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현 – 상냥한 폭력의 시대 (2016)

리디북스의 읽어주기 기능으로 아내와 함께 들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3시간 동안 운전하며 들었다. 전에는 김애란의 비행운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정이현의 상냥한 폭력의 시대를 들었다.

김애란만큼이나 감정 소모가 큰 소설이었다. 아내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체했다. 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한참을 쉬다 가야 했다. 요즘 젊은 여성 작가들의 소설들은 재미는 있지만 읽는데 숨이 차다.

돌아오는 길에는 “밤의 대관람차”에 나왔던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를 한참 들었다. 우리와 같은 세대 사람이구나, 싶었다. 많은 것들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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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acdo

Kyungwoo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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