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sington MicroSaver® Alarmed Lock (노트북용 도난방지 케이블) - 선을 절단하면 15미터 밖까지 시끄러운 알람이 울린다. $54.99 \68,000
http://www.kensington.com/
# 각박해진 대학가, 도둑맞기 쉽다
지난 휴가때 대학 동아리에 들려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봤는데, 요즘 대학가에서 각종 도난 사고는 예전보다 상당히 심해진 것 같다. 어지간한 사람들이라면 1년에 2-3개 정도는 뭐라도 도둑맞는 것이 보통이 아닐까 싶다.
노트북, 핸드폰, MP3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전공책까지도 훔쳐가는 (이건 장물로 팔려는 목적보다는 자기가 공부하는데 쓰려는 거겠지) 각박한 요즘의 실태에, 조금 있으면 복학할 순진한 복학생인 나로서는 참 여러가지로 두려울 뿐이다.
가장 두려운게 노트북이야. 내가 살거는 230만원은 하는 태블릿PC란 말이야. 이걸 도둑맞으면 난 미쳐버릴지도 몰라. 다른건 몰라도 내가 열심히 쓰던 소설이나 노래를 도둑맞으면 말이지.
# 노트북을 도둑맞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만 노트북의 문제는 너무 크고 무겁다는 데 있지. 아니 핸드폰이나 MP3야 화장실 갈때도 그냥 주머니에 넣고 가면 그만이잖아. 하지만 노트북은? 아무리 가벼운 노트북도 1kg은 넘어. 그걸 화장실 갈때나 음료수 하나 뽑아먹으러 갈때도 옆구리에 끼고 다니라고? 그건 너무하잖아.
고민끝에 나온 결론이, 노트북용 보안케이블을 사는 것이다. 자전거 자물쇠처럼 책상에 잠궈놓는 것인데, 이게 가격이 만만치가 않데. 무려 5-6만원 선.
그래도 어쩌겠어. 노트북값을 생각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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