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01/14 02:02(년/월/일 시:분)
요즘에는 바리스타 학원, 중국어 학원을 가니까 순 아줌마 유부녀들만 있다. 이번에 우리 애가 고3이라던지, 유치원 보내다가 국민학교 보내니까 속이 편하다던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나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싶다.
그러다보니 나는 27세이면서 항상 귀염둥이 막내 노릇을 하게 되는데.
근데 실제로 나는 중학생 고등학생 때보다 지금이 더 젊은 느낌이다. 아니 꼭 막내라서 그런게 아니라, 예전에는 서른이나 마흔이 많은 나이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정말로 마흔이 인생의 전성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35~40세다. 그때까지 아직도 한 10년은 더 남았다. 그때까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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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한 미중년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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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나이스 미들(미중년)이 목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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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나이는 먹어야 맛이라니까. 나이 먹는 재미도 쏠쏠하구나.앞으로도 나이를 곱게 먹어서 멋진 미중년이 될때까지, 죽지 않고 오래오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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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 먼 북소리
마흔이 되려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