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혼자 생각해 본 거지만서도.. 꽤나 그럴듯해서 올려봅니다.
최근에 한국통신 KT에 대해 안 좋은 소식이 연달아 터진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1. KTF 가입자의 고객정보 인터넷 유출 사건
2. KTF 가입자의 고객위치파악 서비스 인터넷 유출 사건
3. KT 메인서버 다운으로 전국 인터넷 마비
그런데 이것이 잘 보면 어딘가 의도된 계획적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KTF 고객정보 유출도, 사실 고객정보라고 하면 필요한 사람에게 돈받고 판다면 모를까, 아무 이유도 없이 돈도 안되는 인터넷에 무단 유출했다는 건, 언론 플레이용 KT 죽이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KTF 고객위치파악 서비스. 원래는 위치파악에 동의한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되는 서비스를, KTF의 동의도 받지 않고, KTF가입자 누구나 파악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걸 서비스하려면 KTF 내부의 이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아야 할 텐데, KTF의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역시 스파이를 통한 언론 플레이용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마비.. 이것으로 가장 피해를 입는 쪽은 다름아닌 KT겠죠.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KT죽이기를 하는 걸까?
저는 두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최근 KT 사장을 둘러싸고 내부적으로 상당한 암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어느 한 분이 되긴 했지만, 그분을 사장직에서 몰아내려는 플레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SK의 공격일 가능성입니다. 최근 010통합을 두고 결과적으로 SK에 불리한 결정이었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KT를 공격했다는 겁니다.
뭐, 전부 저의 추측에 불과한 거니까 너무 믿지는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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