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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가면 2003/05/15   

YT의 TV로 영화보기 13회 "X-MAN (2)" 2003년 5월 7일자 엔키노
http://www.nkino.com/
http://cookiebox.hihome.com/

난 항상 그렇지만 패러디를 보면 원작이 보고 싶어진다. 도대체 원작이 얼마나 재밌길래 이런 패러디까지 나오는 걸까. 즉 단순히 개그 한줄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나긴 원작을 읽는 수고를 한다는 것. 그렇게 보게 된 것이 봉신연의였고 반지의 제왕이었고 해리 포터였고 유리가면이었다.
요즘 그래서 완전히 빠져 사는 중.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재밌다. 부들부들. 헉헉. 뜨아아.

그나저나 이사람도 결국에는 사랑 얘기에서 막혔다고 하니 거참. 사랑에 대한 유리가면의 답변을 듣고 싶었는데.


만화조선 > 칼럼 > 최흡기자의 만화수첩 > 유리가면 이야기
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1/07/16/20010716000016.html
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1/10/05/20011005000034.html
* 본 기사에서 '작가가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었다'는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교주가 아니라 간부급이라고 함.

평범     2003/05/15    

억 유리가면 봐야겠다. 나도 이거 보고 이해를 못했었는데


    비올확률 30%~90% 2003/05/14   

오랜 경험으로 볼때 비올확률 30%면 부슬부슬 오거나 비와도 그냥 맞을만하게 오는 정도, 40%부터는 우산을 챙겨야 할 정도, 50% 이상이면 확실하게 줄창 비가 오는 정도였다. 가끔씩 비올확률이 90%에서 100% 정도 되면 정말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이다.

그런데 마침 14,15,16일이 축제가 되었다. 건국대학교는 개교기념일 15일인지라 매년 전통적으로 5월 14,15,16일에 축제를 했다.
문제는 이때쯤 되면 날씨가 하도 변덕스러워서 기상예보가 잘 안 맞는 탓에, 항상 행사는 비가 올지 안올지를 걱정하다가 비가 오든 안오는 죽도 밥도 안되는 허접시런 잔치가 되기 일쑤였다.
특히 요 몇년간은 축제때마다 비가 오는 탓에 안그래도 참여율이 낮은 축제가 더 파장 분위기가 되는 안타까운 기억이 있었던지라..

과연 올해 축제에는 비가 올것인가 말것인가...
(그러고보니 강변가요제때도 상당히 자주 비가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강변가요제 쇠퇴 이유를 비에서 찾을수도 있을듯)

5월 14일 - 비올확률 30% ~ 90%
5월 15일 - 비올확률 30% ~ 80%

.....이걸 기상예보라고 한거냐.. 도대체 비가 온다는거야 만다는거야!! -_-;;;

정말 이 자료를 가지고 어떻게 기상예보를 했을까 아나운서들이 불쌍할 정도였다. 뭐라고 말을 했을까. "오늘은 비가 올지 안올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올지도 모릅니다" "비, 과연? ..." "오늘은 비가 온다 vs 안온다 - 700 ARS 퀴즈대잔치 -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http://www.kma.go.kr/kma09/id_31012_01.htm

xacdo     2003/05/15    

오늘 무지하게 맑았음 -_-;;;


민`군.     2003/05/19    

어차피 비올확률 10%라고 해도 비오면 어쩌라구.
10%확률 당첨이면 되겠네...
30~60% 진짜 개념없는 일기예보로군...
미국와서 정말 놀란게 이 일기예보란게 절.대.로.
안틀리더구만. 특히 하루전에 예보는 담날 몇시에
비올것까지 알려주는데 거의 1시간 오차안에
다 맞더군. 이런걸 이용하는것도 재밌지(?훗훗..)


    살아있는 일도 피곤하다 2003/05/13   
카반느: 하루 종일 무엇을 하십니까?
뒤샹: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중략)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일. 왜냐하면 나는 항상, 살아있는 일까지도 피곤하기 때문이다.

- ]마르셀 뒤샹, 피에르 카반느와의 대담[ 중에서

오늘 한 4시간 정도 들여서 이 책을 다 읽어버렸다. 원체가 마르셀 뒤샹에 관심이 많던데다, 인터뷰 형식의 책이라 읽기도 편했기 때문. 마치 술을 앞에 두고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왔고, 순간 웃음이 터지는 부분도 있었고, 지루하기도 했고, 놀랍기도 했고, 처량하기도 했고, 화가 나기도 했다.
사실 인터뷰를 읽다보니 이 사람도 모순점이 많았고 좀 책임회피를 하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의외로 처세를 잘 해왔던 것 같다. 별 싸이코 같은 짓을 하면서도 의외로 적을 만들지는 않았다. 그에 대한 반론도 어느 정도는 그가 의도한 것이었고, 그것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고 논쟁의 화두가 되었을뿐, 그에게 직접적인 해악은 거의 없었다. 어찌됬건 뭔짓을 해도 별 관심이 없었던 프랑스와는 달리, 뭔 짓만 하면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관심을 보이는 미국에 정착한 것을 보면.. 참 그도 요즘 인터넷 시대에 태어났으면 리플에 살고 리플에 죽는 인터넷폐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성적인 게으름도 귀차니즘과 통하는 구석이 있고.
어쨌건 하여튼 (..OS수업을 듣는 사람만 이해할 개그) 마르셀 뒤샹은 별로 닮고 싶지는 않지만 존경하는 분이다. 배울점은 별로 없지만 시범 케이스로서의 역할을 도맡아 해줄 탓에 여러가지로 참고가 될 만하다. (그것이 진정한 아방가르드겠지)

ps. 안그래도 인터뷰라 구어체에 문장도 엉망일 것이 뻔한데다 전문용어가 엄청 나왔을법한 이런 난이도 높은 책을 (별로 사보지도 않을텐데) 일부러 멋들어지게 번역해주신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와 정병관 교수님께 박수를 보낸다. (특히 인문서치고 책값이 싼 것도 박수)

    오늘 2003/05/13   
지난달 뉴타입 부록으로 제공되었던 원더풀 데이즈 / 오세암 포스터를 아주 어렵게 구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잊어먹었습니다.


.......환장하겠네요.

xacdo     2003/05/13    

으악 내일부터 축젠데 CD도 안 만들었어....


벽거리     2003/05/13   

니마 데모CD....- ㅁ-


Tonyx     2003/05/14    

난 원더풀 데이즈 포스터 때문에 지난달 뉴타입 구입했는데, 안들어 있더군 ㅡㅡ; 비닐에 싸여있어서 당연히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주인도 그렇게 말했구.. 설마 조그마한 엽서 같이 생긴게 포스터는 아닐테구 ㅡㅡ;


평범     2003/05/14    

포스터 따로 받아야 됩니다. 저도 거의 포스터 때문에 샀는데, 포스터 구려요. 그 뭐냐. 하늘 바탕에 비행선 하나 떠있고 '아주 가끔, 눈부시게 맑은 날' 이던가 그 포스터를 기대했는데 이번에 받은건 영 아니던데. 끙. 뭐 나에겐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있으니까.


xacdo     2003/05/14    

구리다니 다행이다...(라고 하며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를 토닥거린다)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 How vs What 2003/05/12   
나는 지금껏 남의 노래를 카피해 본 적이 없다. 보통 음악을 시작할때는 카피부터 시작하는게 보통이지만, 난 따라해봤자 별로 비슷하게 나오지도 않고 해서 따라하는건 애초에 포기했다.
이제 음악을 한지도 꽤 되어서, 이제는 맘먹고 따라한다면 남의 곡을 카피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왜냐면 지향점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도 내가 도대체 무슨 음악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어지간히 했는데도 마찬가지다. 이게 많이 해본다고 느는것도 아니고, 정말 선택의 문제다. 나는 과연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이것이 나를 "어떻게 음악을 해야 할까"라는 문제보다 더 큰 문제로 다가온다.

정말로 선택은 힘들다. 뭘 할지를 결정해야 어떻게 할지도 생각하고 할텐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으니 시작도 못하겠다. 손도 못 대겠다. 사실 이건 음악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소설도 그렇고 시나리오도 그렇고 프로그램도 그렇고 내 인생이 그렇다. 나는 앞으로 뭘 해야해. 남한테 물어봤자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을 참고해봤자 도움도 안된다. 결정적으로 내가 나를 모르겠는데 남이 나를 알 수가 있을까. 나도 지금까지 정체성이랍시고 나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왔을뿐 진짜 내가 뭔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는 뭘 해야 할까. Know-how는 됐으니까 Know-what부터 줘봐.

민`군.     2003/05/19    

너 안에서 나오지 않는데 끄집어내려하면 그건 가식에 가깝겠지. 그럴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는게 자극제가 되기도 하지.


    선구자 2003/05/12   
잠깐 자기자랑을 하자면..

사실 나는 비트박스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입으로 췩췩 두구두구 하고 소리내는 것을 좋아했다. 가장 자랑스러운 점이라면, 유성음과 무성음의 소리를 분리시켜서, 유성음으로는 멜로디를 전개시키고, 무성음으로는 드럼을 전개시켜서, 한 입으로 동시에 두개의 소리를 내는 비트박스를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정말로 자랑하는 거지만 나만큼 입으로 드럼속주를 빠르게 하는 사람은 없을껄.

또 나는 뽀글이란 것을 알기 전에 이미 뽀글이를 해먹었다. 사실 내가 다니던 동네는 다들 잘 살던 동네라, 예를 들어 학교에 누가 과자를 가져왔다고 해도 다들 배가 불러서 뺏어먹지도 않고 평화롭게 지냈던 동네였다. (처음 전학갔을때 상당한 컬쳐 쇼크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_-;;;) 하긴 그쪽 집값이 보통 6-7억 정도 되던 곳이었던데다 게임방도 없고 오락실도 없고 유흥가도 없었던 정말로 말도 안되게 교육환경이 좋았던 곳이었다... 어쨌든 그래서 뽀글이란 것은 당연히 말도 못 들어봤던 시절이었는데..
하루는 수퍼에서 '카레 라면'이 나온 것을 보았다. 오옷 안그래도 나는 수퍼에서 새로 나오는 것들은 모조리 먹어보는 '수퍼 수집증'에 걸려있었는데, (지금 이 증세는 '편의점 수집증'으로 바뀌어 계속되고 있다) 당시 나는 항상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밤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집에서는 단 한끼도 밥을 먹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카레라면을 먹을 시간이 없었지. 그래서 나는 궁리끝에, 카레라면 봉지에 뜨거운 물을 직접 부어 먹을 생각을 했다! 교무실 정수기에서 몰래 뜨거운 물을 받아다가 스프를 넣고 불려서 먹었던 카레 라면의 첫맛! ...................지금 카레라면이 망해서 안 나오는 것을 여러분은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한다 -_-;;;

또 자랑거리를 들자면 나의 자XXX에 대한 것도 있는데, 사실 말하자면 중3때 다이얼업 모뎀을 통한 에듀넷 무료인터넷으로 버벅대며 X르X X이X를 보면서, 항상 구X에 XX를 XXX는 걸 보면서 내 X에도 저런 XX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던 끝에 나에게도 XX이 있다는 것을 발X, 거기에 3M에서 나온 소음마개 케이스에 XX을 XX서 XX에 XX을 했던 것이니.. 나는 아무런 주위의 도움 없이도 XXXX에 성공을 했던 것이다 -_-;;; 정말 여X라면 몰라도 X자가 이런 걸 그때 시작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것도 XXX 여X XX의 흉X내기로 시작했다는 것은.. (이게 자랑거리냐;;) 아직도 그래서 X정이X을 할때 여X쪽에 하면서 본다는... 으윽 정말 이거 누가 알아볼까 겁난다. 알았어도 모른체 해줘 ^^

Tonyx     2003/05/12    

세번째 자랑거리 해석하는데 30분 걸렸음.. 음.. 담담히 모른척 해주자..


평범     2003/05/12    

대충 알겠다... 대단한 사람!


Xu     2003/05/12   

못알아볼리가 없지 않나 큭큭


평범     2003/05/14    

"또 자랑거리를 들자면 나의 자장면발에 대한 것도 있는데, 사실 말하자면 중3때 다이얼업 모뎀을 통한 에듀넷 무료인터넷으로 버벅대며 흐르는 오이쇼를 보면서, 항상 구라에 구라를 지껄이는 걸 보면서 내 코에도 저런 콧물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던 끝에 나에게도 젖통이 있다는 것을 발기, 거기에 3M에서 나온 소음마개 케이스에 속옷을 쑤셔서 된장에 양념을 했던 것이니.. 나는 아무런 주위의 도움 없이도 자아형성에 성공을 했던 것이다 -_-;;; 정말 여고라면 몰라도 과자가 이런 걸 그때 시작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것도 가까운 여고 학생의 흉내내기로 시작했다는 것은.. (이게 자랑거리냐;;) 아직도 그래서 부정이적을 할때 여고쪽에 하면서 본다는... 으윽 정말 이거 누가 알아볼까 겁난다. 알았어도 모른체 해줘 ^^ "
어 심심하다


    깍두기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2003/05/12   

저희 아버지는 완벽주의자입니다.

일례로 아버지께서는 깍두기도 둥그스름한 부분은 안 드십니다.
항상 각이 딱딱 잡힌 정육각형 부분만 골라서 드십니다.

그러다보니 나머지 가족은 항상 둥그스름한 부분만 먹게 되죠..
이게 참 젓가락질도 잘 안되고 껍질부분이라 맛도 좀 없고 그럽니다.

그런데 또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먹다보니..
저는 어느새 둥그스름한 부분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껍질 부분의 요상한 맛이나 항상 제멋대로인 모양이 좋아지게 되었구요...


저는 그렇게 해서 이상한 것만 좋아하는 성격이 되었나봅니다.

    요즘 푹 빠져있는 두개의 웹사이트 2003/05/11   
'웹&비즈'라는 개인사이트에서 "은행이 돈 버는 법"이라는 흥미로운 글을 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은행은 '계좌'나 '수표'같은 허구의 것으로 돈을 주는 반면, 이자만큼은 철저하게 현실세계의 돈으로 가져갑니다.
즉 은행은 허구의 돈으로 실제의 돈을 벌어들인다는 겁니다. 이것이 경제를 은행에 종속시키고 경제규모를 부풀려 경제를 허구로 만든다는 얘긴데요..
그런 면에서 IMF같은 국제금융기관은 정말 악덕한 단체라는 말을 하더군요.
꽤나 흥미로운 주장이라 링크를 타고 찾아간 곳이 이곳입니다.

http://www.scintoy.com

이른바 "Free Energy 개발자그룹"이라고 해서 대체에너지를 연구하는 곳이라는데요.
신과학 쪽이 대체로 그렇듯 이곳도 사이비틱한 음모론으로 가득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는 바로 켐트레일(chemtrail)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면 하얀 구름띠가 생기잖아요.
근데 이 구름띠에 사실은 화학적으로 유독한 가스를 뿌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아프간 전쟁에서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뭐 그래서 이걸 중화시키는 '클라우드 버스터'라는 장치를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하던데..

그 이외에도 자석을 이용한 영구 반중력장치라던가,
물을 이용한 발전기의 효율이 입력에너지의 200%에서 400%에 육박하는 출력을 낸다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중력이 사실은 허구라던가,
설탕이 마약이라던가 하는 글들은 아무리 흥미를 죽이려고 해도 흥미가 동할 수 밖에 없더군요 ^^

그래서 한창 보면서 "이게 정말인가..." 하다가, Searl의 반중력장치를 찾아보려고 엠파스에서 검색하다가..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http://www.rathinker.co.kr

이곳에서 제가 검색한 페이지는 Searl의 반중력장치가 사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고 반박합니다.
얼마전 SBS에서 출연했던 어메이징 랜디의 얘기도 나오구요.
초자연적이 현상을 연구하는 이른바 '신과학'의 허구성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사실 제일 흥미가 동했던 부분은 바로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성경의 해석이었습니다. 성경=창조론 이라 생각되기 쉽지만 의외로 이런 관점도 말이 되더군요.

하여간 이 두개의 사이트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의 곳입니다. 한 곳이 의문을 제기하면 다른 쪽에서는 아니라고 반박하죠. 또 이쪽에서 공격하면 저쪽에서 방어하고. 사실 처음부터 주제 자체가 도저히 진실을 정확히는 가릴 수 없는 성격의 주제이기 때문에 이 논쟁은 세월이 가도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 어느쪽이 진실이든 간에 두쪽의 주장 모두 상당히 흥미로운 것만은 사실이군요. 당분간은 심심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편집으로 추가, '론건맨'
http://www.sunjang.com/

    가리대 삼거리 육교 2003/05/10   


할머니가 사시는 곳은 가리대 삼거리 쪽이다.
여기에 명물이 육굔데, 삼각형 꼭지점에 각각 두군데씩 갈라져서 총 6개의 계단이 있다.
가운데에 지지대가 하나도 없는 것이 차가 지나갈때마다 흔들흔들해서 정말 놀이기구 부럽지 않게 짜릿하다.
아무것도 없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이 신기할 정도. (그 다리가 그 다리가 아니다)

이제 가리대 삼거리도 공사를 해서 사거리가 될 예정이니, 이 육교도 철거가 되겠지.
그래서 (붕괴될까 무서웠지만) 일부러 올라가서 사진으로 남겼다.

    고래 고기 2003/05/10   

부위에 따라 12가지 맛이 난다는 산해진미 고래 고기를 아빠가 사오셨다.
(이거 국제적으로 포획 금지되지 않았나...)

아빠는 요만큼이 2만 5천원이나 된다며 투덜댔지만 뭐 7만원 정도 되도 안사오진 않았을 것 같고.

맛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몰라도) 보시는 것처럼.. 족발이랑 비슷했다 -_-;;;

이도류[신종후]     2003/05/11    

아니란말입니다! 족발과 비슷하다뇨...ㅠ_ㅠ 진정한 제철 고래고기를 적당한 고명을 뿌려 중탕한 소주,혹은 정종과 같이 먹으면 족발따위는 비교도 안되는 맛이 나온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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