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xacdo.net > 피드백의 장 > 게시판


 



평범
hg5.jpg (74.4 KB) Download : 25

여러분 감사합니다.







View Article 2003/08/20, 01:17
  
Name 평범 (ji_dung)  
  
Subject 연애사업에 경험/능력 있으신 분께 드리는 질문.  


저는 상대에게 호감이 있습니다.
한때는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헷갈리고 있음.
그 애는
락을 좋아하고, 문희준을 매우 싫어합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뮤지션은 EVE, 자우림.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아멜리에. 그 외에, 단정하고, 착한 여학생. 어눌한 말투로 할 말은 다 하는 타입.
생각이 많고, 가끔 알수없는 질문을 합니다. 언제는 '있지, 머리가 마음을 지배해 버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해?' 라는 질문을 핸드폰 문자로.

사례 #1.

핸드폰을 구입했는데,
메신져로 대화중에 핸드폰을 샀다고 하니까
자신을 0번에 등록하라고 하면서 자신도 저를 0번에 등록하겠다고 합니다.
제 핸드폰엔 0번이란게 없어서 1번에 등록하긴 했지만.
이 '0번' 이란것의 의미는... 큰겁니까?

사례 #2.

핸드폰 산지 며칠 안되어 문자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난데없이
'이번 크리스마스는 진짜 애인이랑 보내고 싶다'
라고 합니다. 잠자코 있었더니
'크리스마스때 하루만 남자친구 해 줄 사람 어디 없나'
라더군요.
당황해서

'하아... 나도 크리스마스때 하루만 여자친구 해 줄 사람 없나'
(여기서 실수한 듯한 느낌)

하니
좀 있다가 '나는 잠이나 자야지 무어. 잘자-'

---------------------------------------------------------------------
어떻게 할까요.
그 애 머리속을 알수가 없네요.
어 헷갈린다.



            
쇼타추구교주 [08/20] :: 0번의 의미는 큽니다. 저는 0번을 비워두고 있습니다.  


[A+]문진섭 [08/20] :: 대쉬하셈  


[A+]문진섭 [08/20] :: 제 핸드폰은 0번이 없습니다.  


달런트 [08/20] :: 여성의 입장에서 판단해보면 , 대략 관심있는겁니다.  


씨발놈 [08/20] :: 헐,,좋겠다..부럽다..난 내일 어떻하지,.,  


달런트 [08/20] :: 다만 그게 크리스마스 때였다면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죠 ?  


평범 [08/20]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배고프다]녹심君 [08/20] :: 0번이 중요한겁니다. 굉장히요. 대쉬를 해보세요. '이번 크리스마스때 하루라도 애인이 되어줄까?"하구요. OK하면 NICE  


[nWo]카이저소제 [08/20] :: 0번의 의미는 즉 특별한 의미....꼭 하시고.... 사례2는....내가 너의 남자친구가 되어줄께하면  


평범 [08/20] :: 그때 '나라도 괜찮으면 뭐...' 라고 흐렸는데 대답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  


[PUNX/酒]시드니군 [08/20] :: 얼렁 붙잡으세요  


달런트 [08/20] :: 여자분께서 그렇게 까지 띄워줬는데 , 그런 흐린 대답은 대략 역효과 '_' 내입장에서~  


미역에 마요네즈 [08/20] :: 그냥 사귀자고 말하고 안된다고 말하면...그냥 웃지요...  


평범 [08/20] :: 답변 감사하빈다. 용기 얻음. 크리스마스가 임박해오면, 말해야지. ×  


[PUNX/酒]시드니군 [08/20] :: 그냥 지금 잡아요 -_-  


[꽃]폐인H [08/20] :: 그녀에게 말해요!, 난 네가 너무 좋아~[이적, 김동률의 노래 제목이 뭐더라( ㅡㅡ)]  



평범 Memo ::  


여러분 감사합니다.
미나상 아리가또
레이디스 엔 젠틀멘 쌩큐 베리 마치

사랑이 가득한 이 세상
우측 상단의 '사랑과 평화를 온 세상에 뿌리리' 라는 글자가
저를 축복해 오는 듯합니다

한편에선 xacdo씨가
'너 좋으라고 써놓은거 아니야' 라며 노려보고 있는 듯합니다.

크리스마스
D Day.

|hit:4302|2003/08/19
 
평범 사실 별로 신나지도 않았는데. 뭐랄까 모르겠다. 2003/08/19  
Prev
 연식글로브 - 파쿠만사
xacdo 2003/08/19 4302
Next
 수리수리 맛소금 [3]
평범 2003/08/19 4302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작도닷넷 피드백의 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