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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네의 일기의 조작 2003/11/15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110107&docid=268853

안네의 일기는 조작되었다고 한다. 아니 조작까지는 아니고 편집된 정도겠지. 내가 읽었던 책도 너무 전쟁의 아픔을 강조하더라고. 사춘기 소녀가 그런 것만 관심이 있었겠어.
그래서 나중에 뭐 생리 얘기라던가 가슴 만진 얘기 같은것도 포함한 걸 다시 출판했다고 하는데, 안네의 아버지는 끝끝내 비밀의 5페이지를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설마...

근친...이라던가;;

그렇군. 그렇겠지. 그래서 안네의 아버지가 굳이 딸아이 일기를 출판하기도 한 거겠고. 딸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책일테니까.
..뭔가 제멋대로 상상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순순히 납득이 되는걸까...;;

이전경     2003/11/15   

마져.....(무삭제판 재밌어요~~)


평범     2003/11/15    

문제의 5페이지를 훔치는 루팡 3세! 2005년도 루팡 TV스페셜 '안네의 일기'!!! ...나오면 좋겠다.


    작곡병 2003/11/14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1105000076571055

우리나라 군인 중 단 한명 뿐이라는 전설의 병, 작곡병.
게다가 그 원조가 '윤상'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작곡병 출신 가수는 4명. 윤상-윤종신-하림-김석찬(The JUN).

이렇게 보니 엄청 대단해보인다. 다들 비슷한 점이 있는 것도 같고..

민`군.     2003/11/14   

허걱.. 진짜야?


dingdings     2003/11/15   

훈련소때 윤종신이 만든 군홍보 뮤직비디오 많이 봤지... 맞아 그때 작사작곡에 분명 윤종신이었어...


민`군.     2003/11/15   

근데 다른사람은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윤상이 군가를 만들면 대체 어떻게 될까...-_-; (딩딩이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2003/11/14   

전에 술자리에서 박민규씨가 해주신 이야기다. 동네마다 하나씩 꼭 있는 해병대 컨테이너 박스. 겉에다 페인트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큼직하게 써놓고, 밤마다 순찰 돌면서 괜히 동네 양아치들 손봐주고 그러잖아. 그런데 요즘 해병도 세계화시대라고 영어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밑에 페인트로 영어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만 once navy is forever navy 라고 썼던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맞는 것 같은데 navy는 해군이잖아. 그래서 나중에 봤더니 navy 위에 페인트를 덧칠해서 marine으로 바꾸고 있었다고 한다.. 역시 해병. 더 가관인것은 다른 데서도 똑같이 그러고 있었다는 것. 위에서 지시한게 전국적으로 잘못되었던 모양이다. 역시 해병.

왜 이 얘기를 꺼냈냐 하면, 며칠 전 오랜만에 웃찾사를 봤는데, 거기서 컬투가 해병을 navy라고 하길래 생각이 나서. 원래 이 말이 영어에서 온 거라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그런데 요즘에는 또 "영어에서는 forever보다 always를 더 자주 쓴다"는 지적에 once marine is always marine으로 바꿨다나 뭐라나. 이것도 위에서 한번 뭐라고 그러면 전국적으로 다 바뀌는 모양이야. 역시 해병.

    페르소나(persona) 2003/11/14   
...그런게 있다고 한다.

acidfunk     2003/11/28   

이거 스페인어 아닌가요..


    홈페이지 리뉴얼 계획 2003/11/13   
- 카테고리를 없앤다. 분류도 몽창 합친다. 말머리만 붙이자. 시간이 없다.
- 페이지 간의 그물형 링크는 나중 생각하자.
- 글을 고치는 것도 자제하자.
- 컨텐츠의 DB화도 포기다. "운 좋은 예감"도 없애자.
- 여기서 남길 것은 (구)방문록, 게시판, 일기 정도다.
- 일기에서는 [먹을거]만 리뷰로 이동하자.
- 조언 -> 특집
- 음악/백업 -> 다운로드
- 개발 -> 조언, 다운로드
- 링크란은 시간이 필요하다..
- 주승군 -> 특집

평범     2003/11/13    

'그곳' 도? 우휑.


    번역가의 팬 2 - 초월이식 2003/11/13   
요즘 내 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난데없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 가 유행이라고 한다. 아마도 요즘 출간된 단편집 '나무' 때문인가본데, 이제서야 읽다니,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읽었던 것을.

하여간에 이 사람도 보면,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있다고 한다. 내 생각으로는 번역이 하도 잘 되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 드물다는 '초월이식'? 개미가 그랬던 것인가!

번역하신 이세욱씨께 박수를.

평범     2003/11/13    

'개미'가 재밌었던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인기있을만한 작가는 아닌데. 어쩌면 책마다 빠지지 않고 사진을 커다랗게 끼워넣어서일지도


태공     2003/11/16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백과사전이란 책 재밋다. 최근엔 쥐의 똥꾸멍을 꽤맨 여공'으로 다시 재출간됐제. 한번 보면 뷁나르뷁뷁이 갱장해보여-ㅂ-


    대책없는 TV프로 - SBS 창사특집다큐 태평양 대탐험 (4부) 2003/11/13   
어제 KBS 1TV 세계의 다큐멘터리 <피부 그 1mm의 진실> (National Geographic) 을 보면서 "참 잘도 이런걸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다큐멘터리 주제에 그야말로 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심리적 흐름을 따라가며 만들다니. 하긴 피부 가지고 할 얘기가 얼마나 되겠냐만은, 두서도 없었고 그냥 흥미꺼리만 줄줄이 늘어놓은 것에 불과했다. 다큐가 아니라 무슨 예전에 '21세기 위원회' 같았어.

그런데 오늘 점심때 피자를 먹으면서 본 SBS 창사특집다큐 태평양 대탐험 (4부)는 더 가관이었다. 그냥 창사특집으로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 해외연수 비슷하게 보내서 만든 기행 다큐 프로였는데, 정말 대책없이 망가진다. 가서 찍다가 길 잃어 헤매고 사고나서 병원가고 실수하고 혼나고 인사하고 춤추고 놀고 하는 것까지 여과없이 보여준다. 뭐 나름대로 즐겁긴 했지만.

마침 '무적코털 보보보'를 본 후라 이런 류의 것은 전부 보보보식 개그로 인식이 되고 있다. 별다른 기획 없이 그냥 한회 한 회 자신의 모든 걸 짜내 겨우 흥미거리를 내놓는 제살 깍아먹기식 구성. 만드는 사람의 뼈와 살을 깎아먹는 대책없는 폭주 프로. 뭐 이것도 특집이니까 그럴 수 있는 거겠지만. 어찌됬건 나름대로

즐거웠다. 제일 기억에 남은건 인구가 1700명 된다는 어떤 나라의 교도소였다. 하도 인구가 적어서 온 나라 사람들이 서로를 알고 지내는 나라. 우리나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허술한 돌담장에, 교도소라고 해봤자 한 6명 수용할 수 있는 민박집 크기였다. 지난주에 2명 있었는데 이번주엔 아무도 없다나. 교도소 옆에는 골프장도 있어서 토요일에는 죄수들과 같이 골프도 친다고 한다.

즐거운 나라였다.

    요즘의 몸상태 2003/11/12   
6개월만에 간기능검사를 받았다. 술을 거의 안 먹은 탓인지 황달끼는 거의 없어졌지만, 이번에는 고지혈증이 나왔다. 물론 당장은 괜찮지만 10~20년 지속되면 동맥경화 가능성이 있다고.. 운동해라. 살빼라. 또 그 소리 들었지만 6개월전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훈련받고 유격받고 그러면 좀 나아지려나. (아니 그건 오히려 몸 상하는거 아닌가)

잇몸은 안 좋지만 이빨은 충치 하나 없다. 즉 이빨을 닦을때마다 피가 나는건 잇몸 탓. 칫솔질과 스케일링으로 단련을 시켜줘야한다는데 그거야 나중 문제고, 그것보다 급한건 사랑니다. 위의 2개는 성공적으로 났지만, 아래 2개가 막 올라오고 있다. 다음주에 X-레이 사진을 찍어보고 올라오는 방향이 잘못되면 빼버릴 예정. 군대에서 문제되면 골치아프니까.. 그나저나 얼마 올라오지도 않은거 빼려면 참 고생이겠군. 게다가 아래 사랑니는 대부분 문제를 일으켜서 왠만하면 빼는게 좋다고 하고.

다음으로 피부병. 팔이 접히는 부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항문 주위 등에 무좀 같은 곰팡이류가 난지 한달이 넘었다. 빨갛게 오돌토돌하게 올라와서 자꾸 간지럽고 그러는 것. 종류도 가지가지라 바르는 연고만 3종이다. 이건 면역력이 약하면 쉽게 걸리는데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실 난 삼각팬티만 입어도 이게 심해져서 어쩔수없이 트렁크를 입는다. 양말도 오래 신고 있으면 무좀이 생겨서 집에서는 항상 양말을 벗는다. 군대가서 골치아프겠군.

더불어 요즘에는 아프타성 구내염까지 나서 골치가 아프다. 배고픈데 먹지를 못하겠다. 정말 괴롭다. 오라메디는 자꾸 침이 나와서 먹어버리고. 알보칠은 무진장 아프고. 일단 '입을 닫고 잔다'는 걸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주워들어서 해봤더니 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근육통도 한 몫 한다. 나는 어깨근육이 뭉치면 두통이 온다. 신경이 눌리는 탓일까. 감기도 없는데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스포츠맛사지 받고싶다. 지금까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데 군대가기 전에 한번 받아볼까? 한번에 5만원 정도 하지.

오랜만에 도가니탕(소 무릎뼈 탕)을 먹었다. 이거 먹으면 관절염이 좀 나을까. 이 젊은 나이에 계단이 두렵다니. 행군할땐 트라스트를 꼭 챙겨가야지. 케토톱도 좋고.

큰 병은 없지만 잔병치레가 많아서, 이래저래 고달픈 몸이다. 다루기 힘든 묵직한 자동차를 모는 것 같다. 이상한 쪽으로만 튜닝이 되어 있어서 정작 기본기는 부실한 이 괴자동차를 과연 운전사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 부디 큰 사고없이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요즘의 압박 2003/11/12   

이벤트 신청자가 생각만큼 안 되서..
생각보다 많이 '남을 것 같다'.....

집에 쌓아놓고 가야 하는건가....... ...

아니 그것보다, 예정했던 15일 마감을 100% 못 지키게 되었다.
그래도 17일 월요일까지 쓴다고 쳐도.. 금요일날 시험을 제외하면..

3일에 3편을 써야하는 셈.....
하루에 한편...

....

소설은 어시스턴트 못 쓰지? ....
.................


이제 슬슬 박카스를 먹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휘어진 쇠파이프 2003/11/10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c10100&no=138398&rel_no=1

전경도 알고 보면 불쌍한 군인이에요.

Xu     2003/11/10   

둘다 불쌍하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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