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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흐름이다!! 2003/09/01   

사진: GJ님. 모델: 레드라인 소속 김미희님.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
이 게시판에서 '뱃살'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라!

평범     2003/09/01    

신문에서 읽었는데, 여성은 적당한 똥배가 있어야 더 섹시하고 몸매가 좋게 보인다고 함. 뭐야. 불공평하다.


xacdo     2003/09/02    

그건 아니지. 남자나 여자나 적정한 지방이 자연스런 흐름을 만드는 것이지,
저건 똥배가 아니야.


보노     2003/09/02   

검색을 어케 하는건지 모르겠내 당췌 어서 해야하는건지!


xacdo     2003/09/03    

이 스킨이 좀 불편하긴 하지 ㅎㅎ


    좌절 2003/09/01   
크흑..

오늘 earmme님의 홈페이지. 모에네넷. 이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난 아직도 멀었어…"


나의 갈길은 아직도 멀다


ps. 그보다 공부하려고 박카스 사먹었는데.. 박카스빨을 저 홈페이지들에 다 쏟아부어버렸어.. 헉헉..

    토플학원 첫날 2003/09/01   
TOEFL
토플.

굳이 토플로 시작한 이유는 역시 왠지 비싸고 뽀대나서. ^^
박정어학원 토플 입문반을 끊었는데 한달에 35만원이나 하네.

오올 역시 토플. 룰부터가 마음에 든다.
CAT(문제 맞추고 틀리는 것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난이도가 변하는 것)라는 것도 마음에 들고.

입문반이라 그런지 할만하더만. ㅋㅋ

P     2003/09/01   

나두 입문반인데;;
오빠 저녁타임이예요?? 7~10시;


xacdo     2003/09/03    

난 2시~5시.


    가위바위보 게임 2003/08/31   

나는 가위바위보 라는 룰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런 이유로, GBA용 소닉 어드밴스에 포함되어 있던 이 미니게임도 좋아할 수 밖에 없겠지!

아 너무 재밌다.

    일이 안 풀릴때 습관 2003/08/30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온 집안을 왔다갔다 거린다.

그렇게 1~2분 해주는 것 만으로 일이 풀린다. 신기하지.

실은 고양이의 보은에서 남작이 하는거 따라한거다.

    minimum design 2003/08/30   
드디어 작도닷넷 리뉴얼 개시!

음.. 리플을 달 수 없게 되는 것과,
BGM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어차피 군대로 인한 2년간의 공백을 생각한다면 이쪽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


이번 컨셉은 minimum design!
할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간단하고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옷.. 그런데 레이아웃이 달라지는 것 만으로..
이렇게 내용이 뽀대날 줄이야!!

이것이 바로 디자인빨!!

ㅋㅋㅋ

평범     2003/08/30    

2년간 심심할듯. 음~ :)


Tonyx     2003/08/31    

나랑 리뉴얼 하는 시기가 매번 비슷하군.. ㅋㅋㅋ


Tonyx     2003/08/31    

근데 그 뽀대나는 디자인 페이지가 어디야? 궁금하자나..ㅡㅡ; 알려줘, 아직 업로드 안했남?


    천천히 보는 것, 빨리 보는 것 2003/08/29   

사진출처 http://imagebingo.naver.com/album/icon_view.htm?uid=long4you&bno=22717

어제 카이지 22권을 독파하고, 그 전엔 원피스를 쭉 보고, 오늘은 맘보걸 키쿠를 보고 있다.
이렇게 한번에 몰아서 쭉 보니까 느낌이 다르다. 마치 다른 만화같다.

물론 빨리 보면 자잘한 재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치 기차를 타고 말처럼 달리는 풍경을 보는 것 처럼 거대한 재미가 느껴진다.

이것은 작품을 만들때도 마찬가지다. 큰 스토리를 지어놓고 거기에 맞춰 작은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장편을 보면 큰 스토리와 작은 스토리가 따로 놀게 된다. 그래서 빨리 볼때의 재미와 천천히 볼때의 재미가 다른 것이다.

보노     2003/08/29   

나두다. 하지만 하루에 두권씩 2~3가지 만화를 동시에 읽는것을 즐겨한다. 한개당2개정도가 딱좋다. 정말.


보노     2003/08/29   

요즘 알바.학교이외엔 할꼐 없다-_-놀아줘~


평범     2003/08/29    

윗분 나랑 비슷한 성향. /
그나저나 연재되는것에 맞춰 보면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찌 생각하면 만화가들은 조금조금의 분량을 연재하면서 전체적인 스토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몇번이고 자기 작품을 다시 읽어봐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도.


    [먹을거] 맥휘스트 2003/08/28   

오늘 난생처음으로 보신탕 좀 먹어보려고 갔다가, 최하 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충격 (거기다가 할부도 안된다) 먹고..
좀 싸게 먹어보려고 맥도날드로 발길을 돌렸다가 신메뉴라고 하길래 맥휘스트를 덥석 먹어버렸다.

그런데 세트메뉴가 4900원.. 두개 먹으면 보신탕 값이다 -_-;; 하지만 나의 메뉴 수집벽 (식당에 가면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것) 을 감안하면, 언젠가는 먹게 될테니 지금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었다.

평을 하자면, 이건 맥도날드판 와퍼다! 물론 와퍼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좀 어정쩡한 맛이다. 오리지널리티가 없다. 그냥 크기만 할 뿐. 패티가 두껍고, 안에 토마토가 든 정도랄까.

이 메뉴도 한철 장사겠다. 미리 안녕을 고해두자. 고~

    Oracle9i OCA 2003/08/28   

붙은지 일주일만에 Air Mail로 도착했다.

벽거리     2003/08/28   

감축


평범     2003/08/29    

우와 축하


    인생의 버퍼링 2003/08/27   

어느날 문득 나는 인간이 너무 쉽게 죽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당장 내일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당장 내일을 위해 사는 것은 좀 짧다고 생각해서,
일주일 후에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한달 후에라도, 일년 후에라도…

그래서 지금은 한 10년 후에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살려고 하고 있다.

무엇을 위해 사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내 음악을 듣고 싶어서, 내 글을 읽고 싶어서, 내 만화를 보기 위해 산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엔 위기에 몰리면 이런 생각을 한다. "안돼, 난 마엘과 함께를 완결해야 한단 말이야."
이쪽 분야의 가장 문제는 오리지널리티다. 여러 시도를 통해 나는 내 자신조차 팬이 될 정도로 확실한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제는 그것을 머리속에서 뽑아내는 방법의 문제만이 남아있다.
즉 내가 생각하는 실력이란, 머리속에 있는 것을 실체화 시키는 능력이다. 이것은 랜덤으로 얻어지는 오리지널리티와는 달리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당장 내일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포기한 것이다. (물론 내 오리지널리티는 상업성이 부족해서, 전업작가로 삼을 정도까지 실력을 쌓을 시간은 포기할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면 부족한 실력으로 작품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얻기 쉬운 것도 있고 얻기 어려운 것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곤란한 것은 과연 어떤 것을 얻을까 하는 선택의 문제다.
선택은 어렵다. 크게 얻는 대신 조금 잃는 것도 있고, 조금 얻는 대신 크게 잃는 것도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이 어려운 것이다.
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무엇을 얻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잃어야 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돌아보면 지금은 없는, 과거에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도 많다. 가슴이 아프다. 그런 아픈 과정을 앞으로도 계속 겪어야 한다는게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어찌됬건 나는 되도록이면 잃고 싶지 않다.
선택의 문제 중에 하나의 관건이 되는 것이, 지금을 위해서 미래를 희생할 것이냐, 미래를 위해서 지금을 희생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 나는 앞서 말했듯이 당장 내일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사는 쪽을 택했다.

내가 요즘 배우고 있는 것이 있다. 예전 처럼 당장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사는 대신, 나중을 위해서 지금을 희생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당장을 위해서 너무나 많은 미래를 희생해왔다. 결국 미래에 도달한 지금, 비록 후회는 남지 않지만, 얻은 것이 없다. 보람이 없었다.

나는 지금까지 '보람'이라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얻기 위해서는 대단히 긴 시간이 필요한 보람. 나는 미래의 인생을 위해 지금을 버퍼링하는 것이다.


사진: 각축의 인생 http://100.naver.com/image.php?id=22759&cid=AD1057742420807&adfla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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