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06/03/09 10:23(년/월/일 시:분)
앗
이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표절이야?
....
글쎄 뭐랄까, 참 오묘한 느낌이네.
사실 뭐, 코드 전개야 옛날부터 포화상태였고, 특히나
CCM에서는 그 틀이 정형화되어 있으니까, 이런 식의 창작도 재미있겠지만.
이런 식의 케이스가 없었던 건 아니다. 박상민 - 해바라기 도 비틀즈의 Let it be의 코드전개를 그대로 갖다 쓰면서 멜로디랑 가사만 바꿨으니까. 그래도 그건 꽤 좋다고 느꼈는데, 왜 이 노래는 그런 느낌이 안 들까.
Sweetbox 같은 경우도 예전부터 클래식을 팝으로 바꿔 부르지. 심지어는 똑같은 노래를 여러번 리메이크 하면서도 그 노래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는 신기한 케이스. 그래도 sweetbox는 전혀 태만하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이 노래는 왠지 모르게 그런 비슷한 케이스와 달리 창작에 태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 전형적인 코드 전개와 낯익은 멜로디도 그저 고리타분하게 들릴 뿐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