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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메탈 패닉 2003/07/16   

보고 따라그림~

연습을 전혀 안해도 늘긴 느는구나

평범     2003/07/17    

오 제일 나은 그림


    그 이상은 딴짓을 하게 된다. 2003/07/15   
지난 3달동안 게임피아 원고를 쓰면서 글이 꽤나 길어졌다.
원고량이 A4용지 3~4장이었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 분량을 채워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요즘엔 글을 쓰면 대체로 A4용지 3장이 나온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자동으로 분량조절이 된다.

그래서 이 한계를 극복하고자 좀 더 길게 쓰려고 하면..
신기하게도 언제나 A4용지 7장이 나온다.

즉 요즘 내가 쓰는 글은 A4용지 3장이나 7장 둘 중 하나다.


이건 나의 집중력 문제 같은데 나는 한자리에서 3시간 30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음악을 만들거나 글을 쓰거나 공부를 하거나 무조건 다 똑같다.
나의 하루 집중 가능한 시간은 3시간 30분에 불과하고 이걸 다 쓰면 그 이상은 딴짓을 하게 된다.

만약 애니메이션 보는데 1시간을 쓰고 만화책 보는데 1시간을 썼다면,
그날은 아무리 노력해도 1시간 30분 이상은 공부할 수 없다. 그 이상은 딴짓을 하게 된다.
만약 오버를 해서 2시간 30분을 공부했다고 하면, 다음날 집중 가능한 시간이 1시간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3시간 30분을 전력을 글을 쓸 경우 나오는 분량이 A4용지 7장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나는 제로보드의 좁은 입력 폼에서밖에 글이 써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메모장이라던지 한글같은 데서는 죽어도 글이 안 나온다.

마치 "나는 BTool에서밖에 그림이 안그려져" 하는 오에카키 중독자 같다.


또 덧붙여 말하자면, 나의 집중력은 "80 대 20 법칙"을 따른다.
즉 노는 것이 80, 공부 20. 이 비율을 지키지 않으면 나는 공부를 할 수 없다.

예를 들자면, 40만큼 놀았다면 10만큼 공부를 할 수 있다.
15만큼 공부했다면 60만큼 놀아야 한다.

이 비율이 깨지는 순간 나는 딴짓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이 공부하기 위해서는 많이 놀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시험기간에 노느라 바쁜 이유다.

    사루비아 2003/07/15   

요즘 방학이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느라 정신이 없다.
만나서 반가워, 지방세포들아.

    성인게임 성우의 3대 철칙 2003/07/13   
1. 역할에 몰입
2. 리얼하게
3. 어쨌든 부끄러워하지 말것

..이라는군요. ^^


# prisis님 2003년 7월 4일 일기에서 발췌 http://prisis.co.kr/

    문희준 3집 발매에 대해 2003/07/13   

문희준 3집 발매에 대한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문의 진원지는 다름아닌 '서포트희준닷컴' http://www.support-heejun.com 입니다. 3집이 완성된지는 꽤 되었으나 SM측에 의해 의도적으로 앨범 발매가 지연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3집 발매요구 시위를 하겠다..

그래서 좀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거기에 썼다가는 아무래도 한소리 먹을 것 같아 자제를 하기로 하고..

사실 저도 문희준 3집을 기다리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지금 페이스로 보면 아마 어떤 음악이 나오든 엄청 뜰꺼라 생각하는데요. (어떤 의미로 뜰지는 아시겠지요 ^^) 예전에 KBS의 어떤 개그맨이 대통령 되는 사람 따라하면 반드시 뜬다는 생각에 노무현 대통령 비디오 보면서 줄창 연습해서.. 결국 노통장으로 떳죠. 아마 문희준 3집도 똑같은 방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3집 나오면 바로 사서 열심히 연구해서 재미있는 플래쉬 만들면, 인터넷 쪽에서 꽤나 유명세를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런 대박감인 문희준 3집 발매가 늦춰지는 것은 아무래도 시기를 잡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예전에 피아니스트 김광민씨도 3집 낼때 "이 음악은 가을에 내야 잘 팔릴 것 같다"는 기획사의 의견에 따라 한참을 기다렸다 발매했다고 하죠. 같은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요즘 보아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한창 잘나가는 SM에서 여기에 문희준까지 투입한다면 허리가 휘겠죠. 거기다가 강타도 곧 새앨범이 나올것 같기도 하고 해서 문희준의 차례는.. 락발라드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이나 되야 돌아올 것 같습니다. 또 괜히 지금 냈다가 잘 키운 보아에게 흙탕물이라도 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서포트희준닷컴의 3집 발매요구 시위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좀 때를 기다렸다 내면 시즌도 타서 더 팔리고 이미지 메이킹도 되고 그럴텐데, 굳이 그걸 못 기다려서 시위를 하니 참.. 하긴 뭐 SM측에서 공식적인 발표도 없고 가을쯤에 낸다는 말도 없으니 좀 배신감을 느끼긴 하겠죠. 하지만 문희준의 지난 발언을 볼때 팬들이 맘편히 기다리게 할만한 발언을 할만한 머리가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으니 앞으로도 팬들이 속타는 건 계속될 것 같습니다.

    파이즈리 パイズリ paizuri 2003/07/12   

http://www1.odn.ne.jp/love-dis/page201.html

여성의 가슴으로 마사지 해주는 것. 아마도 여성이 가장 쾌감을 느끼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이 '파이즈리'라는 말은..

섹스용어 중에서는 상당히 드물게 일본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어 이외의 방법으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굳이 영어로 쓰자면 paizuri 정도. 그도 그럴것이 파이즈리는 일본 이외에서는 거의 발견할 수 없고, 일본에서도 마이너에 속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있다. 파이즈리, 이 가슴 마사지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가슴이 커야 한다. 그래서 이쪽 계열에서는 거유는 기본에 폭유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H컵이라는 무시무시한 사이즈도 나오는데.. 물론 C컵만 되도 파이즈리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포르노 쪽에서는 비주얼 적인 측면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크고 봐야겠지.

그런데 일본사람은 원래 가슴이 작은 편이잖아. 그렇다면 파이즈리 하기가 상당히 불리한 것 아닐까? 오히려 가슴 큰 서양 쪽에서 발달했을만 한데. 왜 굳이 가슴이 비교적 작은 편인 일본에서만 파이즈리가 발달했을까.

당연한 얘기지만 일본에서도 파이즈리가 가능한 여성은 상당히 드물다.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성적 쾌감이 상당히 덜해서 배우들도 꺼리는 편이다. 결국 이것은 오로지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개발된 방법 같은데.. 그런 면에서 파이즈리가 일본어인 것을 이해해야겠지.

$ inspiration from
http://members.tripod.co.jp/pisan/zaregoto/bust.htm

ps. 파이즈리는 '모미모미モミモミ'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모양이다.
*모미모미 : 마츠시다의 유명 전기 맛사지기. 우리나라에서는 '미모미모'라는 이름의 모조품이 유행하기도 했다.

평범     2003/07/13    

남자는 좋겠더라만....


    위기대처능력 2003/07/12   

여담이지만, 나는 영국의 마가렛 대처 수상의 이름을 볼때마다 대처 수상.. 마치 우리나라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_-;;

하여간에 이 위기대처능력, 위기관리능력. 영어로 risk management. 이거 참 편리한 말이다. 이건 뭐 운이 좋나 나쁘나 하는 것을 평가하는 정도밖에 안된다. 이런 편리한 말로 국민정서라는 말도 있지만 넘어가기로 하고.

어찌됬건 Oracle9i의 Backup & Recovery를 보다가 이런 파트를 보게 되었다.


# 재앙에 대처하는 법

* 만약 다음과 같은 중대한 재앙이 닥칠 경우, 비지니스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지진, 홍수, 화재, 태풍
- 머신이 완전히 망가짐
- 저장공간의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가 망가짐
-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와 같은 중요한 직책의 임직원이 없어짐


속도도 느리고, 저장공간도 많이 잡아먹고, 여러가지로 오버헤드가 크지만 굳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정성'이다. 일단 넣어놓으면 각종 메커니즘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설령 날아가도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리 대단한 데이터베이스라도..

천재지변에 당해낼 수 있을까?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머신이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책임자가 사고로 죽거나 해서 중요한 패스워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어떻해야 하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위기관리능력이라는 말은 정말 피를 말리는 일이다. 말하는 입장에서야 쉽지만 당해내는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사실 오라클이 비싼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런 위기관리능력에 있다. 실제로 오라클을 공부하다보면 가장 분량이 많고 외우기도 힘든 부분이 이쪽이다.


...그래서 오라클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라고 지시하냐 묻는다면. 원격지에 오프라인 백업을 만들어 놓아라. 지형이 안전한 곳에 클론 DB를 만드는 것도 좋다. (오라클에서는 실시간으로 DB의 내용을 똑같이 백업하는 클론DB도 지원한다)

이걸 보니 MSN의 passport 서버가 지형적으로 엄청나게 안전한 아일랜드 어디에 위치했다는 말이 실감이 가는군.

    테크노 2003/07/10   
내 동생과의 대화 중에서.

- 그런데 왜 서태지가 락을 선택했을까.
- 왜?

- 그 98년만 해도 다들 서태지가 테크노로 돌아올 줄 알았어.
- 왜.

- 그야 테크노가 최첨단 음악이니까.
- 훗. 내가 아는한 몇바퀴를 돌아도 테크노의 시대는 안와. 유로 댄스라면 몰라도.


그랬다. 그런 영원한 마이너한 장르인 테크노를 서태지가 택할 리 없지.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있기도 하고.

테크노는, 특히 일렉트로니카는 엔지니어링 기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사상아라고 볼 수 있지.

Xu     2003/07/10    

내 친구는 테크노 머리가 아파서 못듣는데요
그래서 혼자 있을때 빼곤 팻보이슬림이나 작도씨 음악 잘 못들음 ㅠ_ㅠ


Xu     2003/07/10    

'시대'라는 단어는 좀 장황된 단어가 아닐까.
솔직히 TV에서 먼가 인기있고 이슈화되면
가령 예를 들어 '락'이 이슈화되서 언론에서 때리면
어느샌가 '락의 시대'가 되고

머 그렇지 않나 싶은데...


    Newtype 2003.07 2003/07/09   

이번달 Newtype이라는 잡지에서..
창간 4주년 특별부록으로..
DVD 애니메이션을 줬다.

덕분에 평소 6500원 하던 잡지가 9500원이 되긴 했지만..
어찌됬건 흔한 일은 아니어서 혼쾌히 샀다.

물론 그리 인심이 좋은 것은 아니라, 딸랑 1화분만 들어있긴 했지만..
그게 어디야. 뭐 많이 줘봤자 게임잡지 꼴밖에 더 나겠어. 어찌됬건 즐거운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DVD 플레이어에 DVD를 넣고..
재생을 눌렀더니 리모콘이 안 먹어..
건전지 갈아주러 이리저리 뛰다가..
겨우 봤는데

오올 역시 DVD의 화질은 날카롭더군.
처음엔 적응이 안됬는데, 보다 보니까 눈에 익었다.

일단 눈에 익고 나니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봤던 수많은 DivX 파일들..
이게 다 구려보였다.

마치 정품CD와 mp3의 차이를 보는 것 같다고 할까..

정말 DVD의 화질은 대단했다.


오우 나도DVD 사서 모으고 싶어~ >,.< /~~


예고편만 11개다 들어있는데, 이것도 보는 재미가 쏠쏠해. 예고편만 보는데 한시간 걸린다 꺄아아(즐거운 비명)

    2003년 7월 달력 2003/07/09   

작도닷넷에서 제공하는 2003년 7월 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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