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06/03/07 10:28(년/월/일 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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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김성모 화백의 포스가 느껴진다.. |
순정만화계의 김성모 - 신조 마유.
그녀의 악명은 들어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순정만화계의 김성모라.. 아니 순정만화라고 하기도 뭐한게 너무 야한 신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특히 전작 패왕애인 같은 경우 포르노로 봐도 손색이 없다. 남성향의 기준으로 봐도 아주 쓸모있는(…) 만화다.
아주 뻔한 스토리를 10년 넘게 똑같이 되풀이 하면서도 어쨌든 일정 수준의 재미를 보장하는 노련한 작가다. 그런 신조 마유의 신작, 러브 세레브. 응? 러브 '세라브' 아니었나 ;;;
난 살짝 놀란것이 '궁'이랑 설정이 너무 비슷해서.
잘 안 나가는 연예인 여고생이 어쩌다 돈 많고 권력도 가진 집안의 잘생긴 기획사 사장에게 찍혀서 연예인으로 뜨게 된다. 하지만 남자는 바람둥이라 맨날 이 여자 저 여자 갈아치우니까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가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지 믿을 수 없고. 이 사랑이 짝사랑인가 아닌가 고민하던 차에 남자도 실은 자기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면서 이러쿵 저러쿵 덩더쿵 쿵떡쿵떡 헉헉 하아하아 …
이거 궁이잖아! 궁 맞지? 궁이야 이건!!!!
하여간 1권에서 하아하아 할만한 것들로는
- 남자에게 방송 직전 기습당해 키스마크 찍힌채로 방송하기
- 아무도 없는 도쿄 돔 무대 위에서 남자의 말 "5만명 팬들 앞에서 널 안는다."
..이거 쿨 디바이스 11편에 나왔었는데;;
- 메이드에게 입으로 물 먹여달라고 하기 (…이건 남성향이잖아;;)
- 전에 기습당한 키스마크 되돌려주기. 그리고는 하는 말 "세트다."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서비스 정신으로 중무장한 만화다.
참고로 1권까지는 어떻게 15금으로 해보려던 것 같으나, 2권부터는 그냥 19금으로 간다. 훗 신조 마유에게 15금을 기대하다니(한국 기준).
http://blog.naver.com/poo4759/130001730373
패왕애인 . 개봉박두 . <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