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영상
07/05/06 19:14(년/월/일 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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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up |
상류층 발레리나 부잣집 딸과, 하류층 힙합보이 근육맨의 춤으로 맺어지는 사랑 이야기. 이 영화가 2006년에 나온 저예산 영화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형적이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남자 배우는 얼굴이 석호필 닮았고, 백인이면서 힙합 패션을 하는 건 존 시나(WWE) 닮았다. 그리고 여자 배우는 몸매는 좋으면서 얼굴은 약간 멍청하게 생긴게 매기 질렌홀(Maggie Gyllenhaal) 닮았다.
하여간 이 영화도 거의 배우빨로 뜬 영화가 아닐까 싶다. 마치 "왕의 남자"에서 이준기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이 영화도 이런 신인 배우들의 생명력을 영화의 원동력으로 사용한다. 팔팔하게 젊고 건강한 배우들이 쫙 빠진 몸으로 화려한 춤을 추는 건, 다른 걸 다 떠나서 일단은 볼만하잖아.
힙합도 재밌어 보이네. 다음 달에 힙합 레슨이나 받아볼까.
ps. 이것도 나름대로 신작이라고 해서 수퍼마켓(Albertsons)에서 3.99달러 주고 빌려서 봤는데, DVD 맨 앞에 예고편이 친절하게 4편이나 들어있어서 깜짝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