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 My son
자두 - 김밥
이 두 노래는 정말 뛰어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자두도 요즘 TV에서 너무 오버해서 떠드는거 빼면 캐릭터도 잡혔고 확실히 떳다고 생각.
처음엔 싸이, 주주클럽 등을 어리버리 따라하길래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는데.
그나저나 연기수업이라도 받은건지 그 캐릭터는 도대체 어디서 잡은거야. 얼굴근육도 탄탄히 잡힌 것이 고생 좀 했겠군.
아, 처음에 난 남자가 바뀐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구. 수염 하나로 인상이 이렇게 달라 보이다니. 역시 남자는 수염이야!
목소리 톤도 개성있고. 라이브도 잘하고. 노래까지 좋으니 금상첨화네 그려.
그나저나 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자꾸 야한 생각이 들던데. 그런 사람은 나뿐일까? 아니다 이건 분명히 의도한 거야! 그런 의미에서, 자두의 김밥을 개사한 이 노래를 바칩니다.
자두되니 - 덮밥
몇십년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
달라도 존나 달라 졸라 피곤해
영화도 너는 에로 난 포르노
넌 두부 나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서로 통한게 있어 - 좆밥
좆밥을 좋아하잖아
좆이랑 밥은 서로 붙어산다고
존나게 부러워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좆에다 밥이 들러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있을래
잘 굴려줘
잘 쑤셔줘
옆구리 터져버린 저 김밥처럼
내 거기 터질때까지
자두 공식 홈페이지 jadu.istar.co.kr
write 2003 07 21
add 2003 0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