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언 시리즈의 감독 리들리 스콧이 만든 영화라 보고 싶었음
- 역시나 명불허전이었음
- 마지막까지 정말 과감하게 직진함. 내용이 계속 외통수에 몰리는데, 그걸 계속 돌파함. 도저히 수습할 수 없을 지경까지 일이 커짐
- 그런데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는데도 마음이 점점 자유로워짐. 정말 신기함
- 마지막에 인생을 완전히 포기하고 캐년으로 떨어지는데, 떨어지는 모습을 뒤로 하며 지금까지 즐거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감
- 여기서 수사반장이 추락을 막으려고 달려가는데 저건 좀 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