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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어록

http://blog.naver.com/highsunho/60000375138

건강은 위대한 신비이다. -도올 김용옥

결국 철학이란 나와 나의 우주에 대한 구조, 기껏해야 그 구조 이상을 알지 못한다. -도올 김용옥

과학의 발달은 한편으로는 인간이 원래 가진 능력을 소멸시키기도 한다. -도올 김용옥

공부의 원래 의미란 신체의 활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훈련이다. 머리를 쓰는 일이나 청소를 하는 것이나 다 같은 공부인 것이다. -도올 김용옥

천재성은 범용성汎用成으로부터 출발하고, 범용성에서만 완성된다. 인류의 공헌한 모든 천재는 정상적인 보통의 삶의 과정 속에서 자기 천재성의 괴리감을 인정하면서도 그 괴리감을 극복한 사람밖에는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서 그들을 뛰어넘은 사람들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보다는 수학을 더 열심히 배워라! 수학은 타학문처럼 거짓말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속으려면 알고 속아라. -도올 김용옥

철학은 다양성의 용인이다. 철학은 결국 다양한 가치, 다양한 생각, 다양한 행동의 용인이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밝은 배움이다. 어떠한 사람의 신앙(믿음)이나, 또 그 신앙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이나, 러한 것을 전제로 하여, 그 전제하에서만, 즉 그 전제는 반박하지 않고, 그것은 황금테를 건드리지 않고, 다시 말해서 그것을 절대적 조건으로 하고 출발하는 모든 사유는 철학이 될 수 없습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보다 보편적인 것을 지향하지만 아주 절대적인 것을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의 추구라는 것에서 해방되지 않으면 인간과 우주에 대한 진실의 상당한 부분을 잃어버리게 되거나 영영 못 보게 되고 맙니다. 그리고 철학은 정직해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 즉 모르는 것을 어디까지 모르는 가를 정확히 아는 것처럼 정확한 앎은 없기 때문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상식의 긍정이며 확인입니다. 결국 상식의 끊임없는 새로운 해석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어떠한 특정한 사회조직의 유지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철학은 어떠한 경전을 신봉하지 않는다. 철학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철학은 절대를 추구하지 않는다. 모든 절대를 추구하는 철학은 궁극에 있어서 종교에 불과하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정치적 폭력과 종교적 독선의 끊임없는 탄압을 받으면서도 죽지 않고 숨쉬어온 인류의 맥박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정의 불가능합니다. 철학에 대한 정의는 정의자의 관심의 표현에 불과하며, 그 관심을 규정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와 문화적 형태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철학이라는 완제품의 수입은 우리나라가 자멸하는 길이다. 우리가 수입해야 할 것은 철학이라는 완제품이 아니라, 철학하는 것이라는 방법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적 자각이란 끊임없이 왜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끊임없이 물어 가는 것입니다. 질문을 끝까지 던지십시오. 질문의 포기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태어난 자유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학문하는 자세의 첫째는 호기심 있어야 하고. 둘째는 자존심이 있어야 하며, 셋째는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도올 김용옥

나는 역사의 신(神)을 믿는다. -도올 김용옥
나는 철학을 세속화하지 않습니다. 나는 세속을 철학화 할 뿐입니다. 나의 철학은 궁극적으로 철학의 인간화지요. -도올 김용옥

나의 철학은 종교를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믿음은 강요될 수 없으며, 철학적 성찰을 거쳐야 한다. 철학은 하나의 과정이다. 철학의 종국으로 독단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없는 독단은 맹신이며 죄악이다. -도올 김용옥

눈으로 보는 세계는 가장 에러가 날 확률이 높다. 눈으로 보는 세계는 가장 천박한 것이다. -도올 김용옥

도(道)는 길이다. 길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질서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법칙이다. -도올 김용옥
동양철학서는 건강서적이기도 하다. -도올 김용옥

모든 과학도 결국 인간학이다. -도올 김용옥
모든 우환(憂患), 대환(大患), 원죄(原罪), 고(苦)의 원인은 몸이다. -도올 김용옥

모든 인간의 진리는 인간의 몸에서 출발한다. 모든 자연의 진리도 궁극적으로 인간의 진리일 뿐이며, 그것은 나의 몸의 진리다. ※몸 : 육체, 정신, 인격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 -도올 김용옥

모든 진리는 인간의 진리일 수밖에 없다. 나는 인간을 떠난 진리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생각해 볼 수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철학은 인간학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종교적 이론은 도그마틱스(dogmatics, 교리·독단·독선)다. 불교나 유교도 예외는 아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철학사哲學史는 문화사文化史다. -도올 김용옥

몸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진정한 공부의 시작이다. -도올 김용옥

문명은 모험이 없으면 사멸한다. -도올 김용옥

문명을 배우되, 그것이 없더라도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도올 김용옥

문명의 진화에 따라서 몸의 변화가 수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질은 변화가 없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네이버 오픈사전에서 인용>



1.



단, 위의 말이 전부 다 도올 아저씨가 한 말은 아닙니다. 가령 "문명은 모험이 없으면 사멸한다."는 말은  "Without adventure cilvilization is in full decay."라는 화이트헤드의 말을 인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기왕 화이트헤드 아저씨가 나온 김에 백두(whitehead) 선생님 말을 하나 더 인용하겠습니다.



Civlization advances by extending the number of important operations which we can perform without thinking.



굉장히 날카로운 지적이죠?



2.



학문하는 자세의 첫째는 호기심 있어야 하고. 둘째는 자존심이 있어야 하며, 셋째는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도올 김용옥



-> 전에 이 말을 하면서 학자가 되려면 묘심(猫心; 고양이와 같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했죠.




http://blog.naver.com/kimgbrf/20000964416

문명의 시간이란 인간의 시간이요, 인간의 시간이란 몸(MOM)의 시간이다. -도올 김용옥

공부는 시간이요, 시간은 몸이요, 몸은 곧 시간의 다스림이다. -도올 김용옥

의학이 발달할수록 인류의 건강은 퇴보하고 인간이라는 종자(human species)는 퇴행한다. -도올 김용옥

암의 최대의 특질은 혼돈(chaos)이다. 암은 몸이라는 우주의 그릇된 치리(治理)의 업보(業報)이다. -도올 김용옥

에이즈 또한 20세기 질병의 거대봉이지만 총체적으로 그것은 암에 비하면 소봉(minor event)이다. -도올 김용옥

시험은 반복의 가장 효율적 매카니즘이다. -도올 김용옥

나의 존재의 본질은 자유다. 허나 나의 사상은 자유를 부정하는데서 출발한다. -도올 김용옥

몸(身)에는 앞뒤만 있고 좌우가 없다. 마음(心)에는 좌우만 있고 앞뒤가 없다. 몸은 시간이다. 마음은 공간이다.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테레비는 전국민을 개그화 하고 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예술은 몸의 공부(工夫, kung-fu)다. -도올 김용옥



http://cafe.naver.com/ufosagu/3727


자유는 자율自律의 측면에서 재해석되어야 한다. -도올 김용옥
젊은이들을 수학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도올 김용옥

정말 내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가? -도올 김용옥

정치는 언론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자들의 지적수준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도올 김용옥

주색(酒色)의 절제의 공부가 곧 보약이다. -도올 김용옥

진정한 사회의 리더는 여성적이어야 한다. -도올 김용옥







어릴 때 배운 훌륭한 고전의 한 구절은 평생을 지배한다. -도올 김용옥

역사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이러한 양태(樣態)의 변화에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완전은 불완전보다 하위개념이다. -도올 김용옥

욕은 타이밍timing, 時의 예술이다. -도올 김용욕

우리의 지식은 거의 전부가 독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회의없는 독단은 죽음이다. -도올 김용옥

우리의 철학은 분명 우리의 문제의식에 해답을 주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도올 김용옥

의학의 발달이 오히려 건강을 더 위태롭게 하고 있다. -도올 김용옥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멋있게 노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이 역사에서 나는 또 하나의 광대가 되어 쓰러져 갈 것이다. -도올 김용옥

이 우주는 창조 그 자체이다. 즉 천지자체가 천지의 생성의 동력자체를 소유한 천지이다. -도올 김용옥

인간은 궁극적으로 무지에서 탈출해야 하지만 무지로부터의 탈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지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출발합니다. -도올 김용옥

인간의 구원은 궁극적으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 바로 유학의 기본이념인 수신(修身) 정신입니다. -도올 김용옥

인간의 모든 제도에는 어느 한 면에서 말할 수 없다. 항상 양면성(兩面性,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인간의 사회에 자유와 평등이란 존재할 수 없다. -도올 김용옥

인간의 종교현상에서 고등(高等) 종교와 저등(低等) 종교의 구분은 있을 수 없다. -도올 김용옥

인간(人間)이란 사람을 뜻하는 명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間)가 얽혀서 형성되는 인간세상, 즉 휴먼 소사이어티(Hman Society)를 의미합니다. 인간(人間)은 인(人)이 아닌 인간세(人間世)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존(孤存)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人)이기 전에 사이(間)의 존재인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인간학은 우주학이다. -도올 김용옥

인쇄 매체는 느낌의 전달에 한계가 있지만, 언어는 느낌의 전달이 가능하다. -도올 김용옥







살아있는 풀 한 포기 이상의 신비는 없다. -도올 김용옥

생명의 특성은 리듬Rhythm 에 있다. -도올 김용옥

신문은 기자의 손을 거쳐야 하므로, 사실(事實) 그 자체를 전달할 수 없다. -도올 김용옥





배꼽이 젓꼭지보다 더 나온 놈은 사람이 아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과학도 결국 인간학이다. -도올 김용옥

모든 우환(憂患), 대환(大患), 원죄(原罪), 고(苦)의 원인은 몸이다. -도올 김용옥

모든 인간의 진리는 인간의 몸에서 출발한다. 모든 자연의 진리도 궁극적으로 인간의 진리일 뿐이며, 그것은 나의 몸의 진리다. ※몸 : 육체, 정신, 인격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 -도올 김용옥

모든 진리는 인간의 진리일 수밖에 없다. 나는 인간을 떠난 진리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생각해 볼 수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철학은 인간학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종교적 이론은 도그마틱스(dogmatics, 교리·독단·독선)다. 불교나 유교도 예외는 아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철학사哲學史는 문화사文化史다. -도올 김용옥

몸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진정한 공부의 시작이다. -도올 김용옥

문명은 모험이 없으면 사멸한다. -도올 김용옥

문명을 배우되, 그것이 없더라도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도올 김용옥

문명의 진화에 따라서 몸의 변화가 수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질은 변화가 없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도(道)는 길이다. 길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질서며, 미래를 예측할 수 獵?법칙이다. -도올 김용옥

동양철학서는 건강서적이기도 하다. -도올 김용옥





나는 역사의 신(神)을 믿는다. -도올 김용옥

나는 철학을 세속화하지 않습니다. 나는 세속을 철학화 할 뿐입니다. 나의 철학은 궁극적으로 철학의 인간화지요. -도올 김용옥

나의 철학은 종교를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믿음은 강요될 수 없으며, 철학적 성찰을 거쳐야 한다. 철학은 하나의 과정이다. 철학의 종국으로 독단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없는 독단은 맹신이며 죄악이다. -도올 김용옥

눈으로 보는 세계는 가장 에러가 날 확률이 높다. 눈으로 보는 세계는 가장 천박한 것이다. -도올 김용옥







학문하는 자세의 첫째는 호기심 있어야 하고. 둘째는 자존심이 있어야 하며, 셋째는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도올 김용옥







천재성은 범용성汎用成으로부터 출발하고, 범용성에서만 완성된다. 인류의 공헌한 모든 천재는 정상적인 보통의 삶의 과정 속에서 자기 천재성의 괴리감을 인정하면서도 그 괴리감을 극복한 사람밖에는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서 그들을 뛰어넘은 사람들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보다는 수학을 더 열심히 배워라! 수학은 타학문처럼 거짓말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속으려면 알고 속아라. -도올 김용옥

철학은 다양성의 용인이다. 철학은 결국 다양한 가치, 다양한 생각, 다양한 행동의 용인이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밝은 배움이다. 어떠한 사람의 신앙(믿음)이나, 또 그 신앙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이나, 러한 것을 전제로 하여, 그 전제하에서만, 즉 그 전제는 반박하지 않고, 그것은 황금테를 건드리지 않고, 다시 말해서 그것을 절대적 조건으로 하고 출발하는 모든 사유는 철학이 될 수 없습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보다 보편적인 것을 지향하지만 아주 절대적인 것을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의 추구라는 것에서 해방되지 않으면 인간과 우주에 대한 진실의 상당한 부분을 잃어버리게 되거나 영영 못 보게 되고 맙니다. 그리고 철학은 정직해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 즉 모르는 것을 어디까지 모르는 가를 정확히 아는 것처럼 정확한 앎은 없기 때문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상식의 긍정이며 확인입니다. 결국 상식의 끊임없는 새로운 해석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어떠한 특정한 사회조직의 유지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철학은 어떠한 경전을 신봉하지 않는다. 철학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철학은 절대를 추구하지 않는다. 모든 절대를 추구하는 철학은 궁극에 있어서 종교에 불과하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정치적 폭력과 종교적 독선의 끊임없는 탄압을 받으면서도 죽지 않고 숨쉬어온 인류의 맥박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정의 불가능합니다. 철학에 대한 정의는 정의자의 관심의 표현에 불과하며, 그 관심을 규정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와 문화적 형태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철학이라는 완제품의 수입은 우리나라가 자멸하는 길이다. 우리가 수입해야 할 것은 철학이라는 완제품이 아니라, 철학하는 것이라는 방법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적 자각이란 끊임없이 왜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끊임없이 물어 가는 것입니다. 질문을 끝까지 던지십시오. 질문의 포기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태어난 자유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건강은 위대한 신비이다. -도올 김용옥

결국 철학이란 나와 나의 우주에 대한 구조, 기껏해야 그 구조 이상을 알지 못한다. -도올 김용옥

과학의 발달은 한편으로는 인간이 원래 가진 능력을 소멸시키기도 한다. -도올 김용옥

공부의 원래 의미란 신체의 활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훈련이다. 머리를 쓰는 일이나 청소를 하는 것이나 다 같은 공부인 것이다. -도올 김용옥




http://blog.naver.com/mws3000/40014013202

돈이 많고서도 교만하지 않는 정도의 일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더 어려운 일은 돈이 많고서도 그 돈을 가지고 적극적인 사회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

- <여자란 무엇인가> 49쪽 -


우리의 문화예술이란 바로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우리의 삶의 공간내에서
일어나지 않는 한 궁극적으로 의미가 없다.

- <여자란 무엇인가> 78쪽 -


서양을 비판한다면, 서양을 비판하는 똑같은 비판정신이 동양에도 적용되는 일관성이
없는 인간은 일차적으로 철학자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 <여자란 무엇인가> 107쪽 -


학문은 어디까지나 가부좌틀고 앉아서 붕붕 날르거나 神仙이 되는 것을 연구하는 것
이 아니라, 종국적으로 "상식"에 관한 것이다.
상식을 존중하며, 또 상식을 깨뜨리고 새로운 상식을 창조할 뿐이다.

-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225쪽 -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프로정신"(professionalism)이다.
정말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모든 가능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만들 실력이 있어야 하며 또 자기의 프로직업에 철저한 자신이 있어야 한다.
철저하다는 말은 남을 배타하지 않으면서 자기의 핵을 양보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 <루어투어 시앙쯔> 윗대목 212쪽 -

비판은 他의 논리의 성실함에 상응될 수 있는 자기 논리의 성실함이 있을 때만
비판으로서 유효한 것이다.

- <절차탁마 대기만성> 160쪽 -

정치를 죽이는 것은 곧 정치를 생활화 하는 것이다.

- <도올세설> 206쪽 -

인간을 가장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지조"다.

- <새츈향뎐> 135쪽 -

인간은 제도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하여 사는 것이다.

- <노자철학 이것이다> 326쪽 -

인간의 글의 역사는 너무도 자기가 정작 하고싶은 이야기를 못한 역사이며,
그래서 위선의 굴레만 깊어간 점잖은 역사이다.

- <노자철학 이것이다> 54쪽 -

자기가 진정으로 인정받는 것은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먼저 인정을 받는 것이다.
그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지 않고 존경해주는 삶이 이뤄진다면 자신의 삶은
위대한 삶이 될 것이다.

- <중용강의> 225쪽 -

천재란 모든 인식의 가능성에 열려있는 사람이다.

- <석도화론> 245쪽 -

자기의 "깊음"의 확신이 남의 "얇음"을 전제하는 것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가호"보다는 "나의 진실의 과감한 발견"이 절실한 것이다.

- <절차탁마대기만성> 159쪽 -

어찌 무에서 일어난 사람이 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하겠습니까?

- <대화> 232쪽 -

학문을 하는 자는 많되 용기있는 자는 너무도 적다.
- <이성의 기능> 11쪽 -

黑白을 가리되 小白에 집착하지 말라.

순간적 흑백의 판단에 자기를 전부 맡기고 말면 조금 지난 후에는 바로 그 판단에
의하여 자기의 행위가 부정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94쪽 -

인간이 병이 난다고 하는 현상도 어찌보면 건강의 한 형태라고 볼 수도 있다.
생명체가 자기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병적 현상으로서 회복의 시간을 버는
메카니즘을 우리는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 <여자란 무엇인가> 41쪽-

전도의 불교가 아니며 자각의 불교다!

-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222쪽-

"사물놀이"까지도 서양에 가서 힛트를 쳐야만 우리나라에서 먹혀 들어간다고 하는
이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슨 주체를 운운하며 무슨 새로운 사관을 운운할 수
있겠는가?
- <절차탁마대기만성> 194쪽-

진리치를 결정하는 정교한 매카니즘의 발달이 바로 진리를 해친다.

- <도올세설> 180쪽-

자연사! 그것처럼 위대한 삶의 축복은 없다!
그것처럼 위대한 역사의 진화는 없는 것이다.

- <도올세설> 316쪽-

심미적 가치를 띠는 욕의 예술은 양보할 수 없다.

- <도올논문집> 139쪽-

칸트는 말한다: "몽매하기는 정말 쉬운 것이다."
계몽주의를 "몽매함으로부터의 벗어남"이라고 말한다면
正蒙의 정신이야말로 "인간의 몽매함을 바로잡음"에 있다.

- <기철학산조> 36~37쪽-

우리가 배워왔던 인류의 역사라는 거대한 픽션이 참으로 하나의 픽션이었다는
깨달음을 획득하는 것만으로도 나의 문제제기는 의미를 지닌다.

- <노자철학 이것이다> 291쪽-

병은 마음에서부터 고쳐들어가야 한다.
고로 治神이 중요한 것이다.

- <기옹은 이렇게 말했다> 244쪽-

삶은 예술이다.
삶은 예술의 가장 위대한 무대다.
우리는 예술을 극장의 무대로 가져갈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의 무대로 가져가야 할 것이다.

- <기옹은 이렇게 말했다> 135쪽-

우리는 끝까지 쉬움이 쉬움을 밝히는 어려운 작업을 苦行해야 한다.
그것이 오늘 이 암울한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문화인의 어깨에 걺어져진 사명이다.

- <노자철학 이것이다> 28쪽-

고독이 없는 곳에서 예술은 탄생할 수 없다.
예술이 반드시 고통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라해도,
고독은 반드시 필요하다.
고독할 수 없는 인간에게서 예술을 기대한다는 것은 위선이다.

- <어찌 묻힌단 말 있으리오> 11쪽-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중용학이다.
"중용"을 모르고서는 이제마를 얘기할 수 없다.

- <중용강의> 126쪽-

물리학과 생물학의 만남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생물학이 너무 경험과학에
매달려(too empirical) 코스믹 이매지내이션이나 과감한 가설에 너무 빈곤하기
때문이다.
나는 한의학이 현대생물학에다가 이런 연역적 가설들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중용강의> 280쪽-

지식의 흉내를 내는 사람들은 거짓된 지식의 질곡때문에 감수성이 후퇴하거나
속박을 당한다. 허나 어떠한 경우에도 지식과 지혜는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다.

- <석도화론> 243쪽-

모든 천재는 범용성으로부터 출발한다.
천재가 천재이기 때문에 범용을 무시한다면, 다시 말해서
이 사회의 누구든지 거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결코 이 사회에서
쓰일 수 있는 천재는 될 수 없다.

- <철학강의> 122쪽-

무지의 투쟁 다음에 오는 앎은 깨달음이다.
앎이 앎에서 끝나고 깨달음으로 연결되지 못할 때
그것은 진정한 앎을 방해하는 부담이 될 뿐이다.

- <새츈향뎐> -

무지의 논리가 장기화되거나 내면화된다면 그것은 정말 가공스러운 일이다.

-<새츈향뎐> -

완벽한 똥을 내일 눌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잘 산다고 하는 것도 지금 여기
나 인간의 엄청난 철학적 주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건강하세요> -



http://www.googida.com/goodwords/a125.html

모든 과학도 결국 인간학이다. -도올 김용옥
모든 우환(憂患), 대환(大患), 원죄(原罪), 고(苦)의 원인은 몸이다. -도올 김용옥

모든 인간의 진리는 인간의 몸에서 출발한다. 모든 자연의 진리도 궁극적으로 인간의 진리일 뿐이며, 그것은 나의 몸의 진리다. ※몸 : 육체, 정신, 인격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 -도올 김용옥

모든 진리는 인간의 진리일 수밖에 없다. 나는 인간을 떠난 진리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생각해 볼 수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철학은 인간학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종교적 이론은 도그마틱스(dogmatics, 교리·독단·독선)다. 불교나 유교도 예외는 아니다. -도올 김용옥

모든 철학사哲學史는 문화사文化史다. -도올 김용옥

몸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진정한 공부의 시작이다. -도올 김용옥

문명은 모험이 없으면 사멸한다. -도올 김용옥

문명을 배우되, 그것이 없더라도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도올 김용옥

문명의 진화에 따라서 몸의 변화가 수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질은 변화가 없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건강은 위대한 신비이다. -도올 김용옥
결국 철학이란 나와 나의 우주에 대한 구조, 기껏해야 그 구조 이상을 알지 못한다. -도올 김용옥

과학의 발달은 한편으로는 인간이 원래 가진 능력을 소멸시키기도 한다. -도올 김용옥

공부의 원래 의미란 신체의 활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훈련이다. 머리를 쓰는 일이나 청소를 하는 것이나 다 같은 공부인 것이다. -도올 김용옥

천재성은 범용성汎用成으로부터 출발하고, 범용성에서만 완성된다. 인류의 공헌한 모든 천재는 정상적인 보통의 삶의 과정 속에서 자기 천재성의 괴리감을 인정하면서도 그 괴리감을 극복한 사람밖에는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서 그들을 뛰어넘은 사람들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보다는 수학을 더 열심히 배워라! 수학은 타학문처럼 거짓말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속으려면 알고 속아라. -도올 김용옥

철학은 다양성의 용인이다. 철학은 결국 다양한 가치, 다양한 생각, 다양한 행동의 용인이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밝은 배움이다. 어떠한 사람의 신앙(믿음)이나, 또 그 신앙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이나, 러한 것을 전제로 하여, 그 전제하에서만, 즉 그 전제는 반박하지 않고, 그것은 황금테를 건드리지 않고, 다시 말해서 그것을 절대적 조건으로 하고 출발하는 모든 사유는 철학이 될 수 없습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보다 보편적인 것을 지향하지만 아주 절대적인 것을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의 추구라는 것에서 해방되지 않으면 인간과 우주에 대한 진실의 상당한 부분을 잃어버리게 되거나 영영 못 보게 되고 맙니다. 그리고 철학은 정직해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 즉 모르는 것을 어디까지 모르는 가를 정확히 아는 것처럼 정확한 앎은 없기 때문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상식의 긍정이며 확인입니다. 결국 상식의 끊임없는 새로운 해석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어떠한 특정한 사회조직의 유지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철학은 어떠한 경전을 신봉하지 않는다. 철학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철학은 절대를 추구하지 않는다. 모든 절대를 추구하는 철학은 궁극에 있어서 종교에 불과하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정치적 폭력과 종교적 독선의 끊임없는 탄압을 받으면서도 죽지 않고 숨쉬어온 인류의 맥박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은 정의 불가능합니다. 철학에 대한 정의는 정의자의 관심의 표현에 불과하며, 그 관심을 규정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와 문화적 형태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철학이라는 완제품의 수입은 우리나라가 자멸하는 길이다. 우리가 수입해야 할 것은 철학이라는 완제품이 아니라, 철학하는 것이라는 방법입니다. -도올 김용옥

철학적 자각이란 끊임없이 왜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끊임없이 물어 가는 것입니다. 질문을 끝까지 던지십시오. 질문의 포기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태어난 자유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학문하는 자세의 첫째는 호기심 있어야 하고. 둘째는 자존심이 있어야 하며, 셋째는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도올 김용옥

나는 역사의 신(神)을 믿는다. -도올 김용옥
나는 철학을 세속화하지 않습니다. 나는 세속을 철학화 할 뿐입니다. 나의 철학은 궁극적으로 철학의 인간화지요. -도올 김용옥

나의 철학은 종교를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믿음은 강요될 수 없으며, 철학적 성찰을 거쳐야 한다. 철학은 하나의 과정이다. 철학의 종국으로 독단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없는 독단은 맹신이며 죄악이다. -도올 김용옥

눈으로 보는 세계는 가장 에러가 날 확률이 높다. 눈으로 보는 세계는 가장 천박한 것이다. -도올 김용옥

도(道)는 길이다. 길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질서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법칙이다. -도올 김용옥
동양철학서는 건강서적이기도 하다. -도올 김용옥


http://blog.naver.com/lacoruna6/60001434826



도올 김용옥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도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hit:5364|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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