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트위터 2주를 54.05달러에 샀다. 트위터를 10년 넘게 쓴 사용자로서, 트위터 구독료를 내는 셈 치고 트위터 주식을 샀다. 페이스북은 기능이 너무 많아서 조잡하지만, 트위터는 기능이 적어서 깔끔하다. 그래서 트위터가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지 않다. 트위터가 앞으로 지금보다 더 엄청나게 성장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
트위터가 최근 출시한 기능들도 호응이 좋지 않았다. 북마크(Bookmarks), 모먼트(Moments), 토픽(Topics), 플리트(Fleets), 모두 내가 하나도 쓰지 않는 기능들이다. 그리고 이번에 스페이스(Space)를 추가했고, 곧 팁(Tip Jar)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반응이 좋기를 바란다.
나의 트위터 목표가는 77달러다. 40%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트위터의 적정 주가가 63달러인데 지금 54달러로 저평가됐다. 싸니까 산 거다. 앞으로 77달러까지 고평가되면 팔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