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1 AAPL at $123

https://finance.yahoo.com/quote/AAPL

2월 26일 로빈후드로 애플 1주를 123달러에 샀다. 정말 오랜만에 주식을 샀다. 2017년 대학원 진학을 위해 모든 자산을 현금화했고, 2019년 입사하고 안전 자산에 투자했다. 이제 2021년 이직하고 위험자산에 투자하려고 한다.

애플을 산 이유는 내가 애플을 좋아해서다. 아이폰, 맥북, 에어팟을 써보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애플 워치에 혈당 측정 기능이 들어갈거라는 루머가 나왔다. 삼성전자도 같은 루머가 나왔다. 그동안 손목에 찰 정도로 소형화가 잘 안 됐는데, 이제는 가능할 것 같다. 평소 스마트 워치를 싫어하던 아내가, 이것 때문에 처음으로 스마트 워치를 사고 싶어할 정도였다.

나도 나이가 이제 마흔이고 가족력도 있어서 당뇨가 두렵다. 그런데 혈당을 측정하려면 피를 뽑아야 한다. 매번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서 피를 짜내야 한다. 손가락 끝에 작은 상처가 계속 생긴다. 이게 은근히 짜증난다. 그래서 매번 피를 뽑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것도 다른 방식으로 번거롭고 짜증난다. 그냥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하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데, 애플이나 삼성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US10Y)가 1.6%까지 올랐기 때문이었다. 많은 테크 주들이 비슷하게 떨어졌고, 지금도 그렇다. 앞으로 금리가 2% 정도까지 정상화되면 테크주는 더 떨어질 것이다. 그럼 더 떨어져서 바닥을 치고 막 오르려고 할 때 사는게 낫지 않을까? 당연히 그렇지만 내가 워낙 미루는 성격이라 일단 사기로 했다. 소심하게라도 사놓으면 뭐라도 할 테니까.

현재 전략은 이렇다. 123달러의 10% 하락인 110달러에 손절을 걸어놓았다. 이러면 안심하고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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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acdo

Kyungwoo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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