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내가 처음 사용했던 작도닷넷의 로고다.
모니터에 네임펜으로 직직 쓴걸 디카로 찍어서 추출한건데, 그냥 쓰기에는 좀 심심해서 그라데이션이라도 줄까 하다가. 어떤 색상 조합이 좋을까…
그때 내 머리속에 떠오른 것이 바로 이 녀석.
이 검은색에서 빨간색으로 이어지는 식욕을 마구마구 불러 일으키는 그라데이션이 떠올라 베껴 써버렸다. 효과는 기대이상! 만점!! 여기 들어올 때마다 들어오는 이로 하여금 입안에 군침을 가득 돌게 하는 맛있는 색상이 바로 이것이었던 것이다.
같은 회사제품인 농심 매운새우깡과 무파마의 맛은 사실상 저 로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저 노란색+빨간색+검은색의 조합을 보는 것 만으로 우리는 이미 새우깡이나 무파마의 반을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아 맛있어라! 군침 도네~ 너무 좋아☆
물론 이런 색깔조합은 농심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피자헛… 이런 패스트푸드의 로고에도 빠짐없이 노란색+빨간색+검은색의 조합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노란색은 지방 또는 구운 곡류 음식, 빨간색은 신선한 고기, 검은색은 약간 탄 고기. 이런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즉 노란색+빨간색+검은색의 조합은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색깔인 것이다.
[관련글] 두드러진 색깔
농심 www.nongshim.com
맥도날드 www.mcdonalds.co.kr
롯데리아 www.lotteria.co.kr
버거킹 www.burgerking.co.kr
KFC www.kfckorea.co.kr
피자헛 www.pizzahut.co.kr
write 2002 11 11
add 2003 0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