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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까페에서 노트북 전원 쓰다가 쫒겨난 사람
글쓴이 : belkingkr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 609  

2003-04-03 20:32 좀전의 일..... 제가 나쁜 건가요? 우 울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한테야 큰 사건이었지만 관계없는 분들에게는 별 일 아닙니다.
바쁘시면 읽지 마세요.

저는 프리랜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겐 좀 사치스럽다고 할 수 있는 습관이 하나 있지요. 멀쩡한 집 놔두고 카페에 앉아서 일하는 건데, 집에서는 애가 자꾸 방해하기도 하고, 자꾸 딴 쪽에 신경을 쓰게 되어(대표적으로, 야문....) 능률이 잘 오르지 않는 면이 있기는 하죠. 카페에서는 분위기도 좋고, 비싼 돈내고 시간보낸다는 생각에서 능률이 많이 오릅니다.

그래서 오늘도 어느 카페를 찾았는데....
오늘은 노트북을 들고 있었죠. 아무 생각 없이 테이블 옆 코드에 전원을 연결하고 노트북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싼 것 먹지도 않으면서 전기까지 쓴다고 고깝게 생각할까봐, 별로 배고프지도 않은데 식사까지 시켰죠.

한동안 일을 하다가 식사가 나왔어요. 노트북을 밀어놓고 한술 막 뜨는데...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주인 아저씨가 다가오더군요.

"손님, 여기 전원은 영업하라고 있는 거지 손님들 쓰라는 게 아닙니다. 코드 뽑으세요."

전 당황했습니다. 이제까지 십여군데 카페를 다니며 전원을 사용했지만 한 번도 무슨 말을 들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이 카페에서도, 아마 그때는 주인이 몰라서 그랬던 모양이지만, 지난번에 왔을 때 두 시간 가량 전원 꼽고 일하는 걸 종업원들이 아무도 뭐라고 그러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그런 집이 있으면 그런 데 가서 하시고, 식사값 안 받을 테니 나가주세요."

코드 뽑으라는 말에서 나가라는 말로 바뀌더군요.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고 부아도 치솟아서 전기값이 그렇게 아까우시냐, 그러시다면 내가 전기료를 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버팅겼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코웃음만 치더군요.

주인이 돌아가고 3분쯤 지나서 주인 아줌마가 나타났습니다. 지난번 계산할 때는 아주 상글상글 웃으며 인자해 보이는 인상이 좋았던 아줌마였죠. 그래서 '남편이 너무 심한 말을 한 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여기 영업방침이 그러니 양해해 달라'는 말을 하러 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앞에 버티고 서더니 대뜸,

"나가라는 말 못 들었어요? 음식값 안 받을테니 냉큼 나가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한 술밖에 뜨지 않은(어차피 밥맛도 다 떨어졌지만) 식사를 들더니 옆에 두었던 제 휴대폰까지 가지고 나가버리더군요.

왜 남의 휴대폰을 가져가냐고 했더니,

"왜 남의 영업장 와서 행패야? 나가라고 했으면 나가지 지금 뭐하는 짓거리야?"

글쎄, 이제까지 소리친 것들은 자신들인데, 내가 행패를 부렸던가? 아무튼 정신이 마비되는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으니까 다시 올라와서 제 옷가지랑 가방, 책까지 싸그리 들고 내려가 버리더군요.

그쯤 되니 화가 나는 것을 지나서 머리가 텅 비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안 움직이는 몸을 억지로 움직여서, 작성하던 문서를 저장하고 노트북을 종료했습니다. 그러는 데 한 30초도 안 걸렸을텐데, 그 아줌마가 다시 뛰어올라와서 소리치더군요.

"다 들어서 길바닥에 팽개치기 전에 일어나지 못해요?"

아래층 카운터로 내려가 팽개쳐놓은 지을 정리하고 빼앗아간 휴대폰을 달라고 했더니,

"여기 와서 받아 가요!"

그 아줌마가 바깥으로 한참 나간 곳에서 휴대폰을 들고 소리치더군요. 그렇게 안 하면 제가 카운터에서 미적거릴까봐 그랬나보죠? 마치 똥개를 우리로 몰아넣는(이 경우에는 내쫓는 거겠지만) 것 같더군요.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말할 기운도 없어서, 그냥 휴대폰을 넘겨받고 그냥 걸어나왔습니다.

.....................................................................................

최근 몇년 간 누구에게도 이런 취급을 당해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만 이 글을 쓰는 가운데 그래도 진정이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노트북 전원을 꼽아쓴 게 그렇게 고깝고 무리한 일이었을까요?
그동안 제게 아무 말도 안 했던 카페 주인들도 사실은 속으로 욕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사실 노트북이 얼마치의 전기를 잡아먹는지도 잘 모르고, 그동안 내가 남들 입장을 너무 헤아리지 않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일까지 마감인 일이 있는데 큰일이네요.
빨리 진정을 해야 하는데.......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sleeping 보통 노트북 소비전력은 60w 그러면 2시간 사용기 0.12kw 전기요금은 50원도 안돼네요.....  2003-04-03  
2  sleeping 사용기 -> 사용시... 오타 정정.  2003-04-03  
3  거석 그 사람들이 뭔가 잘못 생각한 것 같네요...설마 전기료때문은 아닐테고...분하고 황당한 경험을 하셨네요...그냥 이상한 사람들인가부다 하고 빨리 잊으시기만을 바랍니다...  2003-04-03  
4  하얀종이 ㅡ,.ㅡ... 음... 글쎄요... 지금 전기값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래도 그곳의 분위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즉 주인들은 손님들의 눈치를 보게되죠... 분명 혼자 일하르나 모르셨겠지만... 아마 어떤 손님들이 툭하고 말던지고 갈수도 있는것입니다. 또한 다른손님들이 다음에 노트북을 들고 올수도 있다는 그런 단순한 생각들을 하는 주인들... 음... 의식이 없지만...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2003-04-03  
5  하얀종이 차라리 전용 카페같은데를 찿아보세요... 뭐 요즘 인터넷... 멀티등...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고들 하더군요... 그런 일반 차별화되지 못한곳은 말그대로 밥만먹고 커피만 마시는데겠죠...  2003-04-03  
6  belkingkr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저한테는 전기값이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인터넷도 음악도 전혀 안 하고 조용히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타자치는 소리가 주위에 거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주위 분위기에 지장을 주었다고는 여겨지지 않는군요.  2003-04-03  
7  jae6311 혹시 저번에 2시간 계셨던것때문에 열받았던게 아닐까요.. 그래도 진짜 그랬다면 웃기는 것들이네요.. 담엔 여러사람 함께 가시죠. 저하고 가실래요? 제가 진상이 뭔지 보여드릴께요.  2003-04-03  
8  araara 그 업소 이름을 공개하세요. 읽는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해주면 되겠지요. 망해가는 업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사의 기본 도리가 안돼있다고 생각됩니다.  2003-04-03  
9  멍멍이 아무튼 그 장사하는 사람들 정말 웃기네요.. 손님을 그런식으로 대하다니... 담부터 가지 마시구 단골을 찾아보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2003-04-03  
10  하나비 허 허~ 돈만벌면 된다 뭐이런건지..아무리작은 가계라도 나름대로 주인의 철학이있는가계는 멋있어보이던대...쩝  2003-04-03  
11  멍멍이 아무튼 그 장사하는 사람들 정말 웃기네요.. 손님을 그런식으로 대하다니... 담부터 가지 마시구 단골을 찾아보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2003-04-03  
12  독풍 제생각은 님께서 먼저 주인에게 양해를 구했으면 그런일이 생기지 않았겠지요.. 먼저 카운터에서 물어보고 구석자리를 잡으시고 일을 보셨으면 그런일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서로간의 예의를 지켰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2003-04-03  
13  Ansongju 글쎄요...보통 카페같은곳에서 작업하시던 경험 없으신가요..? 컴 자판 두드기는 소리...옆에서 핀구들이나 애들이 더드는 소리보다 더 작을겁니다...아마도 제가 볼땐 님 가시기 전에 그 집에서 부부사움 하신 모양이네여...그러니..님이 이해를 하세요...물론 저 같아도 이해 못하지만...그래도..참으셔야죠....일 마감 잘 지으시기 바랍니다..  2003-04-03  
14  fmadoka 담에 여러명이 같이 가서 하나씩만 싼걸로 시켜 드신후..나오시면서.."저번에 황당하게 물 먹여서 다시는 안 올께요" 하고 나와 버리는 겁니다...^0^  2003-04-03  
15  dark748 기가 막히는군요....이유야 어찌되었든 손님이고 좋은 말로 할수있었는데 그렇게 까지 하다니...  2003-04-03  
16  맞습니다 손님과 주인 모두에게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2003-04-03  
17  다크엔잴 좀황당하셨게군요...하지만 먼저 양해을 구하고 하시는것이도리여을것같군요 먼저도 2시간정도 게셨다고 했는데 주인입장에서는 테이블회전도 그렇고 ....위로의 말슴을 드립니다  2003-04-03  
18  seeker 흠.. 카페 주인의 응대도 잘못됬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 한테이블에 2시간이면 당연히 신경이 거슬릴겁니다. 혹시라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간 손님이 있었다면 더욱..그랬겠죠.? 1시간정도 였으면 서로 좋았을 듯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항상 역지사지..^^ (__)  2003-04-03  
19  천마 글쎄요..저 같으면 그 가게 엎었습니다.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이 안되있는 사람들입니다. 곧 망할듯...  2003-04-03  
20  hotav 저같으면 불을 질러버렸을거라는... ㅎㅎㅎ 세상 인심이 왜 이리 야박해졌는지요...음...  2003-04-03  
21  tom 세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 첫째로 그 가게 주인이 정말로 전기료 많이 나오는 줄 알았을 수도 있고요. 컴퓨터의 전기소모량에 대해 오해하는 분도 종종 계시더군요. 둘째는 그 카페 분위기와 컴퓨터 작업이 전혀 맞지 않을 경우입니다. 주고객이 아베크족-특히 30대 이상-이라면 주인 입장에선 님이 결코 예쁘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셋째로는 손님 많은 시간이었다면 혼자 2시간 테이블 차지하고 있는 손님 미움받을만 하지 않나요?  2003-04-03  
22  tom 어쨋든 원인이 무엇이던지간에 그 주인 내외의 서비스 정신은 상당히 결여되어 있군요. 손님 기분 상하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2003-04-03  
23  seeker 또 생각해보니 막상 그런일을 당해버리면...음... 고마 마 쎄리 마 척추를 확 저버뿔라마~ ... 했을지도...흠 그나저나 참 황당하긴 황당하네요. 체하지나 않으셨는지...음  2003-04-03  
24  wnbee 황당하군요.. 바쁜시간대에.. 오래 자리를 잡고 있으면..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좋게 말할수도 있는데.. 헐..  2003-04-03  
25  sarraz 주인이 손님을 쫒아낼 권리는 없지요...타자소리가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준다면 주의정도로 끝낼 수 있는 것을...장사하기 싫은가 보군요...  2003-04-03  
26  bupjung 제가볼때는~ 카페라는게 자리회전이 빨리되면서 돈버는건데~ 자리를 오래차지한다고생각해서~ 주인이 트집잡은거 같네여~ 첨에는 친절해도~ 두번재부터는 슬슬 짜증났을겁니다~ 이해하세여  2003-04-03  
27  jubeiory 자신이 나쁜건지 스스로 되묻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그런 말도안되는행패를 부리는 카페일은 어서 잊으시고,일의 능률 빨리 오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단골카페 하나 만들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2003-04-03  
28  떡순이 belkingkr님께서 잘못하신건 없습니다. 다만 어느가게나 그가게 나름대로의 영업방침이 있겠지요. 미리 양해를 구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나저나 그가게도 장사 오래하기는 틀린가게군요.........  2003-04-03  
29  acjp 당황하셨군요... 하지만 님에게도 잘못이 있는것 같군요....님이 가신 카페는 음료와 식사를 파는곳이지 전기를 파는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기를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쓰신것은 잘못인것 같구요... 그다음 너무 거부감있게 반응한 가게에도 많은 문제가 있네요.... 따라서 양쪽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기분 나뻐하시지 마시구요...^^  2003-04-04  
30  ipower9 아마도 저번에 2시간가량 머무르시다 가셔서 그렇게 행동했나 봅니다. ㅡ0ㅡ 2시간이면 카페에서 쩜 긴시간인듯하네요.. 그래도 그렇지... 옆에 와서 살짝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주십사 부탁해야 할것을 참.. 그집 쥔장 들도 경우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2003-04-04  
31  sonita 가계의 입장을 들어보지 못해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손님에 대한 무레함이 하늘을 찌르는군요...ㅡ.ㅡ;  2003-04-04  
32  01234mwp jae6311님 댓글 재미있었읍니다. 저의 심정도 그렇구요. 저도 카페에서 작업많이하는데 아직 그런경험은 없었는데, 혹시 어딘지 알려주시면 피해갈수있을것같군요.belkingkr님은 사람이 좋으셔서 걍 나오신 관계로 인생에 지장을 않받으시지만 전 조위의 천마님이나 hotav님 처럼 해서 삶에 막대한 지장을 불러 일으킬것같아서요.  2003-04-04  
33  리이즈 요즘 그 가게 장사가 안 되었었나봐요.. (화풀이할 상대가 필요했던거죠)  2003-04-04  
34  하하아빠 만약에 제가 주인이었다면 상황에 따라 정중히 나가달라고 했을것 같습니다만서도.... 쬐끔 이상하긴 하군요.. 그런식으로 대했다는것은.. 글쎄요.. 이해는 안되지만, 그 주인의 얘기를 들어볼수 있다면 한번쯤 들어보고 싶네요...  2003-04-04  
35  babomaster 좋게 좋게 할수도 있었을 텐데....  2003-04-04  
36  루프트바페 황당하셨겠네요. 정말 왜 주인이 그런 거친 행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2003-04-05  


글쓴이 : 데빌사탕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 330  

2003-04-03 22:41 좀전의 일..... 제가 나쁜 건가요? 미지정  

길어질것 같아서...이렇게 답장으로 써봅니다...=ㅆ=;;;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전혀 잘못하신거 없습니다..

커피숍에 가거나 다른 기타 음식점에 갔을때...세금계산서를

끊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물론 거의 안 끊어주지만..10만원 이하로는

간이영수증으로 하지만..10만원 이상 식사를 하셨을때 끊어달라고 하면 끊어줍니다.

그럴때 음식값의 상세내용과 다른 잡비들의 상세내역을 적어달라고 하면

잡비에는 테이블값 이라는게 들어갑니다.

테이블값...테이블을 받치고 있는 다리나 앉을수 있는 의자 그리고 테이블을

비추는 조명값...그리고 들어가는게 무사용전기료...라고 해서..5천원 상당의

식사를 하셨을때..약 30원정도 들어갑니다.

소리를 지르시지 그러셨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한후였는데 어머님께 전화가 와서

한식집에 가서(물론 큰댄 아니였습니다만은) 5명이었는데 4인분만 시켰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을 하나 추가 시켰죠..배가 고파서 시킨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여사장이라는 사람이 말하기를...공기밥을 하나 추가하셔도 5인분 값을 내셔야 되요..

라는겁니다.

제가 먹을려고 시킨게 아니었거든요...식사를 유난히 많이 하시는 삼촌이 드실려는건데

그래서 말했죠..제가 먹을게 아니다..그래도 막무가내더군요..

그러자 삼촌이 그럼 5인분 값 낸다고 하더군요..

여사장이 그러실래요? 하고...말하더군요...성질이 났습니다.

어머님 하고 고모님은 마침 화장실을 가셨고...작은 삼촌과...조카가 있었습니다.

작은 삼촌께 양예를 구했습니다.

그리고는 따졌죠... 장난치냐고...

그러자 님의 글처럼 나가란식으로 말하더군요..

밥상을 뒤집어 엎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를 했죠..부당 요금...이란게 있더군요

그곳은 보름간 영업정지를 받았습니다.

물론 저도 영업방해로...5만원 상당의 벌금을 냈습니다만은..

그곳은 그 이후로 소문이 퍼져..장사가 잘 안되고...

끝내는 내논다고 신문이나 부동산에 나와있습니다.

거참...

부처님이신가봐요..--;;

그런 입장에서 참으시다니..존경스럽습니다.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seeker 데빌사탕님을 요식업계의 지킴이로 임명합니다.... ^^;; ' 고마 마 쎄리 마 확 어퍼뿔라마~ 똑바로 해라마랴~' 옆테이블에서 이런 소리가나면 데빌님인줄 알겠습니다....(__)  2003-04-03  
2  wnbee 데빌사탕님 멋져요.. 우와.. 님의 용기에 4점 쏩니다.. 우와..  2003-04-03  
3  cleverfx 데빌사탕님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__) 데빌님 같은 분이 많아야 세상이 좀 더 좋아질텐데...4점 쏩니다^^  2003-04-03  
4  darkhumen 저도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면 사탕님처럼 해야겠네요..굿  2003-04-03  
5  jubeiory 박수를 보내드리고싶네요, 대리만족 팍팍 느끼고갑니다 ^.^;;  2003-04-03  
6  bmwm3ac 다시봤습니다............  2003-04-04  
7  헤르미온 그런방법이 있었군요..감사합니다...  2003-04-04  
8  mibbda 서로서로 살아가는 세상인데 목을 졸라 죽이다니요. 너무하네요. 성질나면 죽고 죽이는 세상입니다. 그려.  2003-04-04  
9  sonita 화끈하군요...^^  2003-04-04  
10  llimi 잘하셨어요...  2003-04-04  
11  beat 데빌사탕님 말씀 들으니..저두 생각나서..저번에 한국가서..친구들이랑 밥먹는데...(한식집...) 8명이서 가서..그중 한명은 안먹구...또 한명은...늦게와서 공기밥만 시켜서...먹었습니다..근데...저희는..7인분을 시키고...엑스타 반찬으로...닭도리탕과...간장 게장을 시켰는데...8인분값을 안낸다고...계산할때 난리를 치더군여..ㅡ.ㅡ;; 꾸욱..참고 참다...제가 터트리려는 사이...친구가...터트리더군여...7인분값만 내구...주인  2003-04-04  
12  beat 의 사과를 받구 나왔는데...기분이..여엉...찜찜...하더군여...에이..  2003-04-04  
13  하하아빠 그런데... 솔직히 그런 식당은 별로 없을텐데.... 대체적으로 그런 곳은 금방 망할겁니다...  2003-04-04  
14  babomaster 화끈하신 데비루 까까님..^^  2003-04-04  
15  루프트바페 화끈하시네요..  200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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