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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ㅇㄹ 08/02/26 15:12  덧글 수정/삭제

  이글은 블로그 펌글인데 무도빠의 공격으로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는지 못찾겠어서 주소는 없네요-_-
  
  아현동 마님에서 무한도전을 비꼬는 내용이 잠깐 나왔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발언한건 아니지만 대사 정황을 살펴보면 그 뭐냐, 용궁특집인가를 ? 뭐 드라마 작가가 지 생각 썼나본데 무한도전 빠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작가를 죽이네 살리네 또 게시판에 싸 재꼈나 보다. 나는 처음에 기사보고
  
  “뭐 이런거 가지고...... 기자가 괜히 쓸 거 없어서 이런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드라마 작가 어디서 굴러먹다온 지도 모르는 개 후레잡년이 무한도전을 욕하는거냐?
  
  부터 배우들까지 죄다 싸그리 욕하고 앉아 있다.
  
  난 처음엔 아현동 마님과 무한도전이 경쟁 방송사라서
  
  빠들이 이렇게 발정나서 날뛰는거라 생각했는데
  
  같은 MBC더군.
  
  아니 타 방송국에서 그런짓 했어도 그냥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을,
  
  무한도전 하는 토요일을 위해 비축됐던 힘을 한꺼번에 터트리시며 욕 신공을 날리시고,
  
  그 와중에도 냉철한 전문가인척 하는 빠들은 아현동 마님의 서사구조를 비판하면서 이딴 허접한 드라마가 어디 우리 위대한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쨩을 욕하냐는 하악하악......
  
  정준하가 포주짓은 했지만 귀여우니 봐줘도 된다는 하악하악.......
  
  을 써 내려가고 앉아 있으니.
  
  
  
  
  
  
  
  유머감각 없는 놈들.
  
  심슨 만화에선 스타벅스니 타코벨이니 싸잡아서 욕하니까
  
  한번 단체로 몰려가서
  
  “씨발 우리 완소 스타벅스쨩을 욕하다니. 방송사를 폭파시켜야 정신을 차리겠냐? 버트의 후장에 대운하라도 파 줘야 정신들을 차릴테냐?”
  
  라고 데모라도 좀 하지 그러시냐들.
  
  양키 방송은 자기 방송사뿐만 아니라 대통령까지 비꼬는 것도 기본인데.
  
  이건 또
  
  “양키에겐 양키의 문화가 있으면 엄연히 한국에는 한국의 문화가 있습니다. 아현동 마님같은 비판이 아닌 비난을 사양 합니다”
  
  라면서 점잖게들 반박하시겠지.
  
  
  
  
  이젠 무슨 무한도전이 종교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이 참 재미없는데 이걸 시내 한복판에서 말했다가는 칼에 찔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그들의 논리론 “무한도전이 재미 없으면 무한도전을 증오하고 욕되게 한거니까 위대한 수령동무 김태호쨩을 위해서 나같은건 제거되어 마땅한거” 일 테니까.
  
  
  
  
  
  
  
  정말 네티즌의 대다수들은 너무나도 피곤하신 분들이다. 일상생활이 제대로 영위대나?? 이런거 일일히 찬양하고 트집잡고 욕하는거 하면서?
  
  김대리 우리회사 계열사 옷 안입었네? 새놈.
  
  박부장님. 우리 회사 계열사인 빕스에서 안드시고 놀부보쌈에서 저녁 드셨어요? 이런 고양이 같은 상사님을 봤나.
  
  우리 회사는 복지가 나빠- 김실장 그게 무슨 소리야 이 망아지야. 우리 완소 회장님을 욕되게 하다니.
  
  다들 미칠 듯한 결벽증에 걸린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이 와이셔츠 안에 메리아스를 안 입는게
  
  당연한데도 "안입었으니 뒤져라"
  
  하며 칼로 푹푹 찌르는 날이 오는거 아닐까 모르겠네.
  

  • xacdo 08/02/26 22:11  수정/삭제

    1. 심슨가족도 물론, 데모 정도가 아니라 때론 소송을 당하기도 합니다.
    
    2. 시내 한복판에서 무한도전 욕한다고 칼에 찔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마찬가지로 와이셔츠 안에 메리야스 안 입었다고 칼에 찔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