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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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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황당한 일..
오늘 잠깐 학교에 근처에 갈 일이 생겼었다..

학교에 거의 다왔을 즈음. 누군가가 내 어깨를 두드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내가 아는 사람이 날 봤다고 생각하고 돌아봤다..

뒤를 돌아봤는데, 그렇다.. 아는 사람이었다..

사실 아는 사람이라고는 확실히 장담은 못하겠지만,

1학년때인가 심리학의 이해라는 수업을 같이 들었고, 같은 조였던 여학생이었다.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거짐 2년이나 못봐서.. 하지만, 생긴게 거의90%(?) 비슷했고, 목소리도 비슷한거 같았다..)


그래서 웃으면서... 나는 인사를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좀 머뭇거렸다.. (너무 오랫만에 봐서 좀 그랬기 때문에..)

그런데 (태연하게, 사실 움칫하는것 같기도 했다..ㅋㅋㅋ)

황당하게도 그애가 하는말,

"크리스천을 믿으세요?" ㅡㅡ;; 헉..

(아무래도 도를 믿으세요 할라다가 말 바꾼거 같다..ㅡㅡ; 나만의 추측)

인사를 하려다가 갑자기 당황한 나는 관심없다고 말하고 갈 수 밖에 없었다. ㅡㅡ;

|hit:4029|2003/07/05
 
xacdo 그쪽도 쑥스러워서 말이 헛 나온거 아니야? 오올~ 200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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