요~'ㅅ'/


    내일이 드디어 SCJP시험 2003/01/28   


오늘 밤새서 공부해야지

    사실 이번건 MS의 잘못이 큽니다. 2003/01/27   
이번 사건이 MS-SQL 서버의 감염으로 전세계적인 트래픽 과부하가 원인인것은 아실 겁니다.
특히 리눅스와 MySQL이 아니라, 윈도우와 MS-SQL을 유독 많이 쓰는 우리나라의 피해가 컸죠.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이겁니다.

MS-SQL의 보안패치야 지난 2002년 7월에 나왔지만, 그것은 영문판 패치였습니다.
다국어버전 패치는 언제 나왔는지 아십니까? 불과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그것도 베타버전으로.

MS제품을 써보신 여러분이라면 아시겠지만,
MS의 패치를, 그것도 베타버전을, 나오자마자 덥석 깔아버릴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해도 한 두번 당해야 속지.


그런 탓에 우리나라가 딱 걸린 겁니다.

특히 KT는 최근 MS와 제휴하면서 대부분의 서버를 MS것으로 바꿨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컸습니다.
이번에 KTF와 MSN메신저의 연동을 추진한대나 뭐래나...


안병걸     2003/01/27    

역시 시대는 리눅스&오라클인가....(먼산)


    KT 죽이기? 2003/01/26   
뭐 그냥 혼자 생각해 본 거지만서도.. 꽤나 그럴듯해서 올려봅니다.

최근에 한국통신 KT에 대해 안 좋은 소식이 연달아 터진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1. KTF 가입자의 고객정보 인터넷 유출 사건
2. KTF 가입자의 고객위치파악 서비스 인터넷 유출 사건
3. KT 메인서버 다운으로 전국 인터넷 마비

그런데 이것이 잘 보면 어딘가 의도된 계획적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KTF 고객정보 유출도, 사실 고객정보라고 하면 필요한 사람에게 돈받고 판다면 모를까, 아무 이유도 없이 돈도 안되는 인터넷에 무단 유출했다는 건, 언론 플레이용 KT 죽이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KTF 고객위치파악 서비스. 원래는 위치파악에 동의한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되는 서비스를, KTF의 동의도 받지 않고, KTF가입자 누구나 파악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걸 서비스하려면 KTF 내부의 이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아야 할 텐데, KTF의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역시 스파이를 통한 언론 플레이용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마비.. 이것으로 가장 피해를 입는 쪽은 다름아닌 KT겠죠.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KT죽이기를 하는 걸까?
저는 두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최근 KT 사장을 둘러싸고 내부적으로 상당한 암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어느 한 분이 되긴 했지만, 그분을 사장직에서 몰아내려는 플레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SK의 공격일 가능성입니다. 최근 010통합을 두고 결과적으로 SK에 불리한 결정이었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KT를 공격했다는 겁니다.



뭐, 전부 저의 추측에 불과한 거니까 너무 믿지는 마시구요....

    인스턴트 죽을 먹는데.. 2003/01/26   


요즘 속이 안 좋아서 죽을 먹고 있다.
수퍼에서 850원짜리 사서 2-3인분이라고 써있는걸 혼자 먹음.-_-;;;

그런데 음.. 이거 포장을 뜯고 안의 내용물을 보니까..
생각이 나는 것이....

"전투식량이다"

건조쌀.. 양념.. 물에 10~15분간 불려 먹는것..
똑같네....

    Bejeweld! 2003/01/25   


으허.. 몇달만의 순위 탈환이냐.. ㅠ.ㅠ

1위를 향해 앞으로!

    약국집 아들 2003/01/24   
우리집은 약국을 한다.
그래서 다들 집에가면 약이 많은 줄 안다.

무슨 소리. 전문의약품의 경우 유통과정 전부분이 전산화되어있기 때문에 빼돌기는 건 생각도 못하고.
요즘에는 포상금을 노린 팜파라치 때문에 슬쩍 몇개씩 파는것도 못한다.

게다가 약을 전문으로 공부한 사람은 알겠지만, 이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약은 하나도 없다.
예를 들어 감기 걸렸을때 기침이 나는 것은 감기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것. 물론 너무 기침이 심하면 폐렴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담제를 먹는 거지만, 기침을 멈추면 감기가 더 안 낫는다.
콧물이 나는 것도 예민해진 코를 보호하기 위해 나는 것. 사실 집에서 가만히 콧물이 나는 채로 있는 것이 콧물을 멈추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있는 것보다 코감기가 빨리 낫는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약효는 적어도 최대한 부작용이 없는 약밖에 없다.
감기약은 백치산(생약제제). 진통체 같은건 어지간한 이상 안 먹는다.
배아플땐 갈근탕(생약. 토끼똥처럼 똥글똥글하게 생긴 것).


어제는 엄마보고 나 공부할 거니까 박카스 좀 갖다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가져온 것은 훼린트. 으윽..
뭐 피로회복제로 보면 한 수 위겠지만...

    요즈음의 속사정 2003/01/24   
요즘 나름대로 다이어트라고 하곤 있는데.
마구 굶었다가 폭식했다가를 되풀이하고 있다.

그런 와중 1월 21일. 그날은 전동대회가 있었다. 동연의 제공으로 마련된 무료 뒤풀이에서 안주로 배채우고 맥주를 마셨다.

다음날 1월 22일 아침. 역시 속이 더부룩해서 건너뛰려다가 강남역에 있는 처음보는 가게에서 쇠고기비빔밥으로 해장을 했다.
학원을 갔다오니 엄마가 등심을 엄청 뻑뻑하게 구워놨다. 그래도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저녁까지 그거 하나로 때웠다.

1월 23일. 전에 구웠던 등심이 아직도 남았다. 그걸로 아침은 물론 점심까지 먹었다. 저녁까지 먹기는 좀 그래서 라면에 등심을 넣어 끓여먹었다.

23일 밤. 역시 속이 환장할 지경이었다. 그래서 수퍼에 가서 펩시콜라 600ml를 사서 다 먹었다. 속이 싸한게 아주 기분이 좋았다.
너무 오랜만에 카페인을 먹어서 그런지 그날은 새벽3시까지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평소 11시면 자는데 꽤나 늦은 것.

1월 24일. 역시 속이 쓰렸다. 그래서 아침을 거르고 학원에 가다가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 두개랑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지나가는데 마침 전날 꿈에서 바나나우유를 한박스 먹었던 것이 기억나서 바나나우유를 사먹었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길거리에서 와플을 사먹었다.


현재상태. 환장하겠다....
으악 살려줘

    유치원생 수준의 집중력 2003/01/24   
요즘 공부할때

10분 공부하고 5분 놀고

20분 공부하고 10분 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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