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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티 (Sin City, 2005) - 제시카 알바 귀엽다

07/08/04 18:41(년/월/일 시:분)

Jessica Alba

제시카 알바 귀엽다.. 평소에 눈썹 진하게 그리고 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신시티에서 옅은 눈썹에 앞머리를 내리니까 정말 어려보이네. 게다가 그렇게 어려보이는 얼굴로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랑 키스씬까지... 오오오

http://www.reviewstar.net/ent/ent_view.php?uid=5840&code=movie01
극중 스트립 댄서 역을 맡아 섹시함을 한껏 과시한 제시카 알바는 함께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와의 키스신에 대해 “스타이자 연기 선배인 브루스 윌리스와 키스를 자연스럽게 스스럼없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저돌적이면서도 강한 러브 키스신을 해야 한다는 감독의 지시에 강한 키스신 연기를 보였는데 브루스 윌리스가 키스신 촬영 중 무척이나 긴장을 해 키스신 내내 떠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촬영 후 브루스 윌리스에게 “키스신을 촬영하는 동안 많이 떨던데 컨디션이 안 좋았나?”라고 물었더니 브루스 윌리스는 “나도 남자다. 아무리 영화 촬영이지만 알바처럼 섹시한 여성 앞에서 긴장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냐”며 쑥스러워 하더라고 전했다.
...푸하하

실제로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제시카 알바가 등장하는 씬에만 다양한 색깔을 사용했을 정도.

영화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음... 제시카 알바가 귀엽게 나온다. 그리고 또... 대비(contrast)를 엄청 강렬하게 사용했고... 하여간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집어넣고, 나머지는 다 빼버리고 과감하게 밀어붙인 것 같아. 예를 들자면 제시카 알바를 쓸데없이 귀엽게 묘사했다거나...


예전에 박찬욱 감독이 '친절한 금자씨'에서 신시티처럼 흑백에 한가지 색깔만 튀게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때 인터뷰에서 그는 신시티 같은 색깔조작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news_uid=7123
박찬욱: 디지털로 색 보정을 하는 신기술이 나도 신기하고 여러분들께도 한번 선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다소 기교적인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기는 하지만 재밌는 기술이 있다고 소개하고 싶었다. 전국에서 3개 극장만 그렇게 하고 있다. 어떤 것이 좋은지는 취향의 문제이다. 개인적으로는 ‘신시티’ 그런 식의 색깔 조작은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색깔조작의 문제만이 아니라, 폭력적인 묘사에 있어서도 '신시티'는 박찬욱과 정반대의 입장에 서 있다. 박찬욱은 폭력을 오락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거든. 반면에 이 영화는 색깔, 폭력, 배우의 외모 같은 걸을 지극히 오락적인 입장에서 접근한다. 예전 3류 영화가 그랬듯이.

즉 이 영화는 언뜻 보기에는 마이너한 실험 영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제, 교훈 같은 것은 거의 없이 볼거리, 즐길거리에만 치중하는 블록버스터에 가깝다. 그러니 칸 영화제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예쁜 여자들 많이 나오고, 오락적인 폭력씬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이 영화는 쿠엔틴 영화보다 훨씬 오락적이다. 간단히 말해 칸 영화제는 쿠엔틴을 좋아하지만, '신시티'나 '300'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 이 영화는 B급영화보다 삼류영화에 가까운 것 같아.

그래서 이 영화 자체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이 영화의 성향 자체가 심각하기보다는 심각한 척하면서 가볍게 즐길만한 오락성에 치중한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기도 한다.

신시티 2, 3편도 2008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770

  • mafuyou 07/08/04 18:59  덧글 수정/삭제
    알바 다른 여자 캐릭터들과 뭔가 다르다 했는데 색 사용부터 달랐군요.
    그나저나, 신시티를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여자와 자동차와 총, 그게 바로 신시티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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